[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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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민이 이용하는 인터넷PC를 대상으로 보안전문가가 무료로 보안점검해주는 ‘내PC 돌보미 서비스’를 기존 원격보안 점검을 포함해 현장을 직접 방문·점검하는 ‘찾아가는 보안점검 서비스’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내PC 돌보미 서비스'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언택트 문화가 자리 잡으며 온라인 활동이 증가하면서 해킹 등 사이버 위협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21.2월) 총 2만 7093건의 보안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보안점검’은 고령층, 아동 복지센터 등 정보보호 실천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보안점검을 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보안점검 인력을 확충하고, 기존 원격 보안점검팀 이외 전국 어디든 현장 점검이 가능한 현장 보안점검팀을 신설해 현재까지 아동복지센터, 장애인 직업 재활원 등 총 6개 기관을 점검했다.

앞으로 ‘찾아가는 보안점검 서비스’를 많은 기관이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와 지자체와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서비스 만족도 및 수요 파악을 통해 점검 인력 확충 및 대상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은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에 접속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손승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11일 찾아가는 보안점검 서비스 현장인 서울 동작구 소재 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정보보호 실천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많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PC 돌보미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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