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업체 ‘통합한국관’ 구성
글로벌 미용 시장 공략 강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2025 홍콩 미용 의료기기전시회’에 마련된 통합한국관의 모습.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2025 홍콩 미용 의료기기전시회’에 마련된 통합한국관의 모습.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25 홍콩 미용 의료기기전시회(COSMOPROF Asia 2025)’에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부와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운영하고 전남대학교 생체재료개발센터와 조합이 수행 중인 ‘의료기기 해외시장 진출 코칭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코스모프로프는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약 12만㎡ 규모로 열렸으며, 46개국 1687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관을 포함해 총 16개 국가관이 구성됐고, 약 7만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해외 바이어 확보와 수출 확대를 위해 통합한국관을 포함한 총 594개 한국기업이 전시에 참가했으며, 조합은 통합한국관 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미용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제품 홍보와 현장 계약을 지원했다.

통합한국관에 참가한 5개 기업은 전시 기간 동안 167건, 515만달러의 상담 실적과 56건 66만달러의 현장 계약을 달성했다.

아크메디코리아, 케이엘글로벌 등이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대성마리프는 이탈리아·스페인 2개 기업과 MOU를 체결했다.

전남대와 조합은 현장에서 참가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과 지원 필요사항을 청취했으며, 향후 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의 현장 요구를 반영해 해외 전시회, 글로벌 학회, 바이어 매칭 등 수출 실적 확보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지원 전략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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