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활력회복 방안 논의
부대행사로 사랑나눔 활동 진행
![지난 20일 인천 강남시장 상인회에서 열린 '김유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가운데)과의 간담회'에서 인천 중소기업계는 사랑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기부했다.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https://cdn.kbiznews.co.kr/news/photo/202511/112895_75089_2329.jpg)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황현배)는 지난 20일 인천 강남시장 상인회에서 김유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부대행사로 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사랑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말을 맞아 지역 소외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온정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김유곤 산업경제위원장, 박승찬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한재호 강남시장 상인회장, 복지시설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유곤 위원장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50원을 상회하는 등 고환율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촉진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인천시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강남시장에서 즉시 사용돼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박승찬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미국 관세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완화됐지만,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경기 침체에 대응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공동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기술혁신과 부가가치 창출, 양질의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적극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