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지원·컨설팅 확대 필요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황현배)는 지난 6~10일 인천지역 중소제조업체 100곳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기업은 21%, 활용하지 않는 기업은 59%로 나타나 전체적인 활용도는 낮았다. 반면 AI 기술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38.0%로 가장 높았고, 특히 AI 기술을 인지한 기업은 92.3%가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AI 활용 기업은 주로 마케팅·광고 최적화(46.7%), 환경·안전 관리, 경영데이터 분석(각 26.7%) 분야에서 AI를 사용하고 있었다. 미활용 기업은 사업 특성상 불필요(48.2%), 도입 효과 불확신, 데이터 확보 어려움,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밝혔다.

AI 도입 확대를 위해 필요한 지원으로는 직접 자금지원(53%)이 가장 높았고, 이어 AI 전문 컨설팅(21%) 등이 꼽혔다.

박승찬 인천지역본부장은 “중소제조업의 AI 도입 의지는 높지만 현실적 제약이 많다”며 “정부와 인천시는 AI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예산을 확대해 기업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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