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 9할은 심리 싸움이다 / 지은이 리처드 L. 피터슨

“성공적인 투자는 IQ와 상관없으며 충동적인 투자를 절제할 수 있는 기질에 달려 있다.”고 말한 워런 버핏의 말을 떠올린다면, 투자의 세계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과 정신’이다. 결국 투자의 실패 원인과 성공 전략 모두, 탐욕과 공포에 쉽게 휩싸여 충동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투자 심리’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우리가 투자할 때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고, 왜 그렇게 행동하며, 그런 행동이 어떻게 해서 돈을 잃게 만들고, 그런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파헤친다.

실제로 거의 모든 투자자가 시장의 행동에 감정적 반응을 보이는데, 초보 투자자일수록 그 정도는 더 심하다. 투자자들은 시장이 보합세일 때는 초조해하고, 강세장일 때는 득의양양하게 굴고, 급격한 침체장일 때는 극심한 의심과 두려움에 빠진다. 이런 감정은 투자자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심지어는 투자하는 대상마저도 바꿔 버린다.

책에 나오는 내용은 대부분 실제 발생했던 사례들이다. 오늘날의 시장 환경에서 훌륭한 투자 결정을 내리려면 기본적인 재무 교육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이 책을 지침 삼아 시장의 지형과 정신의 지형을 이해하게 된다면, 전반적인 투자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한국출판협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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