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내달 5일 문화마당서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26일까지 하반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수요음악회’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후문 문화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인근 소상공인과 직장인,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 작은 위로와 쉼표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수요음악회를 기획해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7회에 걸쳐 클래식, 아카펠라, 비보잉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들이 점심시간 동안 중기중앙회 후문 공연장에서 열렸다.
수요음악회 담당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지나 쌀쌀한 가을이 와서 다시 야외 공연에 적합한 시기가 왔다”면서 “클래식, 아카펠라, 대중가요 등 네 번에 걸친 버스킹 공연을 준비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이 일상의 여유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올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수요음악회’를 야외 공연에 부적합한 하절기와 동절기를 제외하고는 연중 정기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상반기 수요음악회에는 박성희 소프라노, 세계 합창올림픽 금메달 수상자인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가을 수요음악회에도 노란우산 홍보모델 출신 트로트 가수 김용호, 5인조 혼성 아카펠라 그룹 나린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수들이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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