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살리고 취약계층도 지원
허현도 회장 비롯, 20여명 동참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앞줄 오른쪽 세번째), 박평재 중기중앙회 부회장(왼쪽 두번째) 등 행사 참석자들이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지역 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https://cdn.kbiznews.co.kr/news/photo/202509/112361_74320_1955.jpg)
부산 지역 중소기업계가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살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상생 행보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지난 3일 부산 남구 못골시장에서 ‘부산 내수 활성화 캠페인 및 사랑나눔 전달식’을 열고 지역경제 살리기와 사회공헌 활동을 동시에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된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노인과 아동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허현도 중기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을 비롯해 △박평재 중기중앙회 부회장 △김병수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송춘철 서부산소재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서정봉 부산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영득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병윤 부산기계공구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계 인사와 박기홍 못골시장 상인회장, 김유라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쌀과 고기 등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4곳에 전달했다.
허현도 회장은 “전통시장에서 식자재를 구입해 복지시설을 지원하는 것은 시장 상인과 복지시설 모두에 힘이 되는 일석이조의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부산 중소기업계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병호 기자
ybh311@kbiz.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