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본관서 11월 개최
中企제품 홍보·푸드존도 운영
자발적 기부로 나눔 온기 발산

매년 연말 소외된 이웃에 중소기업의 온정을 전하기 위해 열렸던 ‘중소기업 사랑나눔 페스타’가 올 연말 더욱 크고, 풍성하게 돌아온다.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이 함께 나누는 연말 축제로 자리잡은 이 행사는 단순한 바자회를 넘어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중소기업 사랑나눔 페스타’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주최하며,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홍보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판매수익금을 기부하는 나눔 행사다.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더욱 알찬 구성으로 열릴 예정이다. 사랑나눔재단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더 새로운 제품과 볼거리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올렸다.
9월 12일까지 후원 접수
본 행사는 오는 11월 중순 3일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30)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직장인, 중소기업인 등 다양한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페스타의 주요 내용으로는 중소기업이 제조한 우수 제품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하는 제품 판매 부스와 분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존 운영 등이 포함돼 있다.
행사는 중소기업이 제조·유통하는 다양한 제품 후원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후원 접수는 오는 9월 12일(금)까지며, 생활용품, 가전, 화장품, 식품, 의류 및 잡화 등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들이 후원 가능 품목에 해당한다.
후원 절차는 후원신청서 제출 후 배송 일정 협의 및 물품 발송, 그리고 기부금 영수증 수령의 순서로 진행된다. 후원기업에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은 물론, 중소기업뉴스 게재 및 현장 제품 홍보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지난해 개최된 행사는 많은 참가자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약 700개의 중소기업이 28만여점의 물품을 자발적으로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한 덕분에 부스와 판매대가 여러 양질의 상품으로 빈틈없이 채워질 수 있었다고 한다.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과 문화마당을 가득 채운 질 좋고 저렴한 상품들은 행사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감을 끌어냈다. 붕어빵 등 간식과 먹거리 코너는 쇼핑을 끝낸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사랑나눔재단은 유명 인사들의 애용품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재미와 의미를 모두 챙기기도 했다.

따뜻한 ‘나눔 소비’ 발돋움
이렇듯 사랑나눔 페스타는 제품을 후원한 중소기업에게는 참신한 자사 제품 홍보의 장으로, 참가자들에게는 연말을 맞아 깊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따뜻한 나눔 소비의 장으로 발돋움했다.
올해 행사도 중소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자발적인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의 수익금은 명절맞이 음식 키트 나눔 활동, 중소기업 연합봉사활동 등 전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중소기업계가 소외계층 후원을 위해 만들었던 본 행사는 이제 지역 주민과 함께 연말을 따뜻하게 장식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변화하고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기부와 후원 확대가 더욱 큰 나눔의 온기를 발산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행사에 방문해 중소기업 제품을 접하고 따뜻한 연말을 함께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서는 올해 연말에 있을 ‘중소기업 사랑나눔 페스타’ 행사 후원을 미리 받고 있습니다. 본 QR코드 링크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