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사랑나눔 콘서트 - 경기
中企·소상공인 1500여명 참석
감동 공연보며 지친 일상 위로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Lovely Concert 중소기업사랑나눔콘서트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윤승업 지휘자(가운데)가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의 환대를 받으며 관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황정아 기자]](https://cdn.kbiznews.co.kr/news/photo/202507/111863_73731_432.jpg)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Lovely Concert 중소기업사랑나눔콘서트<경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바쁜 업무로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에게 예술을 통한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년부터 전국 순회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번 경기도 콘서트는 올해 다섯 차례 예정된 권역별 공연 중 세 번째 무대로,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 약 1500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순영 소프라노가 ‘You raise Me Up’을 부르고 있다. [황정아 기자]](https://cdn.kbiznews.co.kr/news/photo/202507/111863_73732_4343.jpg)
이날 공연에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윤승업 지휘자와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김재형 테너, 길병민 바리톤, 박성희·김순영 소프라노, 재즈보컬리스트 고아라,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익숙한 클래식 명곡, 영화 OST, 팝송 등을 연주했다. 공연 중에는 음악과 어우러진 영상이 함께 상영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시청각적 감동을 전했다.
김기문 회장은 “Lovely Concert를 7년째 이어오면서 우리 콘서트를 통해 힘을 얻는 중소기업 가족들이 많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계가 문화와 예술을 통해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콘서트는 ▲10월 16일 부산(영남권) ▲11월 20일 전주(호남권) 순서로 이어질 예정이다.
유병호 기자
ybh311@kbiz.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