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신규 자영업에 뛰어든 업체는 110만726곳이었다. 같은 기간 폐업한 업체 수는 83만9602곳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영업에 뛰어들었다, 실패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제대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지적도 나온다. 그동안 정부의 자영업 지원방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상현실(VR) 또는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이르면 상반기에 만든다고 최근 밝혔다.VR과 AR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에는 컴퓨터단층촬영(CT) 및 자기공명영상(MRI) 장치 등에서 얻은 영상을 AR 구현이 가능한 태블릿 PC에 입력해 수술에 사용하는 기기가 있다. 우선 VR 및 AR 기술 적용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속속 개발되고 있지만, 적어도 10여년 후까지는 내연기관(엔진) 사용 자동차의 비중이 절대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배출가스 절감기술 개발에 정부와 업계가 주력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민경덕 서울대 교수는 지난 13일 중구 페럼타워에서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한 ‘자동차 기술·정책 개발 로드맵’ 발표회에서 “2030년에도 내연기관 자동
정부가 자율주행차와 사물인터넷(IoT) 등 5대 신산업 프로젝트에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의 50%를 투자한다. 기획과정 등 R&D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위해 R&D 지식플랫폼도 구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3일 산업기술R&D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기술 R&D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산업기술 R&D는 개별기업이 원하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월 ICT 수출액은 157억3000만달러, 정보통신기술(ICT) 수입액은 78억1000만달러, 수지는 79억2000만달러 흑자였다. 2월 수출액은 기존 최고기록이었던 지난해 같은달보다 12.0% 증가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ICT 수출액은 2016년 12월부터 15개월 연속으로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7년 2월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상대로 이메일 해킹을 통한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주멕시코 한국대사관과 현지 진출 한국기업들에 따르면 멕시코인으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사기 용의자가 한국기업과 거래처의 이메일을 해킹한 뒤 송금된 거래 대금을 중간에 가로채는 금융사기가 잇따르고 있다.수법을 보면 용의자는 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올해로 발효 6주년을 맞은 가운데 최근 2년간 대미 무역흑자가 80억달러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통상 전문가들은 현재 진행 중인 한·미 FTA 개정협상에서 이 같은 사실을 충분히 알려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한·미 교역 증가세 최근 ‘주춤’최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대미 무역수지 흑자 감소요인 분석’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대책’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청년 일자리 대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지금 생각하는 건 청년일자리 문제를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재난 수준의 위험으로 우리 경제와 사회구
‘청년 일자리 대책’이 시행되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실질소득은 대기업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고 정부는 강조한다. 지난 15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대책이 모두 시행될 경우 정부의 셈법은 이렇다.‘청년내일채움공제’ 3년형도 신설지난 2016년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졸 초임은 2500만원이다. 이 경우 연간
정부가 앞으로 3∼4년간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34세 이하 청년에게 실질소득 1000만원 이상을 지원해 대기업과 임금 격차를 줄이는 방식으로 심각한 청년고용위기 극복에 나선다.중소기업에도 1명을 신규채용하면 주는 고용지원금을 연간 900만원으로 확대해 유인을 늘린다.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5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소상공인들에게 ‘워라밸’이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는 배경은 저임금·장시간 노동구조에 있다. 특히 영세 자영업은 요식업 등 경쟁이 심한 업종에 쏠려 있는데다 자본이나 기술력 없이 저임금 노동에만 의존해 매출이 줄면 본인의 근로시간을 늘려 때우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매출은 주는데, 인건비 등 고정비 올라일단 지속된 내수침체에다 시장 과포화로 점포당 매출이 줄어드
지난해 기준 한국의 자영업자는 모두 569만7000명으로 전체 취업자(2674만명)의 21.3%에 달한다. 문제는 자영업자 대부분이 ‘생계형 창업’으로 은퇴나 실업 이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뛰어든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렇다보니 휴일도 없이 일해도 창업 이후 3년 뒤 평균 자영업 생존율은 37%에 그친다. 중소기업뉴스가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와 아울러
지난해 정부 지원을 받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기업의 매출이 28.6% 증가하고, 직원 수가 48.5% 증가하는 등 1년간 큰 성장을 보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7년 ICT 분야 창업 벤처 지원사업인 ‘K-글로벌 프로젝트’ 수혜기업들이 창출한 성과를 최근 발표했다.성과분석은 프로젝트 참여기업의 경영실적 전수 조사로 이
내년부터 기업들은 온실가스 배출권 허용량의 3%를 경매를 통해 돈을 주고 할당받아야 한다.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배출권거래법)에 따라 배출권거래제 2차 계획 기간(2018∼2020년) 운영에 필요한 절차·방식을 규정한 하위지침 제·개정안을 확정하고 오는 26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최근 밝혔다.2015년 도입된 배출권
서울시가 5년간 1조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등 창업 인프라를 확충해 8000개 스타트업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창업지원시설을 2배 수준으로 늘려 연간 1600개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서울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창업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월 말 발표한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 가운데 창업분야 지원책을
최근 한계기업 구조조정 부진 등으로 인해 기업 간의 생산성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기업 간 생산성 격차 확대는 총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임금 격차를 증대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최근 발간한 BOK이슈노트 ‘우리나라 기업 간 생산성 격차 확대 배경과 총생산성 및 임금 격차에 대한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기업 간 생산성 격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융자와 컨설팅을 지원하는 무역조정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연중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신청대상은 FTA 체결국으로부터 수입이 급증해 6개월 또는 1년간 매출액이 직전년도 동일기간 대비 10% 이상 감소한 국내 동종제품 생산기업이다. 기업이 무역조정지원기업 신청을 하게 되면 중진공이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늘어난 반면 중국인 관광객 감소세가 지속하며 여행수지 적자가 신기록을 세웠다. 서비스수지도 2개월 연속 사상 최대 적자를 냈다. 다만 상품수지 흑자에 힘입어 경상수지는 71개월 연속 흑자를 봤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8년 1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1월 서비스수지는 44억9000만달러 적자였다. 서비스수지는 지난해
미국이 8일(현지시간) 수입산 철강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함에 따라 우리나라 철강 수출품 가운데 파이프와 튜브가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으로 분석됐다.한국무역협회는 지난 9일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품목별 주요 영향 국가 분석’ 보고서에서 “미국의 이번 관세부과 조치로 인해 한국 철강제품 가운데 파이프·튜브에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박주봉 신임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규제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취임한 박주봉 옴부즈만은 지난 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를 방문해 “기업의 고정비용인 규제비용을 낮추고자 다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고질적인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중소기업 옴부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