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우리나라 수출이 연초에도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단정적인 ‘장밋빛 전망’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올해 우리 수출환경 곳곳에 불안요소들이 있어 이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韓 지난해 수출 사상 최고치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전년보다 15.8% 증가한 5739억달러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무, 배추 등 농산물 가격이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내렸고, 전기·수도·가스 요금 등이 안정되면서 물가 오름세가 둔화한 것으로 분석된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0% 상승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올해 스마트공장 확산과 업종 공동 연구개발(R&D)센터 조성 등 중소기업 혁신 역량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중기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18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성장 역량강화,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축 △중기중앙회 창의혁신 등의 운영방향과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다.스마트공장 4년내 2만개중기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는 산업 정책이 아니라 소상공인의 직업 안정성을 보장해 소득을 높이는 사람을 위한 정책입니다.”지난달 3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왜 시급한가?’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입을 모아 강조했다.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포함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는 문재인
중소기업계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로부터 소상공인의 사업영역을 보호하는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정치권도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의 2월 임시국회 처리에 긍적정인 반응을 보였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3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왜 시급한가?’라는 주제로 ‘소상공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토론회에서 신산업 및 주요 혁신성장 선도사업에 대한 규제혁신 추진성과와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하면서 “그간 어느 정부든 규제개혁을 말했지만 실제로는 잘 실천하지 않았는데 보고서에 담긴 대로 이행·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경쟁이 이뤄지거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신기술·신산업 또는 4차 산업
웹사이트 이용의 걸림돌이었던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고, 다양한 본인 인증 수단이 활성화된다. 카드사가 보유한 개인정보를 당사자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고, 드론 등 사물 위치정보 규제는 완화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초연결 지능화 규제혁신 추진 방안을 확정·발표했다.혁신 방안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인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드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규제 샌드박스’가 도입된다. 규제 샌드박스는 어린이 놀이터의 모래밭처럼 규제를 일정 기간 풀어 새로운 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규제혁신 토론회’에서 이 같은 규제혁신 방안을 보고했다.국토부는 4차 산업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크라우드펀딩으로 조달한 자금이 278억원으로 전년(174억원)보다 5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펀딩 성공 건수는 183건으로 2016년 115건보다 59.1% 늘었다. 펀딩에 참여한 일반투자자는 1만5283명으로 전년보다 173.3% 증가했다.크라우드펀딩에 5회 이상 지속해서 투자한 일반투자자는 551명이었으
중국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체세포핵치환(SCNT) 기법으로 원숭이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SCNT는 22년 전 영국 연구진이 복제양 ‘돌리’를 만들 때 썼던 기술이지만, 영장류(사람과 유인원과 원숭이를 포괄하는 포유류 동물)에서 이를 이용한 동물 복제가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중국과학원(CAS) 신경과학연구소 연구진은 “SCNT 기법으로 원숭이 2마
주요 환경 문제로 부상한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정부가 올해부터 3년간 49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환경부·보건복지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범부처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미세먼지 예보 고도화도 추진3개 부처는 지난해 범부처 단일사업단인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을 꾸
한국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으로부터 받았던 ‘조세회피처 국가’라는 오명을 벗었다.EU는 이날 브뤼셀 EU 본부에서 28개 회원국 경제·재정담당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재정이사회를 열고 한국을 비롯해 파나마, 아랍에미리트(UAE), 몽골, 바베이도스, 마카오, 튀니지, 그레나다 등 8개국(자치령 포함)을 EU의 ‘조세 비협조국(Tax N
일본 후생노동성이 일하는 방식 개혁의 핵심으로 추진하는 ‘동일노동 동일임금’ 시행시기를 1년 연기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 2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 제도의 시행시기는 대기업 2020년 4월, 중소기업 2021년 4월로 늦춰진다. 아울러 중소기업에 대한 잔업시간 규제도 2020년 4월로 1년 미룰 예정이다. 다만 근무한 시간이 아닌 성과 위주로 평
동남아시아와 미주지역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네트워크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글로벌 중소기업 네트워크 출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글로벌 중소기업 네트워크는 아시아 지역에 국가별 중소기업연합회를 설립해 현지 중소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미국이 외국산 세탁기·태양광 제품에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함에 따라 일단 국내 기업이 수출에 차질을 빚게 됐다. 세탁기의 일정 물량(120만대) 이상은 물론 그 이하에도 관세가 부과되고, 특히 기존과 달리 한국 내 생산제품까지 수입제한 대상이 됨에 따라 비상이 걸렸다.16년만에 세이프가드 발동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자율주행차 산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Smart City) 등을 국가 핵심 선도사업으로 정하고 정책역량을 집중키로 했다.대기업집단의 일감몰아주기 차단에 적극 나선다. 또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거래기반을 조성할 뿐 아니라 신산업분야의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과 대기업의 기술유용행위에 대한 감시도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의 출시를 우선 허용하고, 그 이후 필요할 경우 규제하는 ‘포괄적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혁신이 본궤도에 오른다.정부는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규제혁신 토론회’를 열어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규제혁신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규제혁신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지난해 9월 포괄적 네거티브와 규제 샌드박스(신산업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입 협력과 지원을 위한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가 설립됐다.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는 지난 12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중기부 출범 이후 민간경제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설립 승인을 받은 것이다. 협회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마케팅 지원을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공동브랜드 개발 및 인증, 무역 박람회 개최, 해외 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차관급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지철호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사진)를 임명했다. 지철호 신임 공정위 부위원장은 1961년 충남 서산 출신으로 남강고를 거쳐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일본 사이타마대 정책학 석사, 동국대 법학 박사를 받았다. 행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공정거래위원회 경쟁
올해부터 전기자동차에 대한 구매보조금이 성능과 환경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환경부는 올해 2만대로 책정된 전기차 국고보조금(총 2400억원)을 차량 성능과 환경개선 효과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고 최근 밝혔다.지난해까지는 보조금을 차종과 관계없이 1400만원 정액으로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배터리 용량·주행거리 등 성능에 따른 기본보조금 산출 방식에 입각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