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은 드론의 개발 촉진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드론관련 표준 3종을 한국산업규격(KS)으로 제정·고시 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제정되는 표준은 150kg 이하의 중소형 드론에 적용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개발이 가장 활발하다. 구체적으로 △무인동력비행장치 설계 △프로펠러의 설계 및 시험 △리튬배터리 시스템의 설계 및 제작 등 3종의 표준이 마련됐
중소형 디스플레이 매출액이 대형 디스플레이 매출을 사상 최초로 앞질렀다. 디스플레이 시장 중심축이 TV용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9인치 이하 모바일 패널로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최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중소형(9인치 이하) 디스플레이 시장 매출액은 170억1900만달러(약 18조9000억원)를 기록해 대형 품목 매출액 15
향후 5년간 전국 250곳의 도시재생 뉴딜 지역에 청년창업공간과 복합문화시설 등 ‘혁신거점’이 조성돼 지역 재생 사업을 이끈다.도시재생 뉴딜로 인해 원거주민이 터전에서 쫓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지 선정시 임대료 인상폭을 제한하는 등의 상생협약 체결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7일 당정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
코트라가 2018년 2분기 수출선행지수가 59.3으로 전분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출 호조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코트라 수출선행지수는 한국제품을 수입하는 해외 바이어, 주재상사들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수출경기를 예측하는 지수로, 해외 관점에서 보는 우리나라의 수출전망 지표다. 수출선행지수가 50 이상이면 지난 분기 대비
세계 1, 2위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발발하면서 한국의 대중수출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의 대중 수출액의 20%, 전체 수출액의 5%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추산이다.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 폭탄을 부과하기로 하자, 중국 상무부가 30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돼지고기와 철강 파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베트남 수출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25년, 성과와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베트남 수출은 전년 대비 33.4% 증가한 126억달러로 집계됐다.韓 브랜드 선호도 높은 편지난해 한국의 베트남 전체 수출액은 총 478억달러로 한국의 전체 수출액에서 8.
정부가 보유한 재산 중 ‘몸값’이 가장 비싼 것은 11조원이 넘는 경부고속도로로 집계됐다. 국유 건물 중에서는 정부세종청사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17 회계연도 국가결산’을 보면 지난해 국유재산 가치는 1075조원으로 전년보다 30조6000억원 증가했다. 국유재산은 2016년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하
정부가 내년 예산을 청년일자리에 중점을 두고 기존 계획보다 확장적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또 저출산 추세 전환을 위해 기존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한다. 450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 예산은 청년일자리와 저출산·고령화, 혁신성장, 안전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정부는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9년도
스마트공장이 중소제조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를 비롯한 중소기업계가 스마트공장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중기중앙회는 최근 스마트공장 확산센터를 출범시키고 스마트공장 도입 희망기업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중기중앙회는 스마트공장 확산센터를 통해 민간 주도의 업종·규모별 스마트공장 시범모델을 제시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낸 첫 보행자 사망사고의 여파로 주요 업체들이 시험운행을 줄줄이 중단하고 있다.미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인 누토노미(nuTonomy)는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을 중단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누토노미는 이날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해온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을 임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보스턴 공공도로에서 운행을 중단해
초미세먼지(PM-2.5)의 환경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대폭 강화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에서 미세먼지 예보에서 ‘나쁨’ 일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초미세먼지는 2.5μm(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분의 1m)보다 작은 먼지로,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대부분 폐포까지 침투해 각종 심혈관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상저
미국의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을 누르고 처음으로 시총 2위에 올랐다고 미 경제매체인 CNBC 등 미국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아마존 주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2.7% 상승, 시가총액 7680억달러(약 822조9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날 0.4% 하락해 시가총액 7625억달러를 기록한 알파벳을 따돌린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 직구(직접 구매) 규모가 처음으로 20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관세청은 지난해 해외 직구 건수와 규모는 2359만건, 21억1000만달러(약 2조2000억원)로 전년보다 각각 35.6%, 29.1% 늘었다고 최근 밝혔다.이는 역대 최고치로 2013년(10억4000만달러)과 비교해 4년 만에 2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달
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라 서울 대중교통 이용객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특히 탈 서울 영향으로 서울 대중교통 이용객이 줄어든데다 수도권과 서울을 오가는 대중교통 이용객도 감소했다.지난 21일 서울시가 교통카드 빅데이터 48억7000만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버스·지하철 등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객은 하루 평균 1338만1000명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16
혁신 금융서비스를 개발한 핀테크 기업은 최장 4년간 규제를 받지 않고 별도의 인허가도 없이 실험적인 영업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핀테크지원센터에서 핀테크 기업인과 예비 창업자 등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핀테크 혁신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규제 없애 핀테크 시장 확대핀테크기업이나 기존 금융회사가 혁신 서비스를 개발해 지정을
사회적 불평등 심화 문제를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토지의 공공성과 합리적 사용을 위해 제한을 가할 수 있다는 ‘토지공개념’이 헌법 총강에 명시됐다. 토지공개념은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것이 아니고, 이미 현행 헌법에 녹아있는 토지공개념과 관련한 조항을 더 구체적으로 명시한 것이다.현행 헌법 23조 2항에는 ‘재산권의 행사는 공공복리에 적합하게 해야 한다’고 돼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에는 ‘상생’ 개념을 추가해 기존의 경제민주화 조항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사회적 불평등 심화 문제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토지의 공공성과 합리적 사용을 위해 제한을 가할 수 있다는 ‘토지공개념’이 명시됐다.지방정부 구성에 자주권을 부여하고, 자치행정·자치입법·자치재정권을 크게 강화해 자치분권 국가를 지향한다는 점을 분명히
정부가 한·미 금리역전에 따른 급격한 자본유출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정부와 관계기관은 지난 22일 기획재정부 고형권 제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미국 연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FOMC에서 기준금리를 1.5∼1.
개헌안에는 자치와 분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전문 개정에 더해 제1조 제3항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국가를 지향한다’는 조항을 추가해 대한민국 국가운영의 기본방향이 지방분권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중앙과 지방이 종속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라는 것이 드러나도록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지방자치단체의 집행기관 명칭을 ‘지방행정부’로 각각 규정했다.지방정
우리나라 소상공인들은 하루 중 일하는 시간이 11시간, 개인생활이 1시간 정도로 삶의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균형을 찾기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으로는 ‘사회안전망 확대’를 첫손으로 꼽았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전국의 자동차·부품판매업, 도매·상품중개업, 소매업, 음식점업 등 4개 업종의 5인 미만 소상공인 700명을 대상으로 ‘워라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