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는 미래형 공장을 단순한 산업용 로봇 적용을 통한 자동화에서 벗어나 제조공정의 완전한 자동화와 함께 실제 생산라인에서 운영자 공간까지 연결되고 생산 시스템을 유연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보고 있다.디바이스와 기계를 센서와 인터넷으로 연결해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생산라인의 성능을 향상시키며 부수적으로 비용 절감까지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동물의 모양을 본 떠서 로봇을 개발하는 것으로 유명한 독일 자동화 시스템 회사 페스토(Festo)가 하노버산업박람회에서 공중 제비하는 거미 로봇(사진)과 하늘을 나는 박쥐 로봇 등을 공개했다. 페스토가 공개한 거미 로봇은 사하라 사막에서 발견된 재주넘는 거미를 모티브로 개발됐다. 이 거미는 위험에 처하면 재주를 넘어 탈출하는데, 재주 넘을 때의 속도가 달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민관합동 독일 스마트공장 정책연수단’을 파견했. 첨단 기술 시대 ‘제조업 부활 프로젝트’로 시작된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은 4차 산업혁명 전략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정책연수단이 독일을 찾은 이유다. 연수단은 하노버 메세, 암베르크, 뉘른베르크 등의 스마트공장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열쇠로 스마트공장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공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미래형 공장이다. 이 공장은 생산성과 고용률을 높이면서 제품 불량률과 생산시간을 줄일 수 있어 제조업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우리 정부도 중소 제조기업의 제조
국내 중소제조업의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스마트공장을 통한 경쟁력 강화 해법마련을 위해 독일을 찾았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민관합동 독일 스마트공장 정책연수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독일은 ‘인더스트리 4.0’을 표방하며 제조업과 첨단기술 분야를 결합한 지능형 공장 구축을 선도하고
산업부의 이번 판정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작업환경측정 보고서 자체를 영업비밀로 인정하거나 공개 불가능한 정보라는 것을 입증해주는 것은 아니다.이에 산업계는 고용노동부와 여당 의원들이 추진하고 있는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개정안 통과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용부는 지난 2월 기업의 정보 공개를 법으로 강제한 산안법 전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법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몇년간 작성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작업환경측정결과보고서에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됐다고 지난 17일 확인했다. 산업부는 이날 산업기술보호위원회 반도체전문위원회를 열어 삼성전자 화성, 평택, 기흥, 온양 반도체 공장 작업환경보고서에 국가핵심기술이 포함됐는지 심의했다.국가핵심기술 7개 중 6개 유추 가능산업부는 회의 직
로봇공학, 산업안전관리 등 새롭게 부상하는 산업 분야의 외국인 인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비자규제를 완화한다. 법무부는 다음달 1일부터 특정활동(E-7) 비자 허용 직종에 로봇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산업안전 및 위험 관리원, 고객상담 사무원 등을 추가한다고 최근 밝혔다.E-7 비자는 대한민국 공·사 기관 등과의 계약에 따라 법무부장관이 특별히 지정하는 활동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쓰레기를 말끔하게 처리할 변종 효소가 만들어졌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존 맥기헌 포츠머스대 교수가 이끄는 국제과학연구팀의 이 같은 성과를 보도했다. 애초 플라스틱을 먹는 박테리아는 2016년 일본에서 발견됐지만 그간 이 박테리아의 자세한 구조나 작동 원리는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이에 맥기헌 연구팀은 일본 박테리아가 어떻게 진
서울 서남권 마곡산업단지 부지 가운데 매각되지 않고 남은 땅에 강소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 융복합 혁신 거점이 들어선다.서울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곡 R&D 융복합 혁신거점 구축 전략’을 발표하며 마곡산업단지에 1000여개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17개 시설을 건립해 총 1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밝혔다.공공지원센터 등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농식품 수출 바우처 사업’ 참가업체 31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식품 수출 바우처사업이란 정부가 지불을 보증하는 전표인 바우처를 지급해 수출업체가 필요로 하는 수출 컨설팅, 상품화, 해외 인증·판촉,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 등 8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총 4
자신이 사용하기 위해 관세 없이 해외 직구한 소액의 물품을 되파는 사람들이 늘어나 관세 당국이 사전 계도에 나섰다. 자신이 쓰려고 관세 없이 구입한 소액의 물품을 다시 파는 것은 밀수에 해당한다는 게 관세 당국의 설명이다.서울세관은 최근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 카페에 해외 직구 물품을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한 1297명에게 게시글 자진 삭제 안내 등 계
미국과의 무역분쟁 속에서도 지난 1분기 중국경제가 예상을 웃돈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대 중국 수출 전략을 중간재 중심에서 소비재, 고부가가치 부품 위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3월 소매판매 전년比 10.1%↑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9조8783억위안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8% 증가했다고 최근 발표했다.중국 1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 여파로 급감했던 중국인 입국자 수가 1년여 만에 40만명대를 다시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3월 외국인 입국·체류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인 입국자는 42만8000명으로 전월(36만7000명) 보다 16.5%(6만1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3월(37만9000명)과 비교하
문재인 정부의 청렴사회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인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2018∼2022년)’이 공개됐다.정부는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제2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정책수립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 국민을 참여시키고, 반부패정책이 공공부문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민간부문으로 확산하도록 전략을
중소기업계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경제주체로서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한 범중소기업 캠페인에 들어갔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새로운 성장문화를 조성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바른성장 문화 약속 캠페인’을 다음달 13일까지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우리 경제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자긍심 회복과 사회적
SK케미칼은 목재 개발 전문기업인 ㈜동하와 친환경 목재플라스틱 복합재인 WPC(Wood Plastic Composite)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이 제품은 천연 목재의 질감과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내수성, 내구성이 뛰어나 등산로와 자전거 도로 등에 주로 활용된다.특히 친환경 소재인 데다 기존 제품보다 1.5배 이상 무거운 하중에도 견딜 수 있고 외부
근로시간 단축 시행을 앞두고 중소기업계가 인력난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코스닥 상장사 대표가 국민청원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인 ㈜연우의 기중현 대표이사(사진)는 최근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애로’라는 제목의 글을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다. 기 대표는 “근로시간 단축을 적용
“어렵고 힘든 시기를 거쳤다. 세상에 꼭 필요한 제품을 만들어 우리의 삶을 더 편하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스팀청소기로 주목받으며 한때 여성 벤처기업을 상징했던 한경희생활과학이 스팀다리미를 새롭게 내놓으며 재도약에 시동을 걸었다.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는 지난 1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초고압 스팀다리미 ‘듀오스팀’을 출시한다
우리나라 취업준비생이 70만명에 육박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준비’로 분류된 인구는 69만6000명에 달했다. 3월 기준으로 보면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대 규모다. 모든 달을 놓고 봐도 2017년 5월(72만5000명)과 7월(71만9000명)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수치다. ‘취업준비’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