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지자체와 기업 등이 동참했다. 이 같은 활동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중고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국내 전통시장을 선정하고 이를 경쟁력을 갖춘 특화 점포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다.우선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고 개별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이용객들이 보다 자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차원의 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펼친다. 대표적인 문화관
정부가 역량 있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기회를 확대한다.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중견기업으로의 도약까지 도울 예정이다. 이에 중소기업계에서는 업계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는 상태다.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큰 틀에서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성장지향형 산업전략 추진’의 일환으로 추진된 중견기업 중장기 육성 비전에 따른 것이지만 중소기업계에도 맞닿아있는 정책이다.대표적으로 ‘중견기업재도약지원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지역경제와 주력 산업 활성화의 든든한 견인차로 나서고 있다. 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지난 5년간(2017~2022)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우수 사례 31곳에 등재된 7개 중소기업협동조합원사의 값진 성장스토리를 연재한다. 첫 번째로 소개할 지역특화 R&D 우수 조합원사는 30년 가까운 업력으로 수자원 관리 분야를 선도하는 ㈜동양화학이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수질오염으로 급증하는 조류발생을 초기에 감지해 속도감 있는 실시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농업용 저수지, 정수장, 육상 및 해상 양식장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우수사례 31건을 선정하고 ‘지역특화 R&D와 함께한 지역기업 성장스토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선정한 지역주력산업 영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지역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대표사업이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5년간(2017~2021) 국비 6129억원을 투입해 2872개 과제를
“대한민국은 사권분립 국가입니다.”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삼권분립(입법·사법·행정의 권력 분리) 이외에 한 가지 국가 권력이 더 존재한다. 바로 ‘수도권’(首都權)이다. 대한민국 수도의 막강한 ‘권력’을 빗댄 말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형성된 수도권(首都圈)은 해를 거듭할수록 경제·정치·행정의 집적화가 강력해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과감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이어진 수도권 중심의 성장 인프라 집중화로 인해 지역간 불균형 해소는 쉽지 않아 보인다. 더 큰 문제는 비수도권의 인구절벽 가속화다. 지역 지자체의 5
정부는 8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통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현상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과 구조혁신을 위한 자금조달에 힘들어하는 중소기업을 돕겠다고 발표했다. 정책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부실위험 등의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금융위원회와 함께 지난 11일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3고 위기 대응, 혁신기업 성장지원, 취약기업 재기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위 소관 50조원과 중기부 소관 30조원 등 총
계묘년 한 해가 시작됐지만 국가 경제는 여전히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경제성장률은 1.6%로 지난해 2.5%보다 둔화될 전망이고 취업자 증가폭도 지난해 81만명에서 크게 줄어 10만명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은행은 지난달 23일에 공개한 ‘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보고서에서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인 2%로 수렴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혀 기준금리의 인상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중국이 자국민에 대한 방역강화 보복조치로 한국 국민의 자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하자 중소기업계가 사업일정이나 출장 비즈니스 등에 차질을 빚지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그동안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감소세를 보인 대중 수출이 ‘위드 코로나’와 함께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또 다시 복병을 만난 것이다. 이번 중국의 단기비자 발급 중단으로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는 분위기다.중국에서 올해 초 열릴 예정인 대규모 수출박람회 참석이 불투명해 졌고 예정된 출장도 취소 할 수밖에 없어서다. 단기적으론 영
지난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글로벌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3’에 대한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올해 CES에는 170여 개국에서 3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이중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 등 대기업을 비롯해 55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국내 참가기업 중 350여 곳이 스타트업으로 나타나 국내 중소기업 기술력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CES를 개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정책자금 8조원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중소기업 5조원, 소상공인 3조원이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경우 신용도는 낮지만 기술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시중 대비 낮은 금리로 장기간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기(2조2300억원), 성장기(2조820억원), 재도약기(6619억원) 등 성장 단계에 맞춰 공급한다.운전자금은 5억원, 시설자금은 60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재도약기의 경우 1500억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변동, 거래처 도산 등으로 일시적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에 중점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이 ‘뒷북 고발’로 기업이 느끼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무고발 요청 기한을 6개월에서 4개월로 줄이기로 했다.공정위와 중기부, 조달청은 이런 내용을 담아 고발요청제 관련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개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공정위는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등 공정거래 관련 법률 위반 사업자에 대한 전속고발권을 갖는다. 해당 법률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공정위의 고발이 있어야 검찰이 해당 사업자를 기소할 수 있다는 의미다.무분별한 고발로 기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도인데, 부작용을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공포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이번에 개정된 소상공인법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개정법률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전담조직 지정, 디지털전환자문위원회 설치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소상공인법에는 소상공인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에 대해서도 명시하고 있다.중기부는 소상공인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이 국세청·금융위원회 등 정부와 민간의 협업을
지난 60년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산업 현장에서 밤낮으로 일하면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경제 발전의 역사였습니다.하지만 그 과정에서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라는 아픈 문제가 발생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근로자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마침 지난해 중기부와 중앙회가 협업해서 납품단가 연동제가 법제화가 됐습니다. 영세기업까지 제값을 받고, 근로자도 적정한 임금과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서 잘 정착시켜 나가야 합니다.정부의
중소기업들이 협업하고 혁신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은 대학 및 연구기관과 같이 협업 대상이 확대되고, 협동화 사업 승인 지연에 따른 불편이 해소된다. 또한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을 위해 지자체의 지원이 이뤄지고 육성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일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과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공포됐다고 밝혔다.이번 중소기업진흥법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 협업 대상이 확대되고 법령 용어가 정비된다. 이전에는 중소·중견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22년 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김윤세 인산가 대표, 김진성 에이치알에스 대표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인산가는 죽염 및 건강기능성 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김윤세 대표는 1987년 국내 최초로 죽염제조 허가를 받아 죽염 산업화를 이끌었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인산가를 죽염 제조업계 최고기업으로 성장시켰다.김윤세 대표는 국가지정 식품명인 지정, KSA 명품창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죽염제조 해썹(HACCP) 인증, 죽염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 죽염공업협동조합 설립 주도 등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공동으로 6개 온라인플랫폼사의 ‘2022년도 중소상공인 대상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지난달 26일 발표했다.6개사는 △롯데쇼핑 e커머스 △11번가 △우아한형제들 △지마켓 △쿠팡 △한국우편사업진흥원으로 이들은 경영지원, 자금지원, 판로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추구해왔다.특히 지난해 3월 중기중앙회가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발족한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에 적극 참여하면서 온라인 유통 상생협력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롯데쇼핑 e커머스는 중소상공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원부자재 공동구매 전용보증 지원 유공자 7명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유공자 표창에는 공동구매 전용보증을 지원하는 보증기관과 참여은행의 본·지점 직원을 대상으로 각 기관에서 유공자를 추천받아 최종 7명이 중기부 장관 표창자로 선정됐다.기관별 수상자는 △신용보증기금 이양숙(반월지점), 배용현(의정부지점), 김태웅(강북지점) △기술보증기금 안수(충주지점), 최윤찬(광주북지점), 이찬규(기술보증부) △기업은행 김중국(기업고객부) 이다. 원부자재 공동구매 전용보증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22년 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김윤세 인산가 대표, 김진성 에이치알에스 대표를 선정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인산가는 죽염 및 건강기능성 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김윤세 대표는 1987년 국내 최초로 죽염제조 허가를 받아 죽염 산업화를 이끌었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인산가를 죽염 제조업계 최고기업으로 성장시켰다.김윤세 대표는 국가지정 식품명인 지정, KSA 명품창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죽염제조 해썹(HACCP) 인증, 죽염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 죽염공업협동조합 설립
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JBK 타워 JBK Convention hall에서 12월 월례회 겸 각 조합사의 올 한 해 이슈를 돌아보는 ‘Blockchain Coop Con 2022’ 행사를 가졌다. 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수퍼트리, 컴벌랜드코리아 유한회사, 체인캐비넷㈜, 주식회사 해시드, 주식회사 블록크래프터스가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 조합사와 블록체인 사업에 관심이 높은 많은 기업 등 약 40개사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홈쇼핑 방송 출연 한번이 중소기업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지난 13일 ‘올해의 HIT중소기업 상품대전’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재주 농업회사법인 청맥 대표는 일사천리 사업으로 가장 많은 매출액인 5억4000만원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홈쇼핑이 판로 구축에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이 주최한 HIT중소기업 상품대전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한 업체들은 최근 1년간 일사천리 사업과 중소기업 우수상품 추천위원회를 통해 우수한 실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