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9월달 ‘이달의 상생볼’로 대상주식회사, 국가철도공단, 삼성전자, 우아한형제들의 상생협력 활동을 선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이달의 상생볼은 자상한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하는 행사다.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중기부는 지난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했다.이달의 상생볼은 기업이 제출한 실적 중 △상생협력 활동의 중요도 △난이도 △이행노력 △성과 등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뽑힌 기업은 상생협력 활동을 기념·포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증가율이 소수점 둘째 자리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9% 가까이 줄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284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0.02% 증가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는 기존 3분기 기록인 지난해 실적(284억달러)을 겨우 넘긴 수준이다.중소기업 수출 증가율은 2020년 3분기 3.6%에서 지난해 3분기 11.5%로 크게 올랐다가 올해 3분기 뚝 떨어진 수치다. 대기업(5.7%)이나 중견기업(12.2%)보다도
지난 24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국정감사에서는 중기부의 내년도 예산 삭감에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야당 의원들은 모태펀드·스마트공장 예산 감축 등을 들어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의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임기 첫해부터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스마트공장 고도화 40% 구축은 물건너갔다”며 “2027년 고도화공장 비율 40%를 달성하기 위해 연간 2400억원이 필요한데 윤석열 정부는 임기 첫해부터 국정과제를 이행하지 못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같은 당 정
지난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의 주력산업 강화방안과 이에 부합하는 중소기업 육성 등을 위한 종합 패키지 대책이 공개됐다. 아울러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중고’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50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이번 비상경제민생회의는 윤 대통령의 특별 지시로 80분간 생중계 됐다. 경기 침체 우려에 짓눌린 한국경제 전반을 점검하고 산업 분야별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였다.이번 윤석열 정부의 산업정책 방안은 형식 면에서 역대 정부마다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
정부가 내년부터 5년간 혁신성장을 이끌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1000개 이상 발굴·육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7일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중소벤처기업 분야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민간·부처 추천과 민간 투자를 통해 독보적 기술력 확보가 가능한 스타트업을 1000개 이상 발굴해 육성하기로 했다. 미래 혁신 성장을 위해 주요 초격차 분야를 선정하고 총 2조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지원 등 정책 수단도 투입한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디지털 경제의 주요 기술인 모빌리티, 바이오, AI(인공지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27일 “연말에 만료되는 30인 미만 영세업체의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도 일몰을 2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최근 빈 일자리가 20만개 이상 지속되고, 영세업체들은 일할 사람이 없어 문 닫을 판”이라는 호소에 이와 같이 답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회의에서 “30인 미만 사업장에 추가로 주당 60시간 근로를 허용하는 제도가 올해 일몰된다”며 “최근 업계에 있는 단체가 전부 성명을 내서 일몰 폐지를 얘기한다”며 이 장관에 일몰 폐지를 검토해달라고 호소했다.
고금리 부담과 경영환경 악화로 소상공인의 자금 사정이 악화됨에 따라 정부가 ‘대환대출’ 지원을 펼치고 있지만 정작 대출창구 현장에서는 까다로운 신청 요건 때문에 ‘탁상공론식 정책자금 지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최근 정부 부처별로 소상공인들의 대출상환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들을 시행 중에 있다. 먼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월부터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시행 중이다. 이어 금융위원회에서도 9월 말부터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환대출 정책은 소상공인이 연 7% 이상 고금리로 비은행권에서 받은 대출을 저금리 정책자금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주보원)은 2012년 설립돼 금속열처리업을 영위하는 76개 조합원사와 함께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조합은 2018년부터 매년 산업자원부 산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의 지원을 받아 열처리공학회와 함께 ‘열처리기술경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이 대회는 뿌리기술경기대회 중 하나로 금속열처리업계에 종사하는 기술인력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새로운 열처리 기능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부문은 업체, 일반, 학생 등 3개로 나뉜다. 업체부문의 참가자격은 열처리 시설을 보유하고 있
정부의 규제와 지원 축소 등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클 수 있는 기회를 제한하고 성장을 포기하는 일명 ‘피터팬 증후군’을 양산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역시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진입 유예기간 확대를 국정과제로 검토해왔던 만큼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중소기업의 성장을 육성하는 지원책이 보다 필요한 시점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향자 의원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최근 5년간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145만여개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42만여개의 기업이 확인서를 발급받아
중소기업중앙회가 정부에 건의한 규제개혁 과제 중 일부가 1차 개선과제로 선정, 규제개선이 추진된다. 정부는 중기중앙회가 건의한 229건의 규제개혁 과제 중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21건을 우선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 규제혁신 TF(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제1차 중소벤처 분야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8월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및 이영 중기부 장관, 규제 소관부처 차관 및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코로나19가 엔데믹에 접어든 이후 중소기업의 실적은 지속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급격한 금리인상 기조로 인한 유동성 축소와 이자비용 부담으로 체감지표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최근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2.2Q 상장 중소규모기업 실적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업황지수는 지난해 4분기까지 빠르게 개선됐지만 올 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상태다. 조사는 지난 2019년~2020년 평균매출액 1000억원 미만 기업 중 20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이사장 정철수)은 20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재생 플라스틱 제품 개발 및 사용 활성화 기술연구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이번 보고회에는 중기부·환경부·한국환경공단 등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 기술연구회 자문위원, 관련 기업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이날 행사에선 배연정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실장이 ‘재활용 품목별 현황 및 전망’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하며, 장용철 충남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재생 플라스틱 제품 수요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아울러 조합은 △R-PE의 품질기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개정안이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제조 창업기업 부담금 면제제도 일몰기한이 2027년 8월 2일까지 5년 연장됐다고 밝혔다.제조 창업기업 부담금 면제 제도는 제조업 창업기업에 대해 창업 후 7년간 농지보전부담금, 전력산업기반부담금 등 16개 부담금을 면제해주는 것이다.제조업 창업초기에 자금부담을 덜어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5년간 제조업 창업기업 1만376개사에 대해 1
중소기업 절반 이상은 자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수준이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지난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1만4228곳이 ESG 수준을 자체 진단한 결과 절반 이상은 E·G부문에서 ‘미흡’ 등급인 4~5등급을 받았다.중진공은 올해부터 중소기업 ESG 자가 진단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는데 부문별 설문에 응답하면 우수 등급인 1등급에서 미흡 등급인 5등급 사이의 점수를 받는다.홍 의원실이 지난 8월 말 기준 자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은 지난 8월 납품단가 연동제 토론회에 참석한 중기부 소속 공무원이 발언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 공무원은 자체적으로 납품단가 연동제를 도입한 대기업 사례들을 살펴보니 대기업들은 협력사의 원가와 영업이익까지 꿰뚫고 있기 때문에 원자잿값 급등 시 협력사가 다 부담하면 유지할 수 없어 연동방식으로 납품단가를 조정한다고 발언했다는 것이다.김 의원은 이영 장관에게 대기업이 협력사의 영업이익까지 알고 있다면 하도급법 제18조제2항의 부당한 경영간섭 금지조항 위반이 의심되는 상황에도 정부가 해당기업에
지난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 등에 대한 여야간 공방이 이어졌다. 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지역화폐, 모태펀드 등 내년 예산이 대폭 줄어드는 정책들도 도마 위에 올랐다.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국정감사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코로나19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경영회복 △글로벌 수준의 벤처생태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금융기관이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추가 지원한다. 중기부 정책금융 대상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이다.지난 3일 중기부에 따르면 정책금융기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2020년 4월부터 특별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시행해 올해 8월말까지 대출 2조7000억원, 보증 76조5000억원 등 총 79조원(146만건)을 지원했다.중진공·소진공의 경우 금융권과 동일하게 기존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지원받고 있는 차주를 대상으로 만기연장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2022 스마트비즈엑스포’를 개최했다.2016년 시작해 올해로 6회(2020년 미개최)를 맞은 스마트비즈엑스포에는 생활용품, 식음료, 기계설비, 산업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95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국내외 70개사 이상의 바이어들과 400여건의 구매 상담회를 실시했다.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 Pier17에서 열린 ‘K브랜드 엑스포’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쳐 큰 성과를 올렸다.K브랜드 엑스포는 세계인의 입맛을 홀린 K-푸드와 한류를 바탕으로 급성장한 K-뷰티 등 유망 품목을 바이어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이번 엑스포는 중기부와 롯데홈쇼핑을 비롯한 롯데 유통 6개사가 해외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120개사를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시키고, 대기업의 홍보 채널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제3회 중소기업 통계데이터 활용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수상작 4팀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지난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 관련 통계데이터(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조사통계에 기반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일반인, 대학(원)생, 연구원,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에 85개 팀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 제출된 응모작 중 데이터 활용성, 자료분석 우수성, 독창성‧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 정책제안 총 4팀(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