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말 기준 한국 주민등록 인구는 5182만6059명이며 통계 공표 이래 평균연령이 처음으로 42세를 넘어섰고 0∼9세 인구는 50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총인구는 2017년보다 4만7515명, 0.09% 늘어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통계 공표를 시작한 2008년 이후
2017년 중소기업 종사자의 월평균 임금은 대기업 종사자의 65.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에 비해 격차는 다소 줄었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양극화 현상은 여전한 실정이다.낮은 수익·생산성이 中企 발목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발간한 ‘2018 중소기업 위상지표’에 따르면 2017년 중소기업 종사자의 월평균 임금은 335만1000원으로 대기업 종사자(514
#경기 화성시에 있는 A사는 최근 들어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중단했다. 직원 수 25명에 연매출 40억원 규모인 이 회사는 해마다 외국인 3~4명을 채용해 포장·운반 등 단순 작업에 활용해왔지만 급격히 오르는 인건비 부담에 올해부터는 뽑지 않지 않기로 한 것.지난해 이들 외국인 근로자에 들어간 비용은 2018년 최저임금(7530원)을 적용해 1인당 월평균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선거 일정 및 운동방법이 확정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선거일 등의 공고’를 통해 2월2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지하1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는 중기중앙회 총회에서 제26대 중기중앙회장선거가 치뤄진다고 공고했다.후보자 자격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및 ‘중소기업중앙회정관’‘임원선거규정’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후보 등록은
정부가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방안을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할 경우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 자체를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최태호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과장은 지난 10일 고용부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전문가 토론회’에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초안에 관해) 1월에 충분히 공론화와 의견수렴을 하고 이를 토
지난 7일 정부가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초안을 공개했다.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방안은 해마다 최저임금을 의결하는 최저임금위원회에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를 둬 결정구조를 이원화하는게 골자다.정부가 최저임금제도 시행 31년 만에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에 나선 것은 최저임금을 둘러싼 과도한 논란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최저임금 결정 기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기술창업 활성화와 창업기업 성장을 도울 4차 연구개발특구 펀드를 조성한다고 최근 밝혔다.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 마이크로 벤처캐피털(VC) 펀드인 이번 사업은 150억원 이상 규모로 만든다. 기준수익률을 대폭 낮춰 운용사가 초기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3년 이내의 초기기업에 3억∼5억원 가량 돌아간다.투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중소 ICT기업의 해외시장 공략이 올해도 이어진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글로벌혁신센터(KIC)는 국내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소기업이 페이스북,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기업 협력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글로벌기업 협력 지원사업은 글로벌 대기업과
정부가 세종과 부산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에 참가할 민간 기업 물색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기업 설명회를 지난 9일 광화문 KT빌딩에서 개최해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민관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세종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하고 공공의 선제적 투자와 과감한 규제
대학과 공공연구소가 보유한 특허 관련 규제를 풀어 기업으로의 대형 기술이전을 촉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질 높은 특허창출을 위해 특허비용 지원을 확대하고, 유망특허 사장을 방지해 발명자 권리보장을 강화한다.특허 유효성 검증사업 집중 지원정부는 지난 8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회 과학기술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혁신성장 대책의 하나로 ‘대학·공공연 특허
아마존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전 세계 주식시장을 통틀어 몸값이 가장 비싼 상장기업의 자리를 차지했다.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8일(현지시간) 아마존 주가가 1629.51달러로 3.4% 상승해 시가총액 7967억달러를 달성하며 시총 1위를 거머쥐었다고 전했다.MS는 이날 주가가 0.1% 상승에 그치며 시가총액 7836억 달러로 2위로 밀렸다. 아마존은
경상수지 흑자가 81개월 연속 이어졌지만 규모는 7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축소됐다. 반도체, 석유화학 제품 등 주력 수출 품목의 단가 상승세가 주춤하고 세계 교역량이 둔화한 영향이 국제수지에도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8년 11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50억6000만달러였다
“4차 산업혁명을 두려워 말고 올라타 한국경제에 절실한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미·중 무역전쟁의 틈새를 파고들어야 오히려 수출을 늘릴 수 있습니다.”코트라가 지난 9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업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9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에서 제시된 조언이다.맥킨지 “AI 완전대체 직업 5% 미만”최원식 맥킨지 한국사무소
미·중 무역 전쟁과 영국 브렉시트 등 올해도 세계정세의 급변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관심을 끌 만한 글로벌 이슈의 발생 가능성을 수치로 계산한 전망이 나왔다.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영국 베팅사이트 벳페어(Betfair)와 베팅사이트 프리딕트잇(PredictIt), 영국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등의 자료를 참고해 2019년 주요 사
혁신성장으로 통하는 문을 열기 위한 연구개발(R&D)을 촉진하고자 R&D 비용 세액공제 대상이 블록체인·미세먼지 저감기술 등으로 확대된다.또 일자리 창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낙후지역 창업기업 등에 주는 세액감면 요건에 고용 기준이 신설된다.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8년도 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최근 밝혔다.
정부가 지난 7일 최저임금 제도개선안 초안을 발표한 가운데 중소기업계는 긍정적인 평가 속에서도 추가적인 보완을 요청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이날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제도개선안이 제도의 중립성과 객관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최저임금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골고루 반영하기 위한 △결정기
코트라가 올해 1분기 수출 증가세가 지난해 4분기 보다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정부가 ‘2년 연속 수출 6000억달러 달성’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코트라는 올 1분기 수출선행지수가 전 분기 대비 5.5포인트 하락한 52.1로 집계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수출선행지수는 한국 제품을 수입하는 해외 바이어, 주재 상사의 주문 동향을
지난해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여건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세계적인 보호무역 확산과 미·중 무역분쟁, 세계 경기 회복세 둔화 등 수출 환경이 좋지 않은 데다 자동차와 조선 등 주력산업의 수출 동력이 예전 같지 않아서다.새로운 수출시장 발굴과 산업경쟁력 강화 등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무역수지 10년 연속 흑자
화면 크기를 늘리거나 줄여서 형태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접할 날이 머지않을 전망이다.최근 특허청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장치에 관한 특허 출원 중 화면 변형이 가능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사진) 관련 출원이 최근 크게 늘었다.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또는 롤러블 디스플레이와 같이 한 방향만으로 변형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두 방향 이
금융위원회가 4월 시행되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이달부터 받는다. 핀테크 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내달 중에는 그림자규제 혁신 방안도 내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런 방식으로 올해 핀테크 산업을 육성한다고 최근 밝혔다.금융위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이 4월부터 시행되는 점을 감안해 이달부터 핀테크기업 및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혁신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