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진료를 보조하는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이 처음 실시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제1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을 내년 2월 27일(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동물보건사' 제도는 동물진료와 관련된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질 높은 동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의사법'을 개정해 도입됐다.'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 내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의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자격인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동물보건사가 되기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장
26일(금)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오후 6시 기준 역대 최다였던 지난 23일(1085명)에 이어 3일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갔다.전날(25일) 동시간대 942명보다 63명 많고 1주일 전(19일) 924명보다는 81명 많다.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5일 1742명, 19일 1377명이었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을 기록한 뒤 10월 마지막 주 400∼700명대로 줄었다가 이달 2일 1004명으로 다시 치솟았다.이어 16
정부가 오는 2050년까지 수소 수요처에 그린수소·블루수소 등 이른바 '청정수소'만 100% 공급키로 했다.또 수소 발전을 확대하고 철강·화학 등 산업공정의 연료나 원료도 수소로 대체한다.이와 함께 수소차 생산능력도 확충하고 2050년까지 전국에 2천기 이상의 수소충전기를 설치하는 목표도 세웠다.정부는 26일 김부겸 국무총리주재로 열린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발표했다.청정수소경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 이번 대책은 지난 2월 수소법 시행 이후 확정된 첫 법정 기본계획이다.기
정부가 최근의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 강화 대책을 오는 29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정부 대책을 종합적으로 발표하기 위해 어제 일상회복위원회를 거쳐서 국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부처 간 논의를 거치고 있다"며 "충분한 검토를 통해 다음 주 월요일에 대책을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정부는 당초 이날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으나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서) 확대 등 방역 수위를
경기도의 만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500만원까지 빌려주는 '청년 기본대출 시행을 위한 기본금융 기금' 예산이 도의회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경기도는 내년 예산안에 편성한 기본금융 기금 예산 500억원이 25일 소관 상임위인 경제노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청년 기본금융은 기본대출(소액·저리·장기 대출)과 기본저축(수시 입출식 특별예금)으로 구분되며, 도는 추진 윤곽이 잡힌 기본대출부터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기본대출은 청년의 소득이나 자산 등과 관계없이 시중 은행의 평균 금리보다 낮은 이자율로 1인당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 2월부터 무등록 수입식품 영업 등 주요 위반행위를 신고한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 등을 담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6일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이 개정·공포('22.2.18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시행령에서 ▲ 수입식품 신고포상금 지급기준과 신고자 비밀보장 근거 규정 ▲ 검사명령 미이행에 따른 과태료 부과 기준을 마련하고, 시행규칙에서는 ▲ 위해우려가 있는 직접구매 해
특허청은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포스코와 철강·소재 기업들의 영업비밀·기술 보호를 위해 함께 하기로 했다.특허청과 포스코는 포스코 협력사(서울엔지니어링)와 함께 26일(금) 포스코 센터(서울 강남구)에서 영업비밀·기술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최근 대기업과 협력사의 거래관계에서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협력사를 통한 기술유출 사례가 발생하고, 기업의 규모가 작을수록 영업비밀 보호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대기업과 협력사간에 영업비밀
26일(금)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0원 오른 달러당 1193.2원이다.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원 오른 1190.5원에 개장해 장 초반 1193원대로 올랐다.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1.0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금통위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속화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시장에 남아 있어 달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7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01명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1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56.7㎢(2억 5674만㎡)으로, 전 국토면적(10만 413㎢)의 0.26% 수준이라고 26일 밝혔다.외국인 보유 토지 공시지가는 31조 6906억 원으로 작년 말 대비 0.6% 증가했다.외국인 국내 토지보유는 ‘14년~’15년 사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16년부터 증가율이 둔화된 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주요 증가원인은 한국인 부모로부터 미국·캐나다 국적 자녀에게 이루어지는 증여·상속이나 토지를 보유한 내국인이 외국 국적을 취득해 발생하는 계속보유 등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가 ‘2022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 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금) 밝혔다.독일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지코티(GCOTY) 심사위원은 ▲ 실용성 ▲ 주행 성능 ▲ 혁신성 ▲ 시장 적합도 등을 기반으로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차량을 평가한다.독일 올해의 차 선정은 올해 독일에서 출시된 신차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5개 부문에서 선정된 후보 차종을 제치고 아이오닉 5가 최종으로 선정됐다.최종 후보에 오른 5개 차종은 ▲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대기업‧중견기업(36개사)과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 상담을 연결해 주는 ‘상생기술매칭’ 행사와 ‘발전공기업 다투자 연구개발(R&D) 과제 지원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생기술매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심도있는 기술상담을 통해 대기업은 신규 협력사 발굴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중소기업은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해 신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담회를 마련하게 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36개사와 중소기업 121개사의 신청을 통해 사전매칭된 150
내년에는 외식업체들의 간편식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비싼 혼밥'(혼자 밥먹기)이 확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윤은옥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부장은 전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 이런 내용의 내년 외식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은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외식잡지 등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업계, 학계, 인플루언서 등 전문위원 2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해 내년에 떠오를 외식 트렌드를 22개 키워드로 정리했다.이들 키워드는 크게 '퍼플오션
25일(목)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4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4일) 934명보다 8명 많다.1주일 전(18일) 985명보다는 43명 적다.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4일 1760명, 18일 1401명이었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을 기록한 뒤 10월 마지막 주 400∼700명대로 줄었다가 이달 2일 1004명으로 다시 치솟았다.이어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5일(목)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02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전날 같은 시간 16개 시도에서 총 207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48명 적고, 1주일 전인 18일 같은 시간(2천27명)보다 3명 적다.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503명, 비수도권이 521명이다.1
올해 2분기 중 임금근로 일자리가 68만개 이상 늘어나는 동안 30대 일자리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산업인 제조업 일자리는 20∼30대 청년층에서만 5만개 넘게 사라졌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는 1957만7000개로 1년 전보다 68만1000개(3.6%) 증가했다.◈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68만개 증가…30대만 감소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 일자리가 39만2000개(15.4%) 늘면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50
LH는 25일(목), 서울시 중구 힐튼호텔에서 전국 9개 지자체와 함께 ‘고령자복지주택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령자복지주택’은 만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세대 내 단차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등 연령 특성에 맞는 주택설계와 건강관리 및 문화활동 등 특화형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LH는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지난 ’16년부터 정부, 지자체 등과 협업해 전국에 고령자복지주택을 공급하고 있다.그간 성남위례, 시흥은계, 진도쌍정, 화천신읍 등에서 고령자복지주택을
27일부터 셔틀 전철을 타고 민통선 내에 위치한 도라산역을 둘러볼 수 있게 된다. 한국철도(코레일)가 경기 파주시 임진강역을 출발해 경의선 최북단역인 도라산역까지 오가는 ‘도라산역 관람 전용 셔틀전동열차’를 27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는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한 ‘임진강~도라산 구간 전철화 공사’를 모두 마치고, 그동안 중단됐던 ‘평화열차 DMZ-트레인’을 셔틀전동열차로 대체 운행한다. 임진강~도라산역 셔틀전동열차는 매주 토·일·공휴일에 하루 1회 왕복 운행하고, 이용요금은 2500원(현금‧신용카드)이다. 오전 11시
한화건설은 물류센터에 특화된 시공기술인 'WBS(Wide Beam System)공법'을 개발하고 시험시공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WBS공법은 와이드 경량 PC보와 중공 슬래브(Hollow Core Slab)로 구성되며 PC 중공 단면을 이용함으로써 경량화 및 콘크리트 물량을 저감시킨 경제적인 공법이다.WBS공법은 응력이 우수해 기둥 없이도 시공이 가능하고 내진 성능 또한 우수하다.한화건설은 "WBS공법은 원가절감과 시공성 개선을 통해 기존 물류센터 설계와는 차별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물류센터는 화물 적하역공간의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때로는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대안을 요구하는 것도 인권위가 해야 할 몫이다. 정부는 인권위의 독립된 활동을 철저히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국가인권위 설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앞으로 인권위의 존재와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대화와 타협, 공감을 이끌고 모두의 인권을 조화롭게 높여나가기 위해 특별히 애써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문 대통령은 "20년 전 우리는 인권이나 차별 금지에 관한 기본법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