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대대적인 쇼핑이벤트를 펼친다. 온라인 시장 진입 자체가 힘든 소상공인들과 대형 온라인몰을 직접 연결해 판로를 열어 주고 홍보와 마케팅도 지원하기로 한 것. 서울시는 12월 1일(수)부터 22일(수)까지 6개 대형 온라인쇼핑몰에서 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20%(최대 1만원) 할인 판매하는 '슈퍼서울위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 소상공인 상품 4천여점, 최대 20%(최대 1만원) 할인 가격으로 구매가능이번 ‘슈퍼서울위크’는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한 ‘서울쏠쏠마켓’ 참여
다음 달부터 온라인에서 자동차 튜닝(개조) 견적을 손쉽게 받아 볼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12월 1일(수)부터 누구나 자동차 튜닝을 원할 경우 온라인상에서 업체별 견적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자동차튜닝 알리고’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19년 자동차튜닝 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자동차튜닝 산업은 규제완화 등 지속적인 지원정책에 힘입어 튜닝건수가 ’18년 16 만4014건에서 ’20년 24만 2951건으로 증가하고 시장규모도 ’18년 3.8조원에서 ’20년 4.5조원으로 크게 성장했다.그러나
중소벤처기업부와 관세청은 29일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052억달러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우리 중소기업은 그간 연 1000억달러 내외를 수출해 왔는데, ’10년 통계작성 이래 최고치였던 ‘18년 1052억달러를 넘어서며 신기록을 경신했다.연간 중소기업 수출액은 2018년(1052억 달러), 2019년(1009억 달러), 2020년(1007억 달러) 등으로 100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해왔다.◈ 수출기업 이번 중소기업 수출 최고치 기록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힘입어 우리 수출기업이 벤처기업, 소상공인, 창업기업 등이 수출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세계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의 상품화에 나선다. 한수원은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의 상품화 추진을 위해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로 상표명을 출원하고, 26일 서울 코트야드메리어트호텔에서 PTC코리아와 상품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의 국내외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한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한수원은 2019년부터 국내 가동원전 주요 회전설비 1만4000여대에 대한 24시간 상태
우리나라 수출액이 2024년에는 7000억달러(약 835조1000억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12월 5일 무역의 날을 앞두고 최근 한국수출의 특징을 분석하고 수출 7000억 달러 달성 전망과 이를 위한 과제를 제시하는 자료를 30일 발표했다.◈ 빠르면 ‘24년 수출 7000억 달러 시대 진입 전망올해 10월까지 한국의 전체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6.0% 증가해 금년 수출은 역대 최고실적(6450억 달러 내외) 달성이 확실시된다.올해 수출실적 전망치(6450억 달러)를 베이스로 향후 3~4년 한국
30일(화)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4.7원 내린 달러당 1188.3원이다.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3원 내린 1191.7원에 개장해 장 초반 118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도 반등했다.월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대거 나올 가능성도 있다.같은 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화)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032명, 위중증환자가 66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신형 G90(지 나인티)가 모습을 드러냈다.제네시스는 30일(화) G90 완전 변경 모델의 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하고 다음 달 중순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G90는 세단과 롱휠베이스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차량의 상세 사양은 계약 시작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G90는 2018년 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 럭셔리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플래그십 세단이다.차명 G90는 제네시스(Genesis)의 G와 초대형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90을 합친 것으로 이름에서부터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나란히 줄면서 10월 전(全)산업생산이 전월보다 2% 가까이 줄어 1년 반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다만 10월 이틀의 대체공휴일이 생긴 것과 9월 생산 호조에 대한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친 수치인 만큼 경기 회복세가 꺾였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30일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0.8(2015년=100)로 전월보다 1.9% 줄었다.지난해 4월(-2.0%)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전산업생산은 7월과 8월 각각 0.7%, 0.1% 감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 경제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파월 의장은 다음날 상원 은행위원회 출석에 앞서 배포한 서면 답변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은 고용과 경제활동에 하방위험을 제기한다"고 말했다고 CNBC방송 등이 보도했다.이어 오미크론 변이가 "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을 증대시켰다"고도 덧붙였다.구체적으로 파월 의장은 "이 바이러스와 관련해 더 큰 우려는 사람들이 대면으로 일할 의욕을 꺾을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했다.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충격이 어느 정도 소화되면서 유가가 올랐지만 배럴당 70달러를 밑돌았다.29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1.80달러(2.60%) 상승한 배럴당 69.9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브렌트유 역시 3.6% 상승했다.유가는 지난 26일 오미크론 충격에 10% 이상 급락하면서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견에 미국, 영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이 여행제한 조치에 나서면서 원유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에서 오미크론 감염자도 문제없이 진단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방역당국은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진단검사법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의 여러 부위를 동시에 확인하는 방법으로, 변이로 인해 확진 판정이 영향받을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허가된 시약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주요 변이 부위인 스파이크(S) 유전자를 포함한 다수의 유전자 부위를 동시에 확인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감염 여부를 판정하는 진단검사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코로나19
중국과 호주 정부와의 갈등 와중에 최대 200%가 넘는 반덤핑 관세 폭탄을 맞은 호주 와인 업계가 내수 확대와 수출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며 활로를 찾고 있다.29일 호주 공영 ABC 방송 등에 따르면 호주 와인업계의 중국 수출은 중국 당국이 수입관세를 부과한 작년 11월 이후 1년간 8200만 달러(약 697억원)에 그쳤다.매년 12억 호주 달러(약 1조원)를 웃돌던 중국 수출이 무려 90% 이상 감소한 것이다.미국의 전통 우방인 호주 정부가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국제 조사 등을 주장하는 등 적극적인 반중행보에 나서자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는 29일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매우 큰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AFP 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이날 "오미크론으로 인해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이 일어날 경우 결과가 심각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WHO는 오미크론이 "많은 수의 돌연변이를 지닌 매우 다른 변이"라며 "그것(돌연변이)의 일부는 우려스럽고 면역 회피 가능성과 더 높은 전염성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WHO는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더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WHO는
기존 귀어귀촌종합센터 누리집이 새롭게 단장돼 앞으로 귀어귀촌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해양수산부는 기존 귀어귀촌종합센터 누리집을 새롭게 단장해 29일부터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을 통해 통합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귀어귀촌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자리 및 창업 정보, 주택‧교육‧생활여건과 같은 정착을 위한 정보 등 의‧식‧주와 관련된 기본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정보를 확인하려면 각 지역에 설치된 귀어귀촌지원센터, 귀어학교 등을 통해야
세계 5위,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 해저터널이 착공 11년 만에 개통된다.국토교통부는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에서 오천면 원산도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보령 해저터널을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국내 시공기술로 완성되는, 국내 최장 해저터널로 우리나라 도로 및 터널의 역사를 새롭게 쓴 보령 해저터널은 지난 2010년 12월 착공, 총사업비 4881억원을 투입해 4000여일(약 11년)의 대장정 끝에 완공됐다. 6.9㎞ 길이의 보령 해저터널은 전세계에서 5번째로 긴 해저터널이다. 1위는 일본 도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이 악화되면서 국내 숙박·음식점 업체 중 절반가량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내지 못하는 '한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한국기업(외감대상, 비금융)을 대상으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내지 못하는 상태가 3년간 지속되는 ‘한계기업’ 비중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20년 기준 17.8%로, 100개 기업 중 18개 기업은 ’18년 ~ ’20년 3년 간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업종별로는 숙박ㆍ음식업의 한계기업 비중이 ’20
인천시가 내년 4만6051개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노인의 소득과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인천광역시는 11월 29일부터 12월 17일까지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인천 시민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에는 1709억 원을 투입해 총 4만6051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올해(4만3366개)보다 2685개가 늘어난 규모다. 모집대상 사업은 공익활동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단 및 취업알선형으로 만60세 또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대상자라면 조건에 따라 신청이
앞으로 삼성전자에서 30대 임원, 40대 CEO(최고경영자)도 나올 수 있게 된다.삼성전자는 부사장과 전무 등 임원 직급을 통합하고, 임직원 승진 때 '직급별 체류기간'도 폐지했다.삼성전자는 29일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 승격제도 ▲ 양성제도 ▲ 평가제도를 중심으로 한 ‘미래지향 인사제도’ 혁신안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그동안 임직원 온라인 대토론회 및 계층별 의견청취 등을 통해 인사제도 혁신방향을 마련했으며, 최종적으로 노사협의회·노동조합 및 각 조직의 부서장과 조직문화 담당자 1
현대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전광역시에도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현대자동차그룹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이피트)’를 설치하고 29일(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E-pit'는 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아 전기차 충전 관련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다.국립중앙과학관 E-pit는 현대차그룹이 올해 4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을 시작으로 주요 도심 3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