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소셜미디어 플랫폼·의료용 밴드 제조기업이 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이노션 월드와이드는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가 새겨진 반창고를 제작해 코로나19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에게 전달하는 ‘응원반창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노션과 페이스북 코리아는 지난 21일에 개설한 응원반창고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instagram.com/cheeringbandage)을 통해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모집하고 있다.5월 5일까지 접수된 응원 메시지 가운데 선별한 180개 문구를 반창고에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2012년 메르스, 최근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제약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진단시약, 백신, 치료제 등과 관련된 상표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에 따르면, 2015년 이전에는 바이러스 질환 관련 상표출원은 매년 20건 내외가 출원되었으나, 최근 4년(‘16~19’)에는 연평균 150건 이상이 출원되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2015년 이전에는 바이러스 진단 및 치료제 관련 상표출원 비율을 보면, 진단시약이 99건(76%)으로 치료제(
서울시는 시가 보유한 방대한 양의 공공데이터를 한 곳에 저장해 교통, 환경, 안전, 도시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빅데이터 플랫폼(S-Data, Smart Seoul Data)’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공공데이터를 통합관리, 개방, 활용까지 하는 공공기관 최초의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S-Data’는 스마트시티의 인프라로서 행정데이터와 도시데이터를 포괄하는 서울시의 차세대 데이터 거버넌스와 서비스를 의미한다. 행정 빅데이터를 통한 과학행정은 물론 도시문제 해결, 데이터 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공적
대한상공회의소와 항공・호텔・백화점・면세점・여행・건설 등 7개 업종단체는 27일 코로나19 산업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제조업에 비해 고용유발효과가 2배 이상 높은 서비스업종이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수요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중앙정부는 물론 국회,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신속・과감한 지원을 요청했다.◈ 항공, 호텔, 유통은 서비스분야 대표적 기간산업...이들 무너지면 서비스업 전체 경쟁력 영향항공분야 발제자로 나선 유진투자증권 방민진 애널리스트는 “3월에 국제선 92%, 국내선 57%의 매출감소가 있
직장인 4명 중 1명은 올해 근로자의 날에 출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년과 비교해 여행ㆍ숙박 및 교육업 종사자들의 출근비율이 크게 줄어 노동절에도 코로나19 여파가 전해진 것으로 확인됐다.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과 함께 직장인 10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먼저, 이날 출근계획에 대해 확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3.1%가 ‘없다(휴무)’, 26.1%는 ‘있다(근무)’를, 나머지 10.8%는 ‘미정’을 꼽았다. 직장인 4명 중 1명은 이날 출근이 예정된 셈이다.인크루트는 근로자의 날 직장인 출근실태에
경기도가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사업’을 추진한다.자동차 탄소포인트는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단축했을 경우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주는 제도로, 기존 가정·상가 등 건물 대상의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분야로 확대한 것이다. 해당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발생 저감 등의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2017년부터 3년간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별로 확대 추진한다.참여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12인승 이하)으로, 휘발유·경유·LPG 차량이 대상이다. 친환경차량(전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 국면에서 국내 확산을 성공적으로 차단한 우리나라의 방역체계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에, 정부는 우리의 다양한 감염병 대응 모범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전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K-방역모델’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우리나라는 검사·확진→역학·추적→격리·치료로 이어지는 감염병 대응 전 과정에 걸친 절차와 기법 등을 ‘K-방역모델’로 체계화해 ISO 등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할 계획이며, 우리가 제안한 표준안은 세계 각 국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국제표준으
올해 첫 행복주택(6곳 2670호)에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접수기간은 5월 7일부터 5월 18일까지이다.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는 행복주택은 모두 2만5000호이며, 이번 1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총 4차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한다.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다. 대학생·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행복주택
오늘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가능 수량이 1주일당 ‘1인 2장’에서 ‘1인 3장’으로 늘어난다.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리구매의 경우 5부제 적용을 완화하고,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등 법정 공휴일에는 주말처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식약처는 오늘부터 시행하는 '1인 3장' 구매 방안을 5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시범 시행하면서 마스크 수급 상황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문제점이 없는 경우 지속할 계획이다.또한 같은 날부터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 중 어느 한 명의 구매 요일에 맞춰 한 번만 방문해
삼성전자가 한 차원 진화한 쿼드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A31(Galaxy A31)’ 사전 판매를 27일 시작한다.‘갤럭시 A31’은 접사까지 지원하는 쿼드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지원한다.‘갤럭시 A31’은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로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전문가와 같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로 꽃, 음식 등의 사물의 질감까지 섬세
환경부는 2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글로벌로지스 동남권 물류센터에서 현대·기아차와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DHL코리아, 현대글로비스 등 5개 물류회사와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힘을 모아 화물차 대량 수요처인 물류회사의 경유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하루빨리 전환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 당사자별 역할과 상호협력, 대국민 홍보 추진사항 등이다. 먼저 환경부는 전기화물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15% 이상 고금리 대출을 1.5%대로 대폭 낮춰주는 ‘서울형 이자비용 절감 대환대출 지원 특별보증’(대환대출 특별보증)을 신규 출시했다며, 서울시 소상공인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시행한 ‘대환대출 특별보증’은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에서 6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마련한 신규 보증상품이다. 최근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대출이 작년 3월말 대비 10%p 이상 증가하고, 신용카드론 규모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융소외계층의 자금 경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 제1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동향을 점검하고, 연구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식약처장, 관계부처 차관 및 국내 치료제‧백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이날 출범한 범정부 지원단은 지난 4.9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산‧학‧연‧병 합동회의’ 후속으로 설치‧운영되는 것이다.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없는 상황으로, 정부는 치료제와 백신은 코로나1
경기도가 지난 23일 배달주문 중개앱 업계 1위 사업자인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과 2․3위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요기요, 배달통)’간 기업 결합에 대한 엄중한 심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기업의 결합 건은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에 접수돼 승인심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또, 우아한 형제들이 주문 유도 할인쿠폰 및 최대 50개 가맹브랜드와의 제휴 할인쿠폰 공세를 펴고 있는 것에 대한 법 위반 여부도 면밀히 조사해 줄 것을 공정위에 요청했다.이번 요청은 경기도와 공정위가 2019년 10월 체결한 ‘공정
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14조 5669억원(전년 比 17.1%↑) ▲영업이익 4445억원(25.2%↓) ▲경상이익 2819억원(70.2%↓) ▲당기순이익 2660억원(59.0%↓)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1분기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전이라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우호적 원-달러 환율, 국내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신차 효과, 제품 믹스
포스코는 24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 5458억원, 영업이익 7053억원, 순이익 43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사태의 글로벌 확산세에도 철강 부문에서는 내수 판매 비중 확대 등 탄력적 시장 대응으로 수익성 방어에 주력했고,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의 견조한 실적, 포스코건설의 건축사업 이익 개선, 포스코에너지의 연료비 하락 등 무역ㆍ건설ㆍ에너지 사업의 호조로 전분기 대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8%를 기록했다. 다만
한국철도(코레일)가 철도차량 부품 국산화를 위한 국가 R&D ‘철도차량부품 개발사업’을 유치하고 차세대 고속열차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는 연구에 나선다.'철도차량부품 개발사업'은 ‘자생가능한 철도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정부출연금 122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연구개발 사업이다. 한국철도는 사업 총괄을 맡아 오는 2025년까지 철도부품 15종을 개발한다. 해외의존도가 높은 철도차량 부품 10종의 국내 기술을 확보하고, 미래선도형 고성능 부품 5종을 신규 개발해 국제 철도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국산화 개발 대
최근 부동산 법인 설립이 급증하고 있다. 금년 1∼3월까지 개인이 법인에 양도한 아파트 거래량은 13,142건으로 이미 작년 거래의 73%에 달하고 있다. 국세청은 일부 거래에서는 자녀 등에게 편법 증여하거나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보고, 아파트를 사들이고 있는 부동산 법인에 대해 전수 검증에 착수했으며, 세금탈루 혐의 발견시 즉시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여 세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수검증 대상은 다주택자의 정부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1인 주주 부동산 법인(2969개), 가족 부동산 법인(3
LH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입주민 대상 주거생활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3일 ‘커뮤니티 활동의 미래’를 주제로 비대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포함한 생활방역을 강조하고 있으며, 산업계에서도 비대면(Untact) 문화 등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LH 또한 지난 1월 입주민 주도의 주거생활 서비스 운영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LH 마을 코디네이터’를 도입했지만 입주민과의 대면 소통이 어려워짐에 따라 활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코로노19 사태로 인해 시행 중인 마스크 5부제와 관련, "다음 주에는 공적마스크 구매량을 1인당 3매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앞으로 경제활동이 증가하면 마스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이어 "아직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어려운 이웃 국가를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며 "우선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지켜준 해외 참전용사를 위해 총 10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