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 간 대기업집단 계열사 수가 6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지난 1일 기준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대기업집단 27개의 소속회사 수가 1131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한달 간 대기업집단에 7개사가 새로 편입되고 1개사는 제외된 결과다.SK, 미래에셋, 금호아시아나, 한화 등 총 4개 집단이 7개사를 새로 계열사로
경영권을 물려받은 국내 10대 대기업 총수들은 평균 20년간 계열사에서 경영수업을 받은 뒤 49세의 나이에 총수 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지난해 4월 기준) 가운데 창업주나 선친에게서 경영권을 물려받은 10대 그룹 현직 총수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영수업 기간은 평균 20년, 총수로 취임한
미국 정부가 한국산 철강제품인 인동(Phosphor Copper)에 대해 예비 판정의 2배가 넘는 반덤핑 관세를 확정했다.지난 2일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28일 한국산 인동에 대해 8.43%의 반덤핑 관세 최종 판정을 내렸다. 예비 판정 결과인 3.79%의 두배가 넘는 무거운 관세를 결정한 것이다.인동은 인을 포함한 동으
무슬림, 유대인 등 종교적·민족적으로 다양한 영국사회의 특성상 특정 문화에서는 이성 간 신체접촉이 불가하므로 비즈니스 석상에서도 악수 등을 청하기 전에 상대방에게 괜찮은지 먼저 물어보는 게 예의다.인사를 할 때에는 날씨와 같은 흔한 주제에 대해 간단한 코멘트로 짧은 담소를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며, 사생활이나 인적 사항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은 피하는 게 바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중국 전체 노동력의 시간당 임금은 이제 라틴아메리카에서 칠레를 뺀 모든 주요국보다 높으며 유로존 약체 국가들의 70% 안팎 수준이라고 최근 밝혔다.2005∼2016년 중국 제조업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3배인 3.60달러로 솟구쳤다. 같은 기간 제조업 임금은 브라질에서는 시간당 2.90달러에서 2.70달러로,
국내 수출기업들이 한진해운 사태 이후 해상운임 상승과 선복(적재공간) 부족으로 가격과 납기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최근 수출실적이 100만달러 이상인 화주업체 332개사를 대상으로 ‘한진해운 파산에 따른 수출 물류환경 변화’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9월 이후 해상운임이 올랐다는 응답률이 65.4%에 달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지난 2월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20.2% 늘어나며 5년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에 따르면 지난달 통관 기준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20.2% 증가한 432억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수출금액, 증가율 모두 2012년 2월 이후 최고치다.韓 수출, 4개월 연속 증가세우리나라 수출은 지난 1월 11.2%에
정부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충북 증평·여수 경도 등 내륙과 해양 4곳의 리조트 조성 사업에 마중물 역할을 한다.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범위 안에서 춘천·사천·부산 등지의 케이블카 설치도 밀어준다.정부는 지난달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어 투자 프로젝트 5건의 지원안을 확정했다. 기업의 투자 수요가 있지만, 기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올해 핵심 정책과제로 꼽은 7대 아젠다는 △바른시장경제 거버넌스 구축 △시장의 공정성 확립 △원활한 고용환경 조성 △금융자원의 효율적 배분 △중소기업협동조합 기능 활성화 △제조업 고도화 및 글로벌화 촉진 △신산업 및 서비스산업 육성 등으로 이뤄져있다.가 앞선 연재에 이어 마지막으로 ‘제조업 혁신 및 글로벌화’ ‘
제조업의 경기전망 지수가 호전되고 있으나 소매판매는 3개월째 하락하는 등 경기지표가 엇갈리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최근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 지수(SBHI)가 90.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지수는 지난달보다는 11.2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0.8포인트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재 미흡한 부분이 많은 ‘중소기업기본법’을 개편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기본법 개편 방향’ 보고서에서 “중소기업기본법이 완전한 기본법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966년 12월 제정된 기본법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국내 첫 회생·파산 전문법원인 서울회생법원이 지난 2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1998년 서울행정법원을 설치한 이래 20년 만의 전문법원 출범이다.서울회생법원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 회생·파산 사건이 급증하고 이후 경제 규모가 커져 회생·파산을 전문적으로 처리할 필요성이 높아진데 따라 설치됐다.1999년 서울지방
중국 정부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배치 보복으로 자국 여행사를 통한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중국 현지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여유국은 지난 3일 베이징 일대 여행사를 소집해 한국행 여행 상품에 대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전면적인 판매 중단을 구두로 지시했다.이 지시에 따라 한국행 단체관광뿐 아니라 여행사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올해 바른시장경제 구축과 중소기업협동조합 재도약 기반 공고화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인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신임 부회장과 이사를 선출했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는 내수와 수출의
중소기업 5곳 가운데 4곳 꼴로 자사 브랜드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영업에 한계가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지난달 10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브랜드 인식조사’ 결과, ‘브랜드가 잘 알려지지 않아 영업활동에 제약이나 한계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83.3%에 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설문 참여 기업의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이 주요 국가 중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회계컨설팅 업체 PwC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여성경제활동 지수 2017’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여성 경제활동지수는 37.3으로 33개국 중 32위에 해당했다.여성 경제활동 지수는 남녀 임금 평등과 여성의 구직 용이성, 고용 안정성,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롯데백화점과 중소기업상생관(드림플라자)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오는 3일 중기중앙회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4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중기상생관은 패션잡화 제품을 위주로 매장당 10여개 중소기업이 입점해 있다. 롯데백화점은 입점업체에 수수료 우대(20%)와 함께 인테리어, 판촉비, 물류비
중소·중견기업들이 중장년 채용 시 가장 중요시하는 요인은 ‘조직융화력’인 것으로 나타났다.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운영하는 채용정보 검색사이트 잡서치(대표 최인녕)는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 공동으로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1026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중소·중견기업의 채용계획 및 중장년 채용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이번 조사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국민들은 놀거나 꾸미는데 쓰는 돈부터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화장품의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이 처음으로 감소하고 유흥주점, 노래방 등에서 긁은 카드값이 크게 줄었다. 이와 달리 편의점, 인터넷쇼핑몰, 슈퍼마켓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식료품,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업종에서는 지출이 증가했다.유흥이나 사치성
산업통상자원부, 기술보증기금과 우리은행은 지난달 23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스마트공장을 추진 중이거나 구축 완료한 기업에 대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지원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 스마트공장은 제조 공장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