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지난 8일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마운티아를 제조하는 ㈜동진레저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에 대해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에 따르면 동진레저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41개 수급 사업자들에게 의류 등의 제조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 371억4550만원을 어음대체결제수단으로 지급하면서 어음대체결제수수료
한국의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생산가능인구(15∼64세) 감소로 잠재성장률이 이르면 3년 안에 1% 대로 추락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특히 2020년대는 20대 인구가 빠르게 줄면서 청년 인력 구인난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생산가능인구 10% 주는데 12년LG경제연구원은 지난 8일 발표한 ‘생산가능인구 감소 시대의 경제 성장과 노동시장’ 보고서
많은 오스트리아인들이 동양인에 대해 ‘사귀기 힘들지만 일단 사귀고 나면 의리가 강한 사람들’이라는 막연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또한 영화 등에서 동양인들이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장면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동양인과 만났을 때 은근히 그런 인사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심리를 이용하기 위해 일부러 인사도 동양식으로 차려 자세로 머리를 굽혀 하는 등 동양적 냄새를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원·루피아 통화스와프를 3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국 통화스와프 규모는 100억달러(약 10조7000억원)로 이전 계약과 동일하다. 계약 유효기간은 2020년 3월5일까지다. 만기가 도래해도 양자간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통화스와프는 양국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교환할 수
일본에서 극심한 인력난과 소비행동 변화에 따른 영업시간 단축 움직임이 외식업을 넘어 슈퍼마켓과 백화점 같은 소매업계로 빠르게 확산 중이라고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최근 전했다.패션빌딩운영 기업 루미네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주력점포인 도쿄 신주쿠점, 이케부쿠로점 등 12곳의 폐점시간을 30분 앞당긴다. 일손부족에 직면한 입주자들이 영업시간 단축을 강하게 요청
주한미군 사드 발사대 2기와 일부 장비가 지난 6일 전격 반입된데 이어 3월 중으로 사격통제레이더(AN/TPY-2)가 한국에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앞으로 성주골프장에 배치될 사격통제레이더와 발사대, 통제소(지휘소) 위치 등을 측량할 전문요원들도 곧 파견될 예정이다.장비 전개 절차가 끝나면 곧바로 작전운용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양국 군 당국의 방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이 본격화되면 우리 경제에 미칠 경제적 손실 규모가 최악에는 150억달러(약 17조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장우애 IBK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최근 ‘중국 내 반한감정 확산과 영향’이라는 보고서에서 과거 중·일 영토분쟁에 따른 일본 경제의 피해 사례를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중소기업에 입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3363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입사 의향’을 조사한 결과, 84%가 ‘있다’고 밝혔다.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93.9%), ‘2, 3년제 전문대학’(86.6%), ‘4년제 대학’(81.6%), ‘대학원 이상’(77.2%)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중소기업에
정부가 올해 인공지능(AI) 관련 연구개발(R&D)에 총 163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보다 47% 증가한 규모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지난해 발표한 ‘지능정보산업 발전전략’과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에 따라 올해 AI 기술 관련 R&D를 본격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최근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국내외적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에 따르면 지난해 관계 부처와 함께 국내 주요 대기업 공장 10개를 포함한 50개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제조공장의 80.5%는 정보보호 전담부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보보호시스템 접근 권한 이력을 관리하지 않는 곳도 75.6%에 달했고, 생산정보 접속기록 관리 절차가 없는 곳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형 기업의 정부 조달시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두 기관은 지난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 한 바 있다.그동안 두 기관은 MOU 후속조치로 수차례 실무협의회를 열어 중소·중견기업의
경제계가 한목소리로 “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과도한 규제적 입법을 지양하고 고용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시장경제원칙이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박병원),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등 경제5단체와 업종·지역별 단체
청년이 갈만한 괜찮은 중소기업으로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취업하려는 대학생은 재학중 전액 등록금과 장려금 등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한국고용정보원·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한국장학재단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청년 중소기업 취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협약 내용은 △‘청년친화강소기업 취업-국가장학금 지원’ 연계
한국의 노동시장이 활기를 잃었다.경기 둔화가 길어지고 기업 구조조정까지 진행되면서 기업은 사람을 뽑지 않고 있다. 직장을 그만둬도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근로자는 직장이 불만족스러워도 마땅히 옮길 곳이 없어서 버티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이에 따라 노동시장의 이동성을 나타내는 입직·이직률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통계청
정부가 중국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보호무역 피해기업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500억원 확대한다.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지난 9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B2B(부품소재)·B2C(소비재)·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중국 수출중소기업이 참여하는 ‘對중국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헌법재판소가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 인용 선고를 내린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한국사회가 처한 현실을 냉정히 인식하고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아 위기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이날 탄핵 선고 직후 발표한 논평에서 “지금 우리는 실업자는 100만명을 넘었고 내수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차기 대선을 앞두고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차기 정부에 중소기업계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바른시장경제정책추진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출범식에는 공동위원장인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해 강승구
지난해 백화점·대형마트·정유사 등에서 발행하는 상품권 규모가 9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특히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기업들의 백화점 상품권 구매가 크게 늘어 규제를 피하는 수단으로 상품권이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조폐공사가 발행한 유통사·정유
여성 고용을 기피하다 정부로부터 개선 촉구를 받았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금호타이어·한라 등 27개 기업 명단이 처음으로 공개됐다.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여성 근로자와 여성 관리자 비율이 저조한 데다, 개선노력이 현저히 미흡한 26개 기업과 1개 공공기관 등 27곳을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ffirmative Action·AA)제도 위반사업장으로 선정하
지난 한달 간 대기업집단 계열사 수가 6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사진)는 지난 1일 기준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대기업집단 27개의 소속회사 수가 1131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한달 간 대기업집단에 7개사가 새로 편입되고 1개사는 제외된 결과다.SK, 미래에셋, 금호아시아나, 한화 등 총 4개 집단이 7개사를 새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