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할인행사 때 마진율이 낮은 전자제품만 할인 대상에서 빼기로 담합한 롯데·신라면세점이 과징금을 물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전자제품에 한해 정기 할인을 하지 않기로 서로 합의하고, 실제로 하지 않은 롯데·신라면세점에 과징금 18억1500만원을 부과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제재 대상은 호텔롯데·부산롯데호텔·롯데디에프리테일 등 롯데 3개
“지난 2012년 대선부터 경제민주화에 대한 논의가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5년이 흘러도 경제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어요. 경제민주화를 규정한 헌법 제119조에 한국경제의 해법이 있다고 봅니다.”김승일 파이터치연구원 원장은 지난달 30일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헌법 제119조, 공정경쟁이 경제를 살린다’(지성과감성 펴냄) 출간 기념 간담회에서 “헌법을
#엘리베이터 운전반과 편의점 집기류 전문제작 업체인 ㈜신성사(대표 박준승)는 포스코 QSS 혁신활동 3년차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3정(정품·정량·정위치) 5S(정리·정돈·청소·청결·습관화), MY Machine(설비성능복원) 활동과 QSS 혁신전문가가 이끄는 혁신인재 양성 등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적극 추진한 결과, 설비가동률 향상(53.3%→6
폴란드에서도 남성들은 악수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인사법이다. 악수는 손을 지그시 잡고 가볍게 흔드는데, 상대방의 손을 너무 오래 잡고 있으면 안 된다. 손을 오래 잡고 있는 것은 남성 동성애자들이 하는 것으로 상대방을 불안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폴란드인들은 내일의 100원보다 오늘 10원을 더 중요시 하는 민족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오늘 비록 손해를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문재도)는 수출 초보기업에 수출신용보증을 지원할 때 대표자 연대보증 면제, 보증료 5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수출신용보증은 담보력이 취약해 은행에서 무역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보험공사에서 서주는 보증을 말한다.또 지난해 시범 시행했던 ‘수출안전망보험’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수출안전망보험은 연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탈퇴를 시작하는 통보문에 서명하면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Brexit) 절차가 공식 시작됐다.지난해 6월 국민투표에서 영국민이 52% 대 48%로 브렉시트를 선택한 지 9개월 만이다.EU 정상들은 오는 29일 특별회의를 열고 브렉시트 협상 가이드라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국내 기업들이 예상하는 올해 2분기 수출전망이 1년 3개월 만에 기대로 전환됐다. 무역업계가 수출경기를 전분기보다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한 건 5분기만이다. 그러나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D) 보복과 미국 보호무역주의 등의 여파로 전반적인 수출시장은 통상압박과 무역 규제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공존하고 있다.5분기만에 전망지수 기준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7000달러대에 머물렀다. 2006년 처음으로 2만달러를 돌파한 뒤 10년째 3만달러 고지를 밟지 못한 것이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8%로 집계됐다.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최근 발표한 ‘2015년 국민계정 확정 및 2016년 국민계정 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만75
정부가 42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 예산 편성의 4대 핵심분야로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응, 저출산 극복, 양극화 완화 등을 선정했다. 떨어진 경제활력을 끌어올리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등 충실한 미래 대비에 재정이 앞장서겠다는 복안이다.4대 핵심분야 투자 확대를 위한 재원은 급속히 불어나고 있는 의무지출 증가속도를 억제하고 정부 보조사
중소기업계가 근로시간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근로시간이 줄어들면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피해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주 5일 근무가 정착돼 있는 대기업과는 달리 중소기업은 지금도 구인난에 시달리는 탓에 근로자들이 초과근무를 하는 곳이 수두룩하다. 이런 상황에서 근로시간 단축이 시행되면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고, 또한 근로자의 임금도 줄어들 가능
국회가 추진하던 근로시간 단축안 입법에 제동이 걸렸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고용노동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하지만 주당 최대 52시간으로 줄이겠다는 입법계획 자체가 취소된 것은 아니다. 법안소위는 여전히 올해 중 재추진 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3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바른시장 경제정책 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제19대 대선 및 차기 정부의 중소기업정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바른시장 경제정책 자문단은 지난달 9일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정책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중기중앙회를 비롯한 범중소기업계가 모여 발족한 ‘바른시장경제 정책추진단’의 자문기구로
한계에 다다른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부 등 중소기업 전담부처 설치가 필요하다는 학계의 연구결과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중소기업학회(학회장 박광태)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지난달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4차 산업혁명과 중소기업 이슈와 대응’을 주제로 ‘2017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특히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는 지난달 30일 서울 팔래스호텔 강남에서 제45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합의 추진 등 향후 운영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사진)동반위는 이날 올해 업무계획을 확정하고 제44차 동반위에서 의결한 동반성장 실적평가와 자율평가제 도입을 반영한 ‘동반성장지수 산정 및 공표에 관한 운영기준’을 심의하고 중소기업 적합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품목들이 지난달 만료된 금형 2개 품목을 시작으로 올해 절반 이상이 만료된다.중소기업계는 그동안 현행 적합업종 제도를 법제화해 실효성을 강화하고 대기업을 제재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최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에 따르면 시장감시·상생협약을 포함한 적합업종 111개 품목 중 올해 만료되는 품목은
국회는 지난달 30일 본회의를 열고 대기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막는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법) 개정안 등 79개 법안과 결의안 1건 등 모두 80개 안건을 가결했다.지난해 5월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 등이 발의한 상생법 개정안은 그동안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하에 자율적으로 진행하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제도 등
경기 회복세를 제약했던 소비가 넉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고 중소기업들의 업황전망 역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3개월 연속 증가했던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생산이 줄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통계청(청장 유경준)이 최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전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4% 감소했다.전산업생산은 지난해 11월 1.4% 증가해 플러스로 전환하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국회에서의 논의가 대선 이후로 미뤄졌다.중소기업계는 여전히 중소기업의 입장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근로시간 단축 움직임에 우려하고 있다.중소기업단체협의회(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근로시간 단축 관련 중소기업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현장 부담과 근로자 소득 감소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보
중소기업계가 정부에 스마트공장 지원 확대 등 경제활성화와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현장의 정책과제를 건의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지난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실에서 개최한 ‘경제부총리와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유일호 경제부총리에게 다양한 현장 애로 및 정책과제를 건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한국경영자총협회 노동경제연구원은 지난 23일 ‘4차 산업혁명과 근로계약 - 2020 노동시장 변화와 기업의 대응: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좌담회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불가피하고 관련 시스템의 혁신이 요구됨에도 과거 산업시대에 형성된 낡은 노동법제가 변화와 혁신이라는 시대적 흐름의 걸림돌이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