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다음달 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다음달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서비스 출범 기념식을 하고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을 일반에게 공개하기로 했다.당초 이달 안에 출범하는 게 목표였지만 최근 정국이 혼란한 것을 감안해 출범일을 다음달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케이뱅크는 2015년 11월 금융
대기업집단 내 내부거래를 개방하면 약 137조원에 달하는 생산 유발 효과와 220만명의 신규 일자리가 유발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파이터치연구원(원장 김승일)은 지난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경제민주화, 공정경쟁으로 풀어야한다-헌법 제119조를 통한 고찰’ 연구세미나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는 경제조항인 헌법 제119조
앞으로는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을 때 원칙적으로 연대보증을 세우지 않아도 된다.은행과 제2금융권에선 연대보증이 폐지됐으나 대부업의 경우 저소득·저신용자에 대한 자금공급이 위축된다는 이유로 아직 연대보증이 폐지되지 않았는데, 금융당국이 결국 폐지를 결정했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3차 20대 금융 관행 개혁과제’를 지난 20일 발
31개 종류의 시설마다 다르게 적용되던 내진설계기준이 통일된다.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이성호 차관 주재로 지진·화산방재정책심의회를 열어 내진설계기준 공통적용사항을 확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그동안 건축물이나 교량 등 31개 종류 시설의 내진설계기준은 11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서로 다르게 적용해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안전처는 연구개발사업과
미세먼지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대기오염에 따른 우리나라의 피해 규모가 연간 10조원이 넘는것으로 추정된다. 2060년에는 피해액이 2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경제 피해는 물론 삶의 질에 영향지난 23일 환경 당국과 학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대기오염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연간 10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체코를 방문해 직접 상담할 경우에는 미리 체코 업체가 영어로 상담이 가능한 지를 확인해야 하며, 영어로 상담이 불가능할 경우 통역을 사용해야 원만한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 약속은 2~3주 이상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해야 한다.체코인들은 출퇴근시간이 이르기 때문에 약속시간은 오전 9시에서 12시, 오후 1시에서 3시가 가장 좋다.일반적으로 중부유럽 사람들이 시
일본 기업들이 내년 봄 채용인원을 올해보다 9.7% 늘릴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 대졸 취업률이 97%가 넘는 상황이라 기업들의 인재쟁탈전이 벌어질 전망이다.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조사한 2018년 봄 대졸채용조사에 따르면 간병 외식 등 노동집약형 서비스업종과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이 크게 늘어 전년 대비 9.7% 증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및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D) 배치 보복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수출중소기업들이 애로를 공유하고 대책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2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국 수출(예정)기업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 주재로 ‘중국 수출기업 간담회’
전 세계 도시 중에서 서울의 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년 만에 44계단이나 뛰어올랐다.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최근 발표한 ‘세계 생활비’(Worldwide Cost of Living)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해 조사 대상 133개 도시 가운데 6위에 올랐다.뉴욕보다 장바
지난해 출산율이나 혼인 건수 등 대부분의 저출산 고령화 관련 사회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수치도 좋지 않아 수십 년 후에는 한국의 성장 동력에 큰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최근 통계청(청장 유경준)이 발표한 ‘2016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지난해 한국 총인구는 5125만명으로 집계됐다. 0.45%인 인구성장률은 매년 감소해 2
20~30대 가구주의 소비지출에서 식료품·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비·주거비와 같은 필수 지출이 늘면 가계의 여유 자금이 줄어 살림살이는 더 빠듯해진다.최근 통계청(청장 유경준)에 따르면 지난해 39세 이하 가구주의 월별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은 32만3000원,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29만1000원으로, 식비·주거비에만
정부의 잇따른 대책에도 나아지지 않는 고용상황이 청년들의 구직 활동마저 위축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청년실업은 9.8%까지 오르며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정부가 지난 22일 청년고용대책 점검 및 보완방안을 내놓은 것은 이처럼 장기화하는 청년 일자리 문제에 따른 것이다.전체 고용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
고졸 출신으로 직장을 구하지 못한 저소득층 청년에게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생계비가 지원된다. 군입대가 닥친 고졸 창업자가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입대를 늦출 수 있는 길은 넓어진다.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기업 요건을 완화해 청년층의 중소기업 근속을 유도하는 한편, 최저임금과 서면근로계약 작성을 준수하지 못한 사업장에는 적발 직후 과태료가 즉시 부과된다.정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사진)가 이름을 바꾸고 대대적인 혁신에 돌입한다.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지난 2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한 뒤 혁신안을 발표했다.허 회장은 “지난해 불미스런 일로 국민께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깊이 사과드린다”며 “전경련은 앞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23일 청년 정규직 근로자 수를 늘린 중소기업에 주는 세액공제 혜택을 100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기재위는 이날 조세소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청년고용증대세제 1인당 공제액을 현행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하는 법안을 심의해 의결했다.청년고용증대세제란 기업의 청년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현행법에서는 전년보다 청년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진정되고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불안했던 소비심리가 두달째 개선됐다.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지난 24일 발표한 ‘2017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6.7로 집계됐다. 이는 한달 전인 2월의 94.4보다 2.3포인트 오른 것이다.이로써 소비자심리지수는 2월에 이어 두달 연
한국경제가 잠재성장률 하락, 4차 산업혁명 출현 등으로 위기를 맞은 만큼 규제와 교육, 노동 등 전방위적 구조개혁에 나서야만 다시 성장의 선순환 궤도에 올라탈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사진)은 지난 22일 KDI 국제정책대학원의 개교 20주년 기념 명사특강에 첫번째 연사로 나서 ‘21세기 한국경제의 혁신방향 : 도전을 기
한국 경제가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미국 경제는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요 경제지표에서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이미 분기 성장률에서 2분기 연속 미국에 뒤진 데 이어 고용시장 바로미터인 실업률은 16년 만에 미국보다 높아졌다.여기에 미국이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한국과 미국의 정책금리마저 연내 역전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52시간 이상 초과근로를 하는 근로자들의 대부분은 뿌리산업에 종사하는 생산직으로 인력난 때문에 많은 중소기업들이 납기·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휴일특근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지난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소위원회에서 각 당이 토·일요일을 포함한 주 7일을 모두 ‘근로일’로 정의하는 법문을 명시해 주 근로시간의 허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경제 기초 체력인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혁신을 주도해 나가도록 기반을 조성하는데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유일호 부총리는 지난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혁신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