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은 외부환경과 바로 연결돼 있는 부위로, 미생물이 서식하는데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지닌다. 따라서 구강 내에는 세균,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특히 치태의 미생물 때문에 우리가 흔히 풍치라고 부르는 ‘치주질환’이 발생하게 된다.2019년과 2021년 사이 치주질환은 급성기관지염(감기)를 제치고 환자 수가 가장 많은 다빈도 상병 1위를 기록했다. 매년 치주질환 유병율이 높아지고, 진료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고 주기적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역대급 폭염과 폭우, 길고 긴 장마를 지나며 채소값이 급등했다. 가뭄과 유례 없는 폭염, 긴 장마에 더불어 엎친데 덮친격으로 역대급 폭우까지 더해져 국내 많은 농경지들이 피해를 입으면서다. 농작물들의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채소값 상승은 피할 수 없는 일이며, 실제로 많은 채소 품목의 가격이 연일 오르고 있다.치솟는 채솟값에 알뜰소비 대세로… 냉동채소·떨이판매 인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지난 배추의 경우 지난 17일 기준 10kg 도매가가 1만6960원으로 전일보다 8% 상승했으며, 전년 1만16원 대
저자인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는 IT 버블 붕괴, 부동산 버블 붕괴, 코로나 19 팬데믹 셧다운이라는 세 차례의 위기를 겪는 동안 기존 시스템이 완전히 망가졌다고 진단한다. 그는 “현재 문명을 지탱하는 거의 모든 시스템을 새것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저자는 이번에는 엔데믹 세상의 빅체인지를 7개 키워드로 제시한다. ①변혁 ②그리드락(교착) ③스탠딩 웨이브 ④파에톤의 추락 ⑤신대항해 시대 ⑥생존학습 ⑦3무(三無)가 바로 그것이다.국제관계와 경제시스템 대변혁부터 국내 일자리와 부동산 전망, 곧 닥칠 이벤트부터 미래 세대가 맞닥뜨려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구글, 바이두, 네이버와 같은 IT기업들이 뛰어들고, 전기차 기술개발에 LG전자와 소니 같은 가전업체가 도전을 시작했다. 또 현대자동차와 GM은 직접 도심항공모빌리티 개발에 뛰어들었고, 토요타와 메르세데스-벤츠는 투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진출했다.대체 왜 이처럼 많은 기업들이 자신의 전문 영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빌리티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것일까? 모빌리티 분야의 최고 전문가 차두원 저자와 신진 연구자 이슬아 저자에 따르면 모빌리티 산업은 더 이상 미래 산업이 아니라 이미 국가와 기업들 사이에서 첨예한 경쟁이 벌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각 센터들의 후원요청 사연을 중소기업뉴스 지면을 통해 연중 소개하고 있다. 재단은 센터가 필요로 하는 품목을 취급하는 중소기업(관련단체)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후원기업 간 매칭이 성사된 흐뭇한 사례를 소개한다. 정규봉 정수기조합 이사장의 나눔 실천지난 16일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정규봉 이사장을 만났다. 정규봉 이사장은 지난 7월말 충남 계룡시 엄사면에 위치한 엄사지역아동센터에 국산 순간온수기 2대를 기부했다. 엄사지역아동센터에는 초등학생 25명과 중고생 3명이 함께 어울려
지난 7월 25일자 중소기업뉴스에는 박은경 엄사지역아동센터장의 안타까운 사연이 실렸다. 충남 계룡시 엄사면에 위치한 엄사지역아동센터에서는 화장실과 급식실의 10년 된 중국산 온수기가 툭하면 고장 나고 A/S도 안돼서 아이들이 실례할 때 가스 불로 데워서 씻기고 물을 끓여서 설거지하기가 다반사라는 내용이었다. 엄사지역아동센터의 사연이 소개된 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을 통해 후원자가 연결됐다. 따뜻한 미담의 주인공은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규봉)이다.정규봉 이사장은 엄사지역아동센터에 온수기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중소기업사
도시를 수놓은 불빛, 유려한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루프톱 바는 이 계절에만 누릴 수 있는 작은 호사다. 바다를 그대로 담은 듯한 싱그러운 칵테일은 기본, 최상급 위스키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흥을 더하고 이국의 향기마저 느껴지는 호텔 루프톱 바가 우리나라에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한여름 밤 달콤한 낭만이 뚝뚝 떨어지는 국내 호텔 루프톱 바 5곳을 소개한다.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프리빌리지 바'최근 SNS에서 가장 핫한 루프톱 바 중 하나가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프리빌리지 바’다. 방콕의 유명 루프톱 바를 방불케 하는
① 바람과 파도가 빚어낸 절경, 인천 대청도백령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와 함께 서해5도 중 하나인 대청도는 다른 섬에 비해 산이 높고 드넓은 해변을 품어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아주 오래 전 형성된 지층과 연흔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살아 있는 지질 박물관으로도 유명하다.서풍받이는 10억 년 전부터 지금까지 섬으로 부는 매서운 바람을 온 몸으로 막아준 대청도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한바퀴 둘러보는데 약 1시간 30분쯤 걸리는 거대한 절벽 바위로, 해안 절벽이 만들어 낸 풍경을 보면서 걷는 재미가 일품이다. 좀 더
중소기업뉴스에서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손 잡고 전국지역아동센터의 후원요청 사연을 연중 소개하고 있다. 이에 지난 4월 25일자 본지에 게재된 운호지역아동센터의 사연을 보고 충남 논산시에 소재한 한성넥스(대표 오성환)에서 원목 일체형 테이블과 의자 3세트(120만원 상당)를 후원한 사례를 소개한다. 한성넥스 오성환 대표의 나눔 실천지난 1일 한성넥스 사무실에서 오성환 대표를 만났다. 오 대표는 지난 7월 21일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운호지역아동센터에 자사가 생산한 테이블과 의자를 기부했다.운호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부모
올여름은 더위가 유난히 기승을 부린다. 유럽과 미국은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이웃나라 중국의 상하이도 1873년 기록 집계 이래 역대 최고인 40.9도를 기록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6월에 접어들자 초여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푹푹 찌는 더위와 모기가 일찍 찾아왔다.젊은 사람도 더위에 지치는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은 이번 여름을 어떻게 보내실까? 문득 궁금증과 함께 걱정의 마음이 들었다. 많은 것을 해드릴 순 없지만,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속해있는 서포터즈,
냉면계의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평양냉면과 함흥냉면부터 북한의 조선 세시풍속집에서도 인정한 진주냉면, 그리고 현대 조리법으로 완성된 열무냉면, 칡냉면, 밀면, 불냉면 등이 있다. 종류 뿐일까? 배달과 포장은 물론,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HMR(가정식 대체식품) 제품까지 제공 형태도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어 언제든 구미가 당기면 손쉽게 먹을 수 있다. 그렇지만 본디 냉면이라 함은 냉기 가득 머금은 스테인레스 면기에 갖가지 고명을 정갈하게 올려 내어주는 냉면전문점에 직접 가서 먹는 게 제일 아니겠는가? 여기에 ‘냉면 맛집 도장
국내 암환자 발생수는 2019년 기준 약 25만5000명에 달하며, 매년 3~4% 가량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조금 특수한 경우인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모든 암 중에서 폐암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그 뒤를 이어 위암, 대장암, 유방암이 한국인의 다발 암으로 꼽힌다.폐암은 발생률이 높을 뿐 아니라, 예후가 불량한 대표적 암이다. 암종별 생존율을 살펴보면 전립선암이 94.4%, 유방암의 경우 93.6%로 치료 효율이 매우 높은 반면, 폐암은 34.7%에 불과해 생존율이 현저히 낮은 편이다. 특히 여성은 일반적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손인국 이사장)은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을 방문해 폭염대비 여름키트제작 봉사활동을 펼쳤다.재단은 이번 여름키트 제작을 위해 400만원을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했으며 중소기업 연합봉사단원 25명과 함께 천연모기기피제 만들기, 키트 포장, 가정방문 활동 등을 진행했다. 폭염대비 여름키트에는 천연모기기피제 2개, 모기장 1개, 팔토시 1세트, 간편식 삼계탕 2봉지를 담았다.이번에 제작한 여름키트는 지난해 보다 18일이나 먼저 찾아온 폭염으로 인해 여름철 건강관리와 정서적 지원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뉴스는 2회에 걸쳐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추진단과 을 연재한다.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추진단은 컨설팅, 교육, 검인증, 표준에 이르기까지 경영 현장에서 필요한 ESG 관련 지식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소설 ‘오만과 편견’은 산업혁명이 한창이던 1813년 영국의 작가 제인 오스틴이 쓴 소설이다. 여주인공 엘리자베스는 영국의 전통적인 가문의 둘째 딸로 재치와 매력이 넘치는 아가씨이고 남자 주인공 다아시는 성공한 가문의 젊은이다. 처음에는 엘리자베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20일 남향푸드또띠아(대표 이군신)와 함께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미라클랜드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순애)를 방문해 4000만원 상당의 브리또와 또띠아를 후원물품으로 전달했다. 남향푸드또띠아는 1998년 설립 이후, ‘세계적인 품질의 맛있는 또띠아를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한국 또띠아 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대한 후원이 2021년 누적 3000만원을 달성해 재단으로부터 사랑나눔명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군신 대표는 “소외계층도 다 같이
엄사지역아동센터는 충남 계룡시 엄사면 신도초등학교 인근에 자리한다. 센터에서는 초등생 25명과 중고생 3명이 어울려 지내고 있다.10년 전까지 아동들의 고충을 듣고 전문상담을 해주다가 아동들에게 삶의 희망을 좀 더 주고 싶어서 아동센터에 근무하게 됐다. 한부모, 조손, 형편이 어려운 가정 등의 아동들을 돌보면서 함께 울고 웃는 시간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서로 웃으며 지난 얘기를 할 수 있는 여유를 찾게 됐다.센터를 이용했던 친구들 중에 지금은 어엿한 대학생이 된 아이도 있고, 어떤 아이는 군부사관이 돼 동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꿉꿉한 장마와 폭염이 동시에 찾아오며 역대급으로 길고 더운 여름을 나고 있는 중이다. 지난 1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력거래량은 26만9432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했다. 이는 기존 최고 기록인 2018년 26만2555GWh를 넘어선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다. 기상 관측 이레 사상 처음으로 6월 열대야가 발생했을 만큼 낮이고 밤이고 무차별로 공격하는 무더위에 몸도 마음도 녹아내리기 직전이다. 그렇다고 하루 온종일 냉방기기에만 의지해 더위를 달래자니 건강도 돈도 우려되는 바, 짜릿함을 넘어 등골이 오
가장 잘 알려진 천연수면제 중 하나가 상추다. 상추를 먹으면 졸리다는 말을 한번씩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는 상추의 잎줄기를 꺾었을 때 나오는 진액 속 락투신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락투신은 체내에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스트레스와 통증을 완화시키고 심신을 안정시켜 불면증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락투신이 내는 쓴맛을 없애기 위해 품종 개량을 거듭한 시판 상추의 경우 대량으로 먹지 않는 이상 수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만약 자연 채소로 수면 효과를 얻고자 한다면 개량 품종의 상추보다는 녹색 로메인을 추천한다. 서양의 상추
제임스 굿윈(James Goodwin)은 노화와 관련된 주제에 관해 대중에게 가장 안전하고 정확하며 실행 가능한 조언을 전하는 뇌과학자이자 노화생리학 전문가다. 현재 WHO 자문 그룹의 의장이며, 치매연구 정부자문단 회원이면서 워싱턴 DC에 있는 세계 두뇌건강위원회 특별 고문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간한 ‘건강의 뇌과학’은 기분 좋게 나이 들기 위해 알아야 할 뇌와 건강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40대 이상은 흔히 어릴 적의 지능 수준(I- )이 성인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알려진 바로는 이것은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가장 효율적인 결정을 내리는 AI는 성공 신화를 써왔다. 아마존은 소비자의 구매 내역을 분석해서 다음에 구매할 제품을 추천했고, 구글과 페이스북은 검색 결과를 분석해서 맞춤 광고를 제공했다. 콘텐츠 시장 또한 마찬가지였다. 넷플릭스는 영화와 드라마, 유튜브는 영상을 이용자 취향에 맞게 추천해주며 세계적인 서비스로 성장했다. 우리는 지금까지 AI의 선택을 신뢰해왔다. AI가 만족스러운 선택지를 제공했고, 만약 틀리더라도 우리 인생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AI가 당신의 업무 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