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 제 빛을 갖추는 6월에는 남녀노소 모두 만족시키는 숲, 전남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으로 여행을 떠나자. 이곳에 무장애 산악 트레킹 코스 ‘더늠길’이 있다. ‘더늠’은 판소리 명창의 으뜸 재주를 일컫는 말로, 이 길이 휴양림의 더늠이란 뜻이다. 휴양림의 능선을 넘나들며 이어지는 5.8km 순환 데크 길은 평균 경사 5~8˚를 유지한다. 덕분에 걸음이 불
일반인들이 겪는 무좀은 ‘백선균’이라는 피부진균에 의해 발생한다. 곰팡이의 일종인 백선균은 피부 각질층의 단백질 성분인 ‘케라틴’을 영양분으로 삼아 번식, 침투하면서 생긴다.발가락 사이가 축축하고 물러지며 허물이 자주 벗겨지는 무좀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형태에 따라 지간형, 수포형, 각화형 무좀으로 나뉜다.지간형 무좀은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무
모네·세잔·고흐 … 인상파 거장을 만나다 양산을 살짝 기울여 여름 햇빛을 가리고 있는 흰 드레스 차림의 젊은 여성. 언덕에 서서 먼 곳을 응시하는 여성의 자태가 아름다운 것은 휘날리는 긴 스카프 탓인지도 모르겠다. 클로드 모네가 두 번째 부인의 딸 수잔을 지베르니 언덕에 세우고 그렸다는 ‘양산을 쓴 여인’이다.자신만의 감상을 채워 넣으며 상상의
통장에 이름표를 붙이자 월급쟁이가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적은 월급으로 어떻게 부자가 된단 말인가? 저금리 시대라 저축을 해도 별 효과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주식투자를 할 것인가? 주위에는 주식투자로 쪽박을 찬 사람들이 무척 많아서 겁부터 난다. 그렇다고 월급쟁이가 부동산에 투자를 할 것인가? 이런저런 궁금한 것이 많아서 (스마트북스·
이른 아침. 버스를 타고 감천문화마을에 내린다. 몇해 전부터 큰 인기를 누리는 곳이다.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초량동 차이나 타운 거리를 걷다가 다시 이기대 바닷가를 향한다. 그저 두 발로, 뚜벅뚜벅 걸으며 찾아간 세 군데 여행지는 부산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여행지다. 때로는 자동차를 놓고 ‘뚜벅이 여행’을 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준다.
[중소기업뉴스=손혜정 기자] 20~30대 직장인들은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는 스펙으로 컴퓨터활용능력과 스피치능력, 업무자격증을 꼽았다. 반면 영어점수와 해외유학경험 등은 실제 업무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대기업, 공기업, 금융기관, 외국계 기업의 20~30대 대졸 직장인 8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의 7
#가족과 주말여행에 나선 L씨. 도로 사정을 고려해 일찍 출발한 덕에 고속도로에 진입한 이후에도 막힘없이 쌩쌩 달릴 수 있었다. 그런데 한시간 남짓 지나자 유치원생인 작은아이가 배가 고프다며 보채기 시작한다. 초등생 큰아이까지 덩달아 투덜댄다. L씨는 맛난 햄버거를 사 준다는 말로 아이들을 달랬다. 그러고는 주유소 건물 사이로 들어갔다. 반바퀴 돌자 “주문
정상적인 기관지에서는 적절한 양의 분비물이 분비돼 기관지의 습도를 유지하고 먼지 등의 이물질이 부착된다. 이러한 분비물은 이물질과 함께 기관지점막에 있는 섬모라는 미세한 털의 운동에 의해 소량씩 배출되게 된다.기관지확장증이 생기면 폐나 기관지의 염증에 의해 기관지의 근육층과 탄력층이 파괴돼 기관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난다. 이로 인해 기관지분비물의 배출이 정
“100살까지 살면 어떡하지?”우리는 지금 장수(長壽)가 ‘축복’이 아니라 ‘걱정’이 돼 버린 시대를 살고 있다. 수명과 함께 은퇴생활기간도 덩달아 늘어났다. 당연히 노후자금도 더 많이 준비해야 한다. 손쉬운 방법으로 연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통상 연금 수령방법에는 확정형, 상속형, 종신형의 3가지가 있는데, 연금보험 가입자는 연금개시 시점에 이들 중
3D프린터로 예술가 상상력 무한 확장[중소기업뉴스=손혜정 기자] 3D프린터가 바꿀 미래는 산업계뿐만이 아니다. 지난 15일 서울 안국동 사비나미술관에서 시작한 ‘3D 프린팅 앤 아트(Printing & Art) : 예술가의 새로운 창작도구’전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전시다. 권혜원, 김병호, 노세환, 류호열, 이종호, 요아킴 바인홀트, 올리버 그림 등
대기업 흉내는 망하는 지름길이다당신은 지금 용기 있게 사업을 시작했으나 앞길이 막막하다. 통계에 의하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시작한 창업자 중 70%가 1년 안에 문을 닫는다. 90%가 3년 안에 업종을 바꾸거나 망한다. (원제 : 小さな會社の社長の戰い方, 마일스톤, 2014년 4월 刊) 저자 이노우에 다쓰야는 창업 후 10년 동
새로운 초록이 시작되는 때 연둣빛 숲으로 가자. 갈모봉산림욕장에는 편백, 삼나무 등이 울창하다. 산책로를 따라 숲으로 들어가다보면 편백 조각을 깔아놓은 길도 만난다. 편백 숲의 산림욕대에는 얇은 이불이나 무릎 담요를 덮고 자는 사람도 있다. 1.6km 산책로만 걸어도 괜찮고, 갈모봉 정상까지 가도 좋다. 갈모봉 정상까지 갔다 오는 데 1시간 30분 정도 걸
5월, 여느 해 같으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속속 선보일 시기이지만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나라 전체가 깊은 애도 분위기에 싸여 있다. 축제성 행사는 물론 각종 문화 이벤트들이 취소 혹은 연기되고 있다. 차분한 마음으로 5월을 바라볼 수 있는 공연장만이 관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송광수씨(48·직장인)는 “최근 뉴스를 통해 5·18
55세 가정주부 A씨. 특별히 다친 기억이 없는데도 몇 달 전부터 가끔씩 오른쪽 무릎이 아프고 붓기가 생겼다. 평탄한 곳을 걸을 때는 불편함이 없었지만,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바닥에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이 심했다.최근 A씨처럼 많은 사람들이 퇴행성 관절염을 걱정해 병원을 찾는다. 이렇게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조기에 진단이나 치료를 받는 것
‘귀농’의 참뜻 되새기는 착한 시간여행도쿄에서 나고 자란 27살 오피스걸 타에코는 여름휴가를 맞아 형부의 고향인 야마가타현으로 농사를 도우러 간다. 타에코를 마중 나온 형부의 조카 토시오는 샐러리맨 생활을 접고 이제 막 고향으로 돌아와 유기농업을 시작했다는 두 살 연하의 유쾌한 청년. 토시오는 도시보다 농촌이 좋다는 타에코에게 트랙터 모는 법, 젖소에게서
[중소기업뉴스=손혜정 기자] 6월5일 개막하는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이 지난 7일 오후 8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은 현재 공연되고 있는 ‘프랑켄슈타인’ ‘위키드’ ‘고스트’ 등 대작 흥행 뮤지컬들 사이에서 1위를 차지하며 2014년 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뮤지컬 ‘싱
미·중 ‘세계 주도권’다툼 10년 결과는 …중국은 2013년 연간 수출입 총액 4조1603억달러로 드디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무역국으로 부상했다. 또 2013년 12월 현재, 3조8200억달러의 외환보유액 세계 1위를 자랑하고 있다. (원제 ‘역사의 관성(歷史的慣性)’, 글항아리·2014년 2월 刊)은 앞으로 10년 후 중국
이제 커피는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음료가 됐다. 수준 또한 높아졌다. 커피 콩을 직접 볶고 커피를 내리는 전문 바리스타가 있는 곳을 발품팔아 찾아다니는 마니아들도 흔하다. 이렇듯 대중 속으로 깊이 자리를 잡은 커피는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시작됐을까? 그 의견은 분분하지만 조선시대 고종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정설이다.한국인 첫 커피 마니아&hell
브라질 월드컵을 향한 ‘홍명보호’가 드디어 돛을 달았다. 태극전사 23명이 홍명보호에 승선해 16강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한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 풋살구장에서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최종 엔트리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선발이 유력했던 박주영,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어떤 사람들은 사소해 보이는 일에도 마음의 상처를 받아 하루하루를 한숨 속에서 지내는 반면 어떻게 저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건강한 생활을 해 나갈 수 있을까 싶도록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들도 있다.스트레스 강도 … 성격·성향이 크게 작용주관적으로 느끼는 스트레스의 강도는 스트레스 요인 그 자체보다 스트레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