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서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서울 식물원에서 진행한 장애인 동행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그간 코로나로 인해 참여할 기회가 없던 봉사활동을 오랜만에 하게 돼 긴장도 되고, 오늘 동행하는 분들이 즐거움을 많이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지하철을 타고 출발했다.서울 식물원에 도착해 양천해누리복지관 직원 및 이용자분들과 먼저 사진도 찍고 전체 일정에 대해 들었다. 수행해야 할 미션이 있어서 시작 전부터 기대감이 생겼다. 이후 안내 하에 같이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할 장애인분을 뵀다.모든 만남이 그렇듯 처음에는
6월 말 장마가 시작되며 그 피해가 어느 정도일지 우려의 목소리들이 들린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 피해가 적은 편임에도 여름만큼은 사고 소식으로 시끌시끌하다. 기상재해는 개인뿐 아니라 기업에도 피해를 가져온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건물 파손 등이 발생한다. 그 피해가 오래도록 복구되지 않음으로써 제2의 사고 위험이 도사리기도 한다.한 예로 2019년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사태로 피해를 본 한 공장은 아직도 복구 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채 공장 가동이 계속돼 주변에서 사고를 우려하고 있다는 기사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지난달 24일 대전역 동광장을 찾아 대한사회복지원과 함께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나누기를 진행했다.이날 봉사단은 직접 요리한 음식으로 푸짐한 도시락을 구성했으며, 대전역을 찾는 노숙인과 행려자에게 손맛이 가득 담긴 음식을 나눴다.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한여름의 기운이 부쩍 느껴지는 6월에 마땅한 거처가 없이 오가는 우리의 소외된 이웃들은 더욱 힘든 여름을 나야 한다”며 “오늘 우리가 준비한 것은 비록 한 끼 식사에 불과하나, 이 같은 나눔의 손길이 오늘 만난
신록 짙은 6월 어느 날, 커다란 나무의 푸른 잎이 터널처럼 드리운 길을 내달려 호암미술관에 도착했다. 1년 반 동안의 리노베이션을 마친 호암미술관에는 평일임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새롭게 단장한 미술관에서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알려진 김환기의 회고전이 역대급 규모로 펼쳐지고 있었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회고전은 작가의 시대별 대표작은 물론 도판으로만 볼 수 있었던 초기작과 미공개작을 비롯해 전세계 콜렉터들의 개인 소장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더욱 화제가 됐다. 여기에 동료 작가 및 가족들과 주고 받은 편지, 청년 시절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 장마철에도 기록적인 호우가 닥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작년에 지독한 장마를 한 차례 경험한데 이어 SNS를 중심으로 7월 중 5일을 제외하고 연일 비가 온다는 장마 괴담까지 퍼지자 장화와 우산부터 시작해 침구 및 의류건조기 등 장마철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그 중 제습기 판매량 상승이 두드러진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25~31일 제습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50% 늘었다. 쿠쿠홈시스는 지난 5월 제습기 전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7% 이상 늘었다고 밝혔고 SK매직
자궁근종은 자궁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자궁 근육층에서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나타나는 양성종양이다. 전체 여성의 약 70%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여성이라면 평생 한 번쯤은 마주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월경과다, 하복부 통증 같은 특별한 증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건강검진 중 우연히 발견하거나, 임신을 했을 때, 혹은 크기가 만져질 정도로 아주 커졌을 때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바꾸어 말하면, 사실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크기가 작고 증상을 유발하지 않아 마치 피부의 점처럼 무시하고 지낼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하지
뉴노멀(저금리, 저물가, 저성장) 시대가 끝나고 인플레이션 시대가 열렸다. 기대에 2022년 한 해 동안 연초 대비 나스닥 지수는 34%, 코스피 지수는 25% 하락을 기록했다.코로나 위기가 끝나면 장밋빛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 기대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금리 인상 등으로 경기는 물론 주식, 부동산 같은 투자시장도 침체기에 접어들었다.이렇게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기본이 탄탄한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기본기를 다지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바로 경제지표를 공부하는 것이다. 경제지표란 생산
법인 CEO를 대상으로 하는 ‘절세 컨설팅’이 활발해지면서 법인 CEO를 직접 상담하는 FC·FP·PB를 위한 보험과 세금 관련 책은 많이 출간되었지만 정작 법인 CEO를 위한 책은 눈에 띄지 않았다.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법인이란 자본금 10억원 미만의 소규모 주식회사를 말한다.상장기업 및 중견기업·대기업은 법인 내부에 재무팀 또는 총무팀이 별도로 존재하므로 CEO가 법인의 설립·운영·승계·청산에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그러나 소규모 주식회사의 CEO의 현실은 그러하지 못한 상황이 많다.《법인 CE
소득과 자산 불평등은 교육 불평등, 문화적 접근의 불평등으로 이어지면서 사회분열과 갈등을 촉발한다. 최근에는 경제 불평등이 정치적 양극화와 극단적인 정치 포퓰리즘으로 전이되면서 우려할 만한 상황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다. 한편 지구 곳곳에서 폭염, 한파, 가뭄, 홍수, 산불 등 극한적인 기후의 빈발로 기후 위기는 미래가 아닌 현재형이 된 지 오래다. 기후 위기로 인한 재난이 가난한 이들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준다는 사실 역시 현실에서 매번 확인되고 있다.하지만 경제적 불평등과 생태적 위기라는 두 거대 위협에 대한 대처는
콘서트 시작 전 대기하던 관객들은 흥미진진한 눈빛으로 일행들끼리 공연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기대하고 있었다. 이윽고 시작된 공연에서 펼쳐진 생생하고 풍부한 음향과 화려한 영상에 청중들은 잠시나마 일상의 근심을 잊고 즐겁게 감상했다.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중소기업계의 사랑과 문화 나눔 확산을 위해 기획된 전국 순회 콘서트 중 첫 번째로 개최됐으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중·
미래는 여전히 예측할 수 없지만, 오늘날 재난은 그렇지 않다. 잘못되는 경우가 많은 상시적인 재앙의 시대에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런데 재난이 닥쳤을 때 우리는 왜 여전히 대응에 서툴고 더듬거리는 걸까? 왜 우리는 항상 한발 늦는 걸까?6월 2일 출간한 『악마는 잠들지 않는다: 일상화된 재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법』은 하버드 케네디 스쿨 교수인 줄리엣 카이엠은 그동안 의존해 왔던 기본 원칙들에 대한 수정을 강조한다.그러면서 우리에게 ‘악마, 즉 재난’의 불가피한 발생을 예상하고 대응하는 새로운 프레임 워크의 마련은 물론, 극
수수께끼 같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있는 상설 전시관 ‘빛의 시어터’를 찾는 사람이라면 공간과 시간 그리고 소리가 서로 얽히고 변주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몰입형 미디어 아트(Immersive Media Art) 전시의 특성이다.전시실에 입장하는 순간 수십 대의 빔 프로젝터와 스피커에 둘러싸여 역동하는 미술 작품과 음악에 빠져들게 된다. 형이상학적인 풍경이 폭우처럼 쏟아지고 어둠 속에 얼굴을 감춘 스피커에선 록(Rock) 음악이 압도적인 빛처럼 번쩍인다.사람들은 너나 할 거 없이 광활한 전시실 이곳저곳을 관람
‘빛의 시어터’의 옛 이름은 ‘워커힐 시어터’다. 워커힐 시어터는 한국 공연문화 역사의 기념비적인 극장이다. 1963년 국내 최초의 현대식 무대시설과 함께 개관한 워커힐의 ‘퍼시픽 홀’이 그 시작이다.스테이지쇼가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던 당시에 입체감 넘치는 무대 위에서 펼쳐진 ‘하니비 쇼’는 당연 압권이었다. 하니비 쇼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전통을 알릴 수 있는 민속공연과 세계 정상급의 외국쇼를 함께 선보인 현대식 엔터테인먼트의 효시다.마침 1965년 일본과 국교가 정상화되면서 1970년대부터 일본인 관광객이 매년 치솟았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무조건 적게 먹고 싱겁게 먹는 것만이 상책은 아니다. 평소 식습관과 영양 균형을 고려하지 않은 식단은 다이어트 의지를 저하시키고 요요를 불러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된다. 지목되는 만큼,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식이요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속세의 맛은 기본, 바쁜 직장인도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는 퀵 다이어트 레시피로 올 여름 식단 관리 성공에 도전해보자.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건강 보양식 오트밀 닭죽오트밀과 닭가슴살을 가지고 누구나 아는 그 맛의
환경부는 올해 3대 녹색 신산업을 키워 100조원의 녹색산업을 수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전통적 오염처리와 환경기초시설에서 △탄소중립 △순환경제 △물 산업 등의 신산업으로 확대하도록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악화되는 환경오염과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 녹색산업은 필수적이며 유망한 사업 분야다.이한욱 부울경신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경영하고 있는 월드이노텍은 상하수·폐수처리기계 및 공해방지기기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환경기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 이사장은 환경오염물질이 방류되는 것을 목격하고, 환경 기술을 사업화해 환경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는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에서 수많은 후원 물품이 입고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화장품, 가구(책상, 의자, 사물함 등), 식품류 등 갖가지 후원 물품들로 재단 창고가 가득 채워져, 재단은 대상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지원해야 하는지 행복한 고민을 했다.후원 물품 중 가구는 복지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예산을 들여 구매하기가 쉽지 않은 물품이기에, 후원 매칭이 돼 지원하게 되면 복지시설의 만족도가 크다.풍성한 후원으로 인해 재단은 지난 연말에 필요한 지역복지시설에 후원하는 ‘희망이음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위스키는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유래한 증류주로 위스키와 맥주는 형제다. 두 주종 모두 맥아(몰트·싹튼 보리)를 원료로 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맥아즙에 효모를 첨가하는 과정은 같지만 홉을 넣고 끓이는 과정을 거치면 맥주, 증류 과정을 거쳐 오크통에 담아 숙성시키면 위스키가 된다. 너도 나도 마시는 위스키, 왜 좋은지 모르겠다면? 이것만은 주목해보자. ■ 위스키의 종류가장 먼저 알아볼 용어는 위스키의 종류와 관련된 것들이다. 싱글몰트, 블렌디드, 그레인 등 위스키의 종류만 알아도 맛과 향이 훨씬 풍부하게 느껴진다.#그레인 위스키제일 단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의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지난 20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의 시각장애인들과 인천대공원을 찾아 나들이 활동을 진행했다.사랑나눔재단에서 운영 중인 중기연합봉사단은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근로자와 그 가족들로 구성돼 있다. 봉사단은 이번 활동에서 마음으로 함께 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돼주고, 이들의 봄나들이 활동을 한층 더 즐겁게 만드는 말벗 역할을 맡았다.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