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4일 최근 소상공인을 울리는 홍보 대행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당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동작구 연합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푼이라도 매출을 올리려고 하는 소상공인을 울리는 전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당국은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온라인광고대행 사기피해자 모임의 김지훈 대표는 “온라인 광고 대행 사기는 매출을 보장하겠다며 전화 권유 영업을 하지만 실제로는 각종 SNS에 한건 씩만 성의 없이 올린다”며
정부가 지역특화 골목상권 조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회복 지원에 나선다.행정안전부는 ‘2021년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 공모 결과 6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연계해 골목경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회복을 돕는 사업을 주로 뽑았다.최종 선정된 곳은 부산 연제구(시청 맛거리 활성화), 대구 달서구(두류먹거리타운 조성), 광주 동구(대인동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광주 광산구(도산동 먹자골목 활성화),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를 웃돌며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작황 부진과 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과 국제유가 강세 등 영향이다.통계청이 지난 4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9(2015년=100)로 한 해 전보다 2.3% 상승했다. 이는 2017년 8월(2.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8년 11월(2.0%) 이후 최근까지 줄곧 0∼1%대를 오갔다. 지난해 5월에는 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0.3%)를 나타내기도
소비심리의 회복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의 영향으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지난 6일 발표한 ‘2021년 3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조8908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4% 증가했다. 2018년 10월(30.7%)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온라인쇼핑 거래액은 모든 상품군에서 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배달 음식, 간편식 등 음·식료품 거래가 증가하면서 음식서비스는 62.4% 늘었다.가정 내 생활 증가로 생활·주방가전 판매가 늘면서 가전·전자·통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대한 추경 연구개발(R&D) 사업을 시작한 지 1년 반 만에 매출과 투자 등에서 6000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소부장 기업인 미코세라믹스에서 성윤모 장관 주재로 ‘소부장 R&D 수요-공급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사업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코세라믹스를 비롯해 SK하이닉스, 삼성SDI, 현대모비스, 에스앤에스텍, 세코닉스등 주요 소부장 수요-공급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정부는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 발표 후
정부가 올해 한국판 뉴딜의 핵심사업인 ‘디지털 트윈’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트윈 기술개발과 고정밀 공간정보 생산에 총 4368억원을 투자한다.국토교통부는 제6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2018~2022년)에 따른 ‘2021년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국가공간정보기본법’에 따라 매년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올해 계획에는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공간정보 생산 플랫폼 활성화 등 총 800
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소비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생산 등이 줄면서 소폭 감소했다.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6(2015년=100)으로 전월보다 0.8% 증가했다.산업생산은 1월(-0.5%) 감소했다가 2월(2.1%) 반등한 뒤 3월까지 두달째 증가했다. 다만 산업생산 중 제조업 생산은 0.8%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 감소 영향으로 광공업 생산도 0.8% 줄었다.
탄소소재 융복합산업의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가 출범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탄소소재 융복합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탄소소재는 탄소로 이뤄진 신소재로, 초경량·고강도·고전도성 등 우수한 물성을 보유해 기존 소재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탄소소재를 기초로 부품·중간재를 생산하고 수요산업에 적용해 제품의 성능 극대화와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역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얼라이언스는 산업부 산업정책실장(단장),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장(단장)
정부가 올해 작년보다 54% 증가한 2000억원을 투입해 감염병 확산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1700대 이상의 로봇을 보급한다. 아울러 로봇의 승강기 탑승, 협동 로봇 운영 인증 등 로봇산업 관련 규제는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연내에 개선을 완료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9일 로봇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1년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과 ‘2021년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급증한 로봇 수요를 고려해 로
앞으로 공공기관의 친환경차 의무구매비율이 100%로 확대되고 전기차 완속충전기를 14시간 이상 점유할 경우 충전방해 행위로 간주돼 1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7일 이같은 내용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공공기관의 친환경차 의무구매 비율이 현재의 70%에서 100%로 확대된다. 특히 공공기관장의 전용 차량은 전기차·수소차로 우선 구매하도록 했다. 또 전기차가 완속충전기에 14시간 이상 주차하는 경우 과태료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부문 우수 협력사에 총 88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협력사 사업장 안전 관리와 품질 수준 등을 평가하고, 올해 7월과 내년 2월 분할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회사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총 632억원을 출연하고, DS부문 상주 1·2차 협력 중소기업 269개사 중 일정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는 협력사에 지원금을 줄 계획이다. 나머지 248억원은 중소기업 범주에 포함되지 않은 반도체 부문 상주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다만 평가 결과 등
정부가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280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의료 소프트웨어 ‘닥터앤서 2.0’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닥터앤서 1.0 사업 성과보고회와 2.0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닥터앤서는 진료데이터와 의료영상 등을 분석해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를 돕는 AI 소프트웨어다.닥터앤서 1.0은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26개 의료기관과 22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이 참여해 개발했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부
정부가 올해 2000억원을 투입해 가맹사업의 혁신과 상생협력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프랜차이즈 상생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제3차 가맹사업 진흥 기본계획(2021∼2025)’을 발표했다.3차 기본계획은 인구구조, 소비 추세 등이 급변하는 가맹사업 환경변화 속에서 가맹사업의 혁신과 상생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것이다.정부는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가맹산업 구조 고도화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9일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 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88개, 백년소공인 69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전국 백년가게는 812개, 백년소공인은 413개로 늘었다.백년가게란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을 말한다. 백년소공인은 장인 정신을 가지고 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하는 우수 소공인을 가리킨다.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 중에는 3대째 가업승계 중인 세종 부강면의 순대국밥 전문점 ‘부강옥’, 50년간 미용업에 종사하며 행정안전부 신지식인에 선정된 적이 있는 광주 서구의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봄철 세일을 맞은 잠재 소비 표출로 지난 3월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10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작년 3월보다 21.7% 증가했다. 이는 2011년 1월(22.6%)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오프라인 유통 매출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감소세였다가 2월(14.3%)부터 증가세로 전환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봄철 세일기간
정부가 올해 전국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가운데 2곳을 선정해 풀필먼트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풀필먼트는 판매자 상품 보관부터 주문에 맞춰 포장, 출하, 배송 등을 일괄 처리해주는 통합 물류관리를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중소유통 공동활용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달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참여기관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전문가와 평가위원회 검토를 거쳐 6월 중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오는 5일 오후 4시부터 ㈜아리울마켓의 ‘아리울 굳지 않는 떡’을 론칭한다.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아리울 굳지 않는 떡’은 홈앤쇼핑의 대표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 프로그램으로 전북지역에서 선정됐다. 2019년 첫 방송에서 고객들의 호응을 얻은 이후, 정규방송으로 편성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아리울마켓은 2018년 ‘굳지않는 아리울떡’을 개발해 떡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업체다. ‘멥쌀떡은 굳는다’라는 기존의 떡이 가진 편견을 깬 혁신적인 마케팅은 온라인과 소셜미디어 등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시장에 자리
정부가 지역특화발전특구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구별로 연고(풀뿌리) 산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신 부실한 지역특구는 신속히 퇴출시키기로 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일 제50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역특화발전특구 활력 제고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2004년 지역특구 제도 도입 이후 152개 시군구가 194개 특구를 운영 중이지만 지방자치단체의 무관심, 운영 부실, 특화사업 추진 부진 등으로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중기부는 우선 지역특구 활력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국내 완성차 공장이 잇따라 휴업에 들어가면서 현대차 그랜저, 소나타와 한국GM의 트레일블레이저 등 인기 모델까지 생산 차질이 본격화되고 있다.현대차에 따르면 아산공장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지난 12∼13일 이틀간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19∼20일도 휴업했다.현대차 아산공장은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다.국내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먼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타격을 입은 한국GM은 지난 2월부터 트랙스 등을 생산하는 부평2공장의 가동률을 50%로 유지하며 생산량을 조절해 왔지만 결국 이번주 내내 부평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차 공공구매제도 활성화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공공구매제도 활성화 위원회는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관련 현안이슈를 발굴하고 추진업무에 관한 주요사항 자문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28개 산업·특별위원회 가운데 하나로, 이날 위촉된 홍성규 위원장(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22명의 위원들은 앞으로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와 공공구매제도를 통한 협동조합의 발전 모색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