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재 가격 급등, 기준금리 인상, 물가상승 등으로 국내기업의 채산성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특히, 올해 기준금리 인상(0.5%)과 물가상승에 따른 기업대출금리 인상으로 기업의 이자비용은 13.5조원 증가하고 매출액순이익률은 0.29%p 하락해 채산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러한 하락폭은 작년 국내기업 매출액순이익률 2.8%의 10.4%에 해당한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4일 ‘기준금리·물가상승이 기업 이자부담 및 채산성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준금리 인상과 물가불안으로 기업대출
제네시스가 14일(화) G90 세단·롱휠베이스의 전체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7일(금)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G90는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이다.제네시스는 최고의 위치에서 끊임없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G90를 개발했다.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품격 있는 실내외 디자인은 물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고객에게 운전 부담을 덜어줄 첨단 주행 보조 기술과 이동 시간에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기술이 집약된
LH가 건설현장 관계자의 바른 우리말 사용을 돕기 위해 ‘LH 바른 건설언어 길잡이’를 제작해 전국 400여 개 현장 등에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책자는 건설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사용되는 외래어, 외국어, 권위적인 표현 등을 바른 우리말로 바꿔서 사용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특히, LH는 지난 ’19년, 건설분야 최초로 국립국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일본어 순화용어 포스터를 제작해 ‘건설용어를 우리말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올바른 표현이 적힌 손수건을 건설현장 근로자에 나눠주는 등 건설현장의 올바른 우리말 사
서울시는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을 고밀‧복합개발해 주택공급과 균형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역세권 활성화사업’ 신규 대상지 4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주거지역→상업지역 등)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어린이집, 보건소, 체육시설 등)과 공공임대시설(오피스, 주택)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는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공공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부산시는 코로나19 극복과 소상공인 경영회복을 위해 시중은행 4곳(부산, 국민, 신한, 하나)과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3無플러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지난 5월 시행 한 달 만에 1000억 원 전액이 소진될 만큼 호응이 좋았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無(무한도, 무신용, 무이자) 특별자금' 지원을 두 배로 확대한 것으로, 지난번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21.6.30일 이전한 창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특별자금 취급은행에서 지원하는 신규 융자금(업체당 1000만 원)에 대
국제유가가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하락했다.원유 시장 참가자들이 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의 경제 여파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을 살피는 가운데 유가는 레벨을 낮췄다.13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0.38달러(0.53%) 하락한 배럴당 71.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2월물 브렌트유 역시 1% 정도 하락했다.원유시장에는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원유 수요를 짓누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중국에서 오미크론 첫 확진자가 나온데다 영국
내년부터 3년간 적용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213개 제품, 632개 품목이 지정됐다. 현재 지정된 614개 품목에서 33개가 제외됐고 51개가 추가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6일 경쟁제품 213개(632개 세부품목)에 대한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은 실제 경쟁입찰에서 활용되는 세부품목 기준으로 632개이며, 현재 지정된 614개 품목과 비교할 때 33개가 제외되고, 51개 품목이 새롭게 지정돼 총 18개 품목이 증가했다.새롭게 지정된 품목은 ‘원격자동검침시스템, 교통관제시스템 등’ 정보통신기술 관련 품목이
내년부터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이 2배 이상 늘고 카드 결제가 가능해지는 등 소비자 편의가 높아진다.또 가맹점이 부담하는 결제 수수료는 ‘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정기적으로 기간별·업종별로 매출분석리포트를 제공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신규 판매대행점으로 선정된 ‘신한컨소시엄’과 이와 같은 내용의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월)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로 신한컨소시엄은 ’23년 12월 말까지 2년간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 업무를 맡게 된다. ‘신한컨소시엄’은 △ 신
인천앞바다 특산물인 꽃게가 7년 만에 최대 풍년이다. 인천시는 꽃게 어획량이 작년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13일 밝혔다.올해 봄부터 인천 연평어장에서 꽃게가 많이 잡혀 상반기에는 작년 보다 52% 증가했고 하반기에는 작년보다 44%가 증가했다.수협 위판량 기준으로 올해 11월까지 6705톤을 어획해 작년 4601톤 대비 46%가 증가했고, 11월 한 달 동안 1061톤을 어획해 작년 11월 어획량 415톤의 2.5배 수준에 달한다.인천시 꽃게 위판량은 2014년 7038톤 이후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올해 해외수주 누계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주가 예상되는 여타 계약을 고려하면 올해 해외수주 실적은 300억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정부는 수출입은행의 대외채무보증 여력을 확대해 수주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정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달 10일 기준 올해 해외 수주액은 24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시점 305억9000만달러에 21% 못 미친다.다만 중동과 유럽 등에서 수주가 예상되는 여타 계약
12월 들어 지난 10일까지 수출 금액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0% 넘게 늘었다.관세청은 지난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195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0.4%(33억달러)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작년과 같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0.4% 증가했다.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기준으로 주요 품목의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26.5%), 석유제품(90.7%), 정밀기기(7.8%), 컴퓨터 주변기기(54.6%) 등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승용차(-6.2%) 등의 수출액은
8호선 ‘남위례역’이 오는 18일부터 새롭게 문을 열고 고객들을 맞이한다. 위례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서울시 송파구・경기도 성남시 및 하남시 거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오는 18일 첫차부터 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위치)의 운영을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남위례역은 기존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위치했으며,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8호선의 유일한 지상역이다. 복선이자 상대식 승강장 구조다. 서울 지하철 8호선은 1996년 11월 23일 잠실↔모란을 시작으로
다우기술의 올인원 업무 플랫폼 ‘다우오피스’는 기존 그룹웨어 기능을 확장해 출시한 경리 회계 및 경영 지원 신규 서비스에 ‘급여 명세서 발급’ 기능을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맞게 고도화해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다우오피스 경리 회계/경영 지원 서비스는 올 10월 첫선을 보였으며, 출시 1개월 만에 1000여개가 넘는 기업에서 서비스를 신청·사용하고 있다.다우오피스 경리 회계/경영 지원 서비스는 1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이번에 추가 업데이트된 급여 명세서 발급 기능은 11월 19일부터 시행된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배달노동자가 배달 업무 중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플랫폼 배달라이더 서울형 안심상해보험' 보장을 13일(월) 0시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수요가 늘어나면서 배달라이더들의 교통사고 역시 동반 증가하고 있지만 사고를 당해도 산재보험·상해보험 미가입 등의 이유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배달 노동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하여 사각지대를 메우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7월부터 배달라이더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산재보험에 가입 할 수 있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입률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방역패스 및 추가접종 확대 대책을 시행 중인 정부가 13일부터는 식당·카페 등에서 방역패스 확인을 하지 않으면 이용자, 운영자 모두에게 과태료를 물린다.백신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3차 추가접종 사전 예약도 이날부터 시작된다.신규 확진자수가 연일 70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위중증 환자도 최다치를 경신 중인 상황에서 이날 주간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도 공개되는데, 정부가 상황 악화시 검토하겠다고 한 '특단의 조치', 즉 추가 방역 대책이 이번주 중 발표될지도 주목된다
의류업체 비와이씨(BYC)가 하도급업체에 원단 제조를 맡겨 놓고 대금 3억 원가량을 지급하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BYC는 베트남 소재 봉제업체, 원단 제조업체와 '3각 거래' 과정에서 베트남 업체에는 제대로 대금을 지급했으나 이 업체가 원단 제조업체에 대금을 전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공정위는 간접 납품거래에서 하도급대금 3억2864만원을 하도급업체에 지급하지 않고 서면도 부실하게 작성해 지급해 하도급법을 위반한 BYC에 재발 방지 명령을 내리고 미지급 대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도록 했다고 13일 밝혔다.공정위
부모의 능력 등 배경이 취업 성공에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실제로 구직자 10명 중 7명은 부모 능력이나 가정 환경이 취업 성공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1173명을 대상으로 ‘부모 능력이나 가정 환경이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0.8%가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이들이 생각하는 부모 능력이나 가정 환경이 취업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평균 63.8%로 집계됐다.예전보다 요즘 들어 부모 능력이나 가정 환경이 취업 성공에 미
중소기업 3곳 중 2곳은 내년도 경영 환경이 올해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이를 극복할 내년도 핵심경영전략으로 ‘신규 거래처·신규 판로 발굴’을 1순위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1월 22~26일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2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조사결과 현재의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보통 48.2%, 부정적 36.0%, 긍정적 15.8%로 응답해 부정적 의견이 긍정적 의견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조사됐다. 부정적 이유로는 △ 내수부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창업진흥원은 9일, 10일 양일 간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K-스타트업 센터(이하 KSC) 글로벌 투자유치 IR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미국‧스웨덴‧인도‧싱가포르 4개국에서 벤처캐피털 8개 사를 초청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KSC 사업에 참여 중인 특화업종(AI, 바이오, 그린산업 등) 분야 글로벌 진출 유망 스타트업 12개 사가 IR 발표를 진행했다.투자유치를 위한 발표기업은 해외투자자 대상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공개 IR 이후에는 온‧오프라인 1:1 투자 상담을 통해 기업정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한국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준비가 충분하다고 자신한다"며 "기업이 주역이다. 정부는 기업의 노력을 뒷받침하며 탄소중립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인들을 초청해 주최한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 보고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기업의 탄소중립 노력에 대한 과감한 지원을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제조업은 우리 경제의 뿌리다. 제조업 도약에 힘입어 우리는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우뚝 섰다"며 "탄소중립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