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상생협력사업 참여 우수사례 - 강진맥우

전남 나주시 소재 강진맥우는 국내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이자,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한우 브랜드다.

‘강진에서 맥주 먹여 키운 소’라는 의미를 가진 강진맥우는 1991년 갤러리아 백화점의 브랜딩 지원을 통해 탄생했다. 작목반을 구성해 5개 농가 150두로 시작해 현재 9개 농가 1000여두로 규모가 크게 늘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의 송아지 입식(무상 1억원), 사육비 보전 및 출하장려금(마리당 최대 100만원) 지원 등이 큰 힘이 됐다.

게다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부위뿐 아니라 비인기 부위까지도 백화점에서 가장 좋은 시세로 통매입하다보니, 유통에 대한 고민 없이 농가에서는 사육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그 결과 강진맥우는 연평균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백화점 내 정육 중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장을재 작목반장은 “상생을 위해 백화점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고 실행하는 과정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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