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영집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장

 

김영집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장
김영집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장

Q. 지역 중소기업 위기지원센터가 설치된 배경과 위기지원센터의 역할은 무엇인가?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위기발생 시 적시에 정책 지원을 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장기화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위기상황에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테크노파크에 위기지원센터가 설치된 것이다.

지역별 위기지원센터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밀집지역의 위기징후를 조사·분석한다. 또 중소기업 밀집지역 및 지역중소기업의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기업의 위기상황에 대한 원인을 진단하고 필요한 지원책을 적시에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필요한 지원책 적시 시행

판로·자금 등 다각도 지원

연속적 데이터 구축 지속

Q. 지난해 5개 위기지원센터의 밀집지역 위기징후 상시 모니터링 결과 중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특히 밀집지역 내 중소기업은 원자재(원재료) 가격 상승 또는 수급 부족’, 내부 애로요인은 인건비 상승등 다양한 경영 애로요인으로 인해 기술, 판로, 인력양성, 자금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저성장 기업 또는 일시적 부진기업 등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밀집지역 내 기업 전용지원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사업의 전담기관이다. 밀집지역 및 지역중소기업의 상시 모니터링 추진방안, 단계별 모니터링 지표,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등의 모니터링 체계를 확립할 것이다.

또한 위기지원센터와 함께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중소기업 경기 및 현장 파악을 위한 연속적인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도 있다.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상시 현장 실태조사를 통한 실효성 있는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극복 정책을 발굴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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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정회원으로 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테크노파크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해외기관과의 교류·협력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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