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25일(목)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4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4일) 934명보다 8명 많다.

1주일 전(18일) 985명보다는 43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4일 1760명, 18일 1401명이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천명에 근접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은평구 서울특별시립서북병원의 이동형 음압 병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을 기록한 뒤 10월 마지막 주 400∼700명대로 줄었다가 이달 2일 1004명으로 다시 치솟았다.

이어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한 달도 채 안 돼 세 차례나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25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734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6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25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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