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금)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2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16일 996명과 17일 992명, 18일 985명에 이어 나흘째 900명을 훌쩍 넘었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985명)보다 61명 적지만, 1주일 전(12일) 738명보다는 186명이나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8일 1401명, 12일 1005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을 기록한 뒤 지난달 18일 298명까지 내려갔다가 이달 2일 1004명으로 다시 치솟았다.
이어 16일에는 1436명으로 폭증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2주일여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이어 17일과 18일에도 1400명대를 기록해 서울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게 이어지는 양상이다.
1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870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0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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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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