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5일(금)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10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4일) 753명보다 43명 늘었고, 1주일 전(10월 29일) 597명보다는 156명이나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4일 980명, 지난달 29일 706명이었다.

5일 운영이 종료된 광주 북구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약 7개월간 함께 근무했던 보건소 의료진들이 서로를 포옹하며 인사나누고 있다. [광주 북구청 제공]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지난달 18일 298명까지 떨어졌으나, 이달 1일 600명에서 2일 1004명으로 급증했다.

3일과 4일에도 900명이 훌쩍 넘는 규모를 이어가면서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5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447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6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야구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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