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인천방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오후 운영 시작 전 소독을 하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곳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안성·이천·화성·용인·백양사·섬진강·함평천지·보성녹차·통도사 휴게소 등 9곳에서 이동 중에 편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17일(금) 0시 현재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4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감염은 738명, 해외 유입은 8명이다.

하루 전(15일) 719명보다 27명, 1주일 전(9일) 670명보다는 76명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7일부터 11일까지 엿새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하다가 14일 808명대로 폭증해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16일 서울 동작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사와 검체 보관을 위해 오가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9.19∼22)에도 보건소 등 전국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19 정규 선별진료소 및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며 진단 검사도 계속 시행한다. 연휴 기간 이동 인구가 많은 터미널과 역 등에도 임시 선별검사소가 추가로 설치된다.

이후 15일 700명대 초반에서 16일 700명대 중반으로 불어나면서 사흘째 700명 넘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9829명이다.

현재 1만319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7만8896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추가되지 않아 누적 614명을 유지했다.

 17일부터 '잔여 백신'을 활용해 1차 접종뿐 아니라 2차 접종을 할 수 있게 된다.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을 경우 화이자는 3주 이후, 모더나는 4주 이후 등으로 1·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사진은 16일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의 잔여백신을 알려주는 모바일 앱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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