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로 성장 선순환 견인
강원형 모델 조속한 도입 강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건의한 한국형 PPP 도입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한 것과 관련해, 중기중앙회는 한국형 PPP 도입과 함께 한발 더 나아가 지역특화형 취직 사회책임제도입도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형 PPP제도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여파로 중소기업의 고용 유지를 지원하는 데에 초점이 있다면, 지역특화형 취직사회책임제는 고용 창출을 통한 기업성장의 선순환 구축에 방점을 찍고 있다.

올해 코로나 백신보급과 함께 경제위기 극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정부와 지자체에서 적극적인 신규 고용 창출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기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강원도의 경우 지역주민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인건비와 융자를 지원하고 고용유지시 융자 일부를 면제하는 등의 사업비 3888억원의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를 추진 중이라며 다른 시도에서도 유사한 제도를 조속히 도입해 전국적인 확산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6일 강원도지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최문순 지사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에게 소개한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는 고용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모델로 평가할 수 있다.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는 총 사업비 3888억원을 투입해 강원지역 중소기업이 강원도민을 채용하면 1인당 총 5100만원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이 기업 성장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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