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납입부금은 복리이자·압류금지 등 혜택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노령 등 생계 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돕도록 사업자 목돈 마련을 위한 공제제도다. 

지난 2007년 첫 임기를 시작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IBK기업은행으로부터 45억원을 지원받아 공제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출범 5년만인 2012년에 가입자 20만명과 부금 1조원을 달성했고, 2018년에 재적가입자 100만명과 이듬해 부금 10조원을 돌파했다. 

노란우산은 올해 2월 기준으로 재적가입자 167만명과 부금 22조원을 기록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은 납입한 부금에 대해서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 및 연복리 이자가 지급되며, 납입 부금은 법률에 의해 압류에서 보호된다. 

가입자에게는 △경영·심리상담 △휴양시설 지원 △소상공인 교육 △연극·영화·문화서비스 △의료·웨딩·장례 할인 등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의 개정으로 노란우산이 복지 및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복지플랫폼, 복지플라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계획 중이다. 노란우산은 양적·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내 2030년까지 가입자 300만명과 부금 50조원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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