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보다 1.7% 증가한 24조6600억원으로 책정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3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이 지난달 28일 열린 제2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국내 전략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첨단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초격차 전략기술’ 경쟁력 강화에 올해보다 7.7% 증가한 1조962억원, ‘미래도전적 과학기술’에 11.2% 증가한 2조3944억원을 투입한다.초격차
국내 산업계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설 투자에 뛰어든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15일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51개 업체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1조6668억원 규모의 탄소중립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를 위해 4472억원의 투자 자금 융자 지원을 신청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면서 기술·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기업의 장기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9일까지 ‘2022년도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 기술나눔’에 참여할 희망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한전은 발전, 에너지, 환경 시스템, 계측 센서·부품 등 6개 분야에서 211건의 기술을 무상으로 공개한다.기술나눔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공공기관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이전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5개 대기업·공기업 등이 1043개 기업에 2402건의 기술을 이전했다. 기술나눔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산업부(mot
태풍·홍수 등 천재지변이나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으로 경영이 악화한 유통업체, 식음료 등의 매장 임차인이나 대리점이 과도한 위약금 부담 없이 폐업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위원회가 표준계약서를 개정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감염병 확산 등 외부 여건으로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어려워진 매장 임차인과 대리점을 보호하는 내용으로 8종의 유통·대리점 분야 표준계약서를 개정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표준계약서는 법 위반을 최소화하고 거래 당사자 사이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공정위가 활용을 권장하는 계약 서식이다.공정위는 공정거래·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지난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된 가운데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석유산업 관련 협회들은 유류세 인하 효과가 최대한 빨리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은 정부의 민생물가 안정대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인하분을 즉각 반영해 공급하고, 직영주유소는 당일부터 즉시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다.석유유통협회와 주유소협회 등 석유사업자 단체들도 정유사의 공급가격 하락분이 대리점과 주유소 판매가격에 최대한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
홈앤쇼핑은 오는 8일 오후 3시 10분부터 주식회사 올커니의 ‘올커니 숨쉬는 칫솔’을 방송한다.이번에 방송하는 ‘올커니 숨쉬는 칫솔’은 홈앤쇼핑의 판로지원 프로그램인 ‘일사천리’를 통해 경기지역에서 선정됐다. 올커니 숨쉬는 칫솔은 칫솔모 사이사이에 구멍이 뚫려있어 수압세척이 가능하고 통풍건조가 가능해 항상 청결이 유지되는 기능성칫솔이다. 부드러운 미세모를 사용해 잇몸에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손잡이와 헤드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사용이 편리하고 어금니 안쪽까지 양치가능하다.한편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2012년 개국
올 상반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물가 급등과 이에 따른 급격한 금리 인상의 여파로 전 세계 주식시장이 역대 최악 수준의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산출하는 글로벌 주가 지수는 상반기(1∼6월)에 20.9% 떨어졌다. 이는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 붕괴나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를 넘어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하락률이다.미국 증시의 경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상반기에 20.6% 급락, 1970년 이후 52년 만
시인, 에세이스트, 철학자, 활동가, 생물학자, 생태학자, 조경가, 농부 등 스물한 명의 작가들이 지구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했다. ‘경이로운 자연에 기대어’는 기후변화와 식량위기, 코로나19 등 전례 없는 최악의 환경문제에 직면한 인류세 시대의 작가들이 써 내려간 성찰과 응답의 기록이다. 미국의 가장 위대한 사상가로 평가받는 랠프 월도 에머슨의 ‘자연’에서 시작된 이 책은 그가 전하는 주제에 관해 숙고하며, 저마다가 묻고 답한 자연에 관한 사유의 언어들로 채워진다. 에머슨의 ‘자연’은 레이철 카슨의 “이 세상에서 인간이 만들지 않은
한국의 도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한다. 경복궁과 남대문 같은 전통 건축이 건재하고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나 리움 미술관처럼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현대적 작품도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지식과 감각으로 무장한 젊은 건축가의 활약이 돋보인다. 역사와 시간을 간직한 의미 있는 건축, 과거의 유산을 새로운 상상력으로 복원한 개성 있는 건축, 삶의 조건으로서 주거 공간에 대한 고민을 풀어낸 작품, 작은 방 하나, 계단 한 층에도 빛과 바람과 자연을 담으려는 건축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독특한 개성과 열정으로 우리 도시를 빛나게 한다. 여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약 40%나 불어난 자영업자 대출의 상환 부담이 내년부터 급증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960조7000억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직전 2019년 말보다 40.3% 늘었다. 취약차주(다중채무자 중 저소득·저신용자)가 보유한 자영업자 대출(88조8000억원)도 같은 기간 30.6% 증가했다.정부의 금융지원 조치는 이들의 채무상환 부담을 줄여왔다. 금융지원이 없었다면 저소득(소득 하위 30%) 자영업 대출 가구의 총부채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22일 창원에 위치한 스마트공장 ㈜삼현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스마트공장 5개사 대표 및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삼현은 전기·수소차용 구동모터, 전동차 엑츄에이터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생산성 15% 증가, 불량률 26% 감소, 원가 10% 절감 등 성과를 거뒀으며, 최근 3년간 청년 고용도 38명(2019년 대비 31.9%↑)이 증가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또한 최근 중기부의 K-스마트등대공장에 선정돼 제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디지털
환경부는 혁신적인 환경 신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공공시설의 신기술 적용 촉진을 위한 업무처리규정’ 제정안을 지난 22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제정안은 공공시설 공사 발주 시 환경 신기술의 적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수단을 담았다.우선, 발주청이 공공시설 공사를 추진할 때 환경 신기술에 대해서는 완화된 입찰 참가기준을 적용하고 가점을 부여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발주한 공사와 같은 종류의 공사 실적을 입찰 자격제한 기준으로 두는 경우, 환경 신기술에 대해 해당 공사 시설 용량의 3분의 1 이내의 완
지난달 공산품과 서비스 가격이 함께 오르면서 생산자물가도 5개월 연속 상승했다.지난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4월(118.59)보다 0.5% 높은 119.24(2015년 100)로 집계됐다.상승 폭은 4월(1.6%)보다 줄었으나, 올해 1월 이후 5개월째 오름세다. 1년 전인 지난해 5월과 비교해도 9.2% 높은 수준이다.전월 대비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축산물이 6.9% 뛰었다. 공산품도 0.8% 높아졌는데, 석탄·석유제품(5.9%), 화학제품(0.7%) 등의 오름폭이 평균을 웃돈 탓으로 분석된다.서비스업 물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휴식 및 여가를 지원하기 위해 노란우산 가입자를 대상으로 7월 3일까지 ‘22년도 하계 성수기 휴양시설(회원권) 이용자 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전국 40여개 유명 휴양지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7개 리조트(금호, 롯데, 소노, 알펜시아, 한화, 호반, 휘닉스) 회원권을 정상가의 50%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노란우산 가입자는 휴양시설을 연간 총 8박(성수기 2박, 주말 3박, 주중 3박)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은 노란우산 고객센터(☎1666-998
홈앤쇼핑은 오는 7월 1일 오후 3시 10분부터 주식회사 오션플로우의 ‘아반펫 애견쿨매트’를 방송한다.이번에 론칭하는 ‘아반펫 애견쿨매트’는 홈앤쇼핑의 판로지원 프로그램인 ‘일사천리’를 통해 경기지역에서 선정됐다. 아반펫 애견쿨매트는 식품용 원료로 사용한 쿨젤로 만들어 애완견이 물어뜯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특허 받은 애견매트다. 충전재생균수, 중금속 테스트, 원단유해물질 테스트 등 안정성 테스트를 완료해 더욱 믿을 수 있다.피톤치드 오일 함유로 시원한 향과 침구에서 사용하는 진드기 방지원단을 사용했다. 손세탁도 가능해 더욱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토론회는 중기중앙회가 학계, 연구계 등 전문가와 함께 중소기업 스마트화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작년부터 운영해 온 ‘중소기업 스마트산업연구회’에서 미래형 선도 스마트공장 중심으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 AI 플랫폼, SW 산업단지 조성 시급먼저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정수 성균관대 교수는 ‘스마트공장의 수단은 제조 지능화, 목적은 지속가능한 성장’이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화진 신임 환경부 장관과 만나 중소기업의 환경규제 해소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차담회에는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병용 한국토양정화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양수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새정부 출범 이후 환경부가 표명하고 있는 적극적인 규제혁신 의지에 대한 환영을 표한다”며 “중소기업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힘써달라”고 말했다.이어 업종별 대표적인 환경규제로 △신규화학물질 등록부담 완화 △영세사업장 대상 화관법
내년 최저임금에도 예년처럼 업종과 무관하게 단일 금액이 적용된다.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 16일 제4차 전원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차등) 적용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경영계와 노동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회의에서 이 문제를 놓고 치열한 갑론을박을 벌였다.여러 차례 정회를 거친 끝에 총 27명의 참석자는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를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나온 투표 결과는 반대 16표, 찬성 11표였다.이날 회의는 양측의 의견 합의가 자정을 넘어서까지 치열하게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소상공인 협회·단체장들과 ‘소상공인 정책나눔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의회는 정부가 소상공인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협회·단체의 제안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영 중기부 장관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장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먼저 이 장관은 “코로나19와 최근 금리 인상 등의 (열악한) 환경에서 소상공인들이 재도약하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중기부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스마트공방 기술보급’ 사업에 참여할 소공인을 추가 모집한다고 지난 13일 공고했다. 사업은 총 250개 업체에 최대 7000만원(국비 70%, 자부담 30%)까지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에 IoT, AI 등 디지털화 맞춤 접목을 위한 SW·연구시설·장비 임차비, 부품 재료비, 공정·제품개발 용역비 등을 지원한다.대상은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 제조업 소상공인이며, 기한은 이달 30일까지 e나라도움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