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어떤 사람들은 사소해 보이는 일에도 마음의 상처를 받아 하루하루를 한숨 속에서 지내는 반면 어떻게 저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건강한 생활을 해 나갈 수 있을까 싶도록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들도 있다.스트레스 강도 … 성격·성향이 크게 작용주관적으로 느끼는 스트레스의 강도는 스트레스 요인 그 자체보다 스트레스의
어느 일간지에 실린 나이 아흔을 앞둔 한 전직 교사의 에세이를 인상 깊게 읽었다. 65세에 정년퇴직을 하고 직업 없이 산 것이 20년이라면서, 지금이라도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갈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겠다는 내용이 묵직하게 다가왔다. 초라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동료교사들의 이야기도 가슴이 짠했다. 정년퇴직전까지만 해도 중산층으로 살던 사람이 갑자기 경제 사
[중소기업뉴스=손혜정 기자] 세월호 침몰 등 사회적인 영향으로 지친 심신을 책을 읽으며 다독이는 책들의 판매가 늘고 있다. 교보문고는 최근 4월 3째주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조조 모예스의 가 지난주에 이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이 책은 감성을 자극하는 소설으로 베스트셀러 순위 효과와 함께 독자들의 입소문이 더해져 지
한 분야 1만 시간 투자땐 당신도 천재‘아웃라이어’는 보통사람의 범위를 뛰어넘는, 행동과 사고방식이 평범한 수준을 넘어서는 그런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말콤 글래드웰 (Malcolm Gladwell)의 (원서: Outliers, 김영사)는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서 성공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 한 책이다. 이 책은 성공에 대한 이야기인
강릉시 사천면 노동리(갈골) 한과마을은 다양한 한과 중 기름에 튀겨 만드는 산자와 강정 생산지로 유명하다. 현재 60여 가구가 한과를 만들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한과 분야 최초로 전통식품명인(23호)에 지정된 최봉석 명인이 있다. 1870년대에 최 명인의 4대조가 한과 제조법을 전통 방식대로 체계화한 이래 5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국산 재료를 사용해
대학 진학을 위해 서울로 올라온 이후 20년 넘게 서울에서만 생활해 온 40대 중반의 권민길씨. 권씨는 아내와의 오랜 상의 끝에 올초 경기 양평의 한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했다. 초등생 아이의 교육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으나 직접 찾아가 알아보니 셔틀버스 이용이 가능했다. 막상 이사를 하고 나니 또래의 초등생 아이를 둔 이웃이 있어 잘했다는 생각에 싱글벙
녹내장은 시신경에 점차 이상이 생겨, 시야가 조금씩 좁아지는 질환이다. 녹내장은 대부분 서서히 진행하지만, 갑자기 안압이 높아지면서 눈에 통증이 생기고 두통과 시력저하가 나타나는 급성 녹내장도 있다. 당뇨병성 망막증이나 망막혈관폐쇄증이 있는 경우,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한 경우에도 녹내장이 생길 수 있다.60세 이후 정기 검사 ‘필수’녹내장은 급성을 빼고
사람들은 노후자금을 예금이나 국채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하면 큰 고민 없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노후자금을 안전자산에만 투자하면 진짜 안전할까? 물론 과거에는 금리가 물가상승률보다 훨씬 높았기 때문에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그 이자만으로도 충분히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과거와 상황이 다르다. 은퇴자가 자신이 가진 노후
세계적인 게임회사에서 임원으로 일하는 김진호 씨(43·가명). 프레젠테이션(PT)의 달인이라 불릴 만큼 PT에 능숙하지만, 사실 속으론 매번 초심자와 같은 스트레스를 느낀다. 외국에서 배운 PT 기법도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 김씨가 요가를 접하며 달라졌다. “PT 직전 잠시라도 요가를 하면 마음이 안정되고 머리 속도 더 말끔해
심리학에서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자하는 것이 나의 욕망 때문이라고 한다. 그것을 자기만의 프레임에 갇혀 있는 현상이라고 한다. 프레임의 가장 흔한 정의는 창문이나 액자의 틀, 혹은 안경테이다. (원제:Frame, 21세기북스)은 동일한 장면을 대하고도 작가들마다 찍어낸 사진이 다른 이유는 그들이 사용한 프레임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
바이올린의 신동으로 시작해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음악가로 자리매김한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빗 가렛(David Garrett)이 6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과 6월 19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데이빗 가렛은 10세에 무대 데뷔, 13세에 주빈 메타와의 협연, 유명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과의 계약, 뉴욕 줄리어드 음대 출신에 이
#조영선(회사원·여)씨는 점심시간이 되면 작은 가방을 챙겨 급하게 어디론가 간다. 입사 2년차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1년이 넘었다. 그가 향한 곳은 바로 회사 근처 스포츠센터. 조씨는 이곳에서 한 시간 동안 필라테스를 한다. “회사 업무가 대부분 컴퓨터로 이뤄지다 보니 거북목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어깨결림 등으로 힘들어하는 선후배, 동료들이 많다. 저 역시
서울 곳곳에는 많은 관심을 끌지 못한 문화유적들이 도심 빌딩이나 주택가 사이에 남아 있다. 긴 세월동안 주변이 변해, 이제 그 흔적을 찾기조차 어려운 곳에 꼭꼭 숨어 있다. 우연히 마포구 자료를 뒤적이다가 와우산 자락에 공민왕 사당이 있음을 발견한다. 공민왕 사당은 광흥창 역에서 찾아 가는 게 빠르다. 이곳은 아직은 개발의 바람을 뒤로 하고 있어 소시민들의
근막통증 증후군이란근막통증 증후근이란 주로 뒷목이나 머리, 허리 등과 같은 국소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가장 흔한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이다. 증상으로는 먼저 국소부위에서 통증을 느끼고 해당 부위의 근육에는 단단한 띠나 결절처럼 만져지는 통증유발점이 존재하며, 해당 통증 유발점을 손으로 압박하면 국소적인 통증과 함께 연관되는 부위에 쑤시는 듯한 통증이 흔히
요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셰프(전문 요리사)가 멋진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부엌에 들어가기 좋아하는 여성이 얼마나 될까. 특히 사 먹는 게 재료와 시간, 정성 낭비를 줄이는 지름길인 싱글들에겐 더욱 그러하다. 식구를 위해 부엌에서 살아야하는 주부보다, 인구의 4분의 1을 점하고 있는 싱글들에게 특히 권하고픈 부엌 전시. 모던하고 아름다운 부엌 가구와
돈을 남기면 하수, 사람을 남기면 고수일본의 헤이세이건설은 창업 후 25년 동안 단 한 번의 적자 없이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회사다. 그런데 이 회사는 사표를 내는 직원이 거의 없어서 주변 사람들이 감탄해 마지않는다. 의 저자이자 회사의 오너인 아키모토 히사오는 창업 당시 중대한 결심을 했다.
우도(牛島)로 가는 배편은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항과 성산항이 있지만 성산항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든다. 항구에서 15분이면 도착하는 아주 가까운 섬이다. 우도는 제주 부속도서 중 제일 큰 섬이며 ‘소가 누워있는 모습’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50여년 전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였다. 숙종 23년(1697) 국유 목장이 설치되면서 사람이 살기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는 5월. 주춤했던 극장가가 활기가 띄고 있다. 23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30일 ‘역린’ 등 대작 영화들이 연이어 관객을 기다린다. 23일 개봉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어린이날을 맞은 아이들을 겨냥했다. 두 번째 시리즈를 맞이한 이 작품은 더욱 강력해진 적의 등장과 탄탄한 스토리, 깊어진 로맨스를 다룬다. 제작진은 국내
캠핑보다 낭만적인 이벤트가 있을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연에서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바야흐로 캠핑의 계절이다. 특히 올해는 자녀와 함께 캠핑을 떠나는 가정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친구 같은 아빠를 뜻하는 ‘프렌디’란 말이 유행이다. 또 북유럽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아빠, 엄마들처럼 자녀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부모란 의미의 신조어 ‘스칸
초음파 검사로 갑상선암 예방갑상선의 어느 한 부위가 커져 혹이 생기는 경우를 갑상선 종양(결절)이라고 하는데 양성종양, 악성종양(암), 낭종(물혹) 등이 있다. 양성종양의 경우 몸에 아무런 해가 없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고 놔둬도 괜찮지만, 크기가 커지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하기도 한다. 약을 먹는다고 해서 종양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