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경제·사회·문화계 전반이 흔들리고 재정립되는 시기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당장 몇 개월 뒤의 시장 환경도 예상할 수 없는 시계제로에 빠졌다. 기존의 마케팅, 시장분석, 디자인 등의 경영전략으론 대응하기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과거의 성공방식을 버리고 새롭고 낯선 시선으로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점검해야 한다. 이에 중소기업뉴스가 서정아트센터와 공동기획으로 미술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인사이트를 격주로 연재한다. 대중문화와 고급문화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미술 작품은 더 이상 신성시돼야만 하는 대상이 아니라 누
최근 우리 사회에 심플 라이프와 미니멀리즘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동안 복잡하고 어수선한 일상에서 자신을 추스르기 힘들었던 사람들이 이를 통해 여유를 누리고 인생의 가치를 되찾으려는 사회 현상은 미니멀 라이프라는 트랜드로 의식주 생활 전반에 다양한 형태의 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미니멀리즘과 심플라이프는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구조와 정보의 홍수 속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단순함과 간결함의 의미를 새롭게 알려준다. 특히 심플라이프는 경제 성장과 함께 물질적 풍요의 시대가 열렸지만 그럴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복잡해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항공업계가 대규모 감원 등 잇단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세계 3대 항공엔진 제조업체로 꼽히는 영국 롤스로이스 역시 이를 피하지 못했다. 롤스로이스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프랫앤드휘트니(P&W)와 함께 세계 3대 항공엔진 제작사다. 롤스로이스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항공 수요 감소에 대응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객 수요 급감에서 촉발된 항공사 경영난이 항공기 제조 업체와 엔진부품 업체 등 전 분야로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지난 20일(현지시간) 롤스로이스는 성명을 통해 직원 9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 참여기업 모집 ◇사업개요 :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으로 생산한 제품을 공공조달시장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지원대상 : 상생협력 통해 제품을 공공조달시장에 납품하거나 납품 계약에 일부 참여하는 중소기업◇지원내용 : 공공조달시장 진출 및 품질, 혁신성 제고 지원◇신청방법 : 공공구매종합정보망 홈페이지 접수(www.smpp.go.kr)◇신청기한 : 2020년 7월 17일◇문의 : 중소기업유통센터 상생협력팀(042-712-5633)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시행 ◇사업개요 : 일정 소득수준 이하인 특수형태근로종사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로 정부 재정정책의 적극적 역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고용, 연구·개발 활동에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공공조달시장의 중요성 또한 증대되고 있다. 국내 공공기관은 연간 약 123조원 규모(2018년 기준, 공공구매종합정보망 자료)의 물품·서비스·시설공사 구매를 실행하고 있고, 그 중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비중은 약 94조원으로서, 전체 구매의 76.2%에 이른다. 하지만 민간시장에서는 기업이 이익극대화를 위한 혁신을 위해 원자재 구매, 생산, 판매기획·관리 등 전후방 공급체계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사업이 어려워진 소상공인이라면, 당장의 매출, 이익 감소 보다 더 큰 걱정은 미래에 대한 불안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소비활동의 제약이 언제 끝날 것인가?’를 넘어,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과연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걱정이다. 외출, 외식, 방문구매 등 오프라인 활동을 꺼리는 경향,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여력 감소로 사업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다.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 주점, 카페와 같은 외식업이나 도소매 업종의 소상공인이라면 이러한 고민은 더욱
위령공에는 ‘유교무류(有敎無類)’라는 유명한 성어가 실려 있다. 이 성어는 몇 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데, 먼저 말 그대로 “가르침에는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 있다. 무려 3천 명에 달하는 제자를 가르친 공자의 교육관에 잘 들어맞는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공자의 문하에서는 부귀한 자와 가난한 자, 신분이 높은 자와 비천한 자, 그리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차별 없이 배움을 얻었다. 그것을 잘 말해주는 것이 ‘술이’에 실려 있는 “육포 한 묶음 이상의 예물을 갖춘 사람이라면 나는 가르치지 않은 적이 없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9일 제18대 이사장으로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의 취임식을 갖고 정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중점적으로 추진할 4대 혁신 방안으로 △스마트화·디지털화를 통한 제조혁신과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북 청주 출신의 김 이사장은 행정공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신산업정책관, 대변인, 통상교섭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거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서는 다양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속 영웅 발굴,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한 ‘나만의 국내여행 레시피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즐기기가 힘들어진 요즘, 사랑나눔재단은 이탈리아 한 마음에서 발코니 음악회로 서로를 위로하고 소통하기 시작하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작은뜰 힐링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5월 매주 수요일마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후문 문화마당에서 진행해 이번주가 마지막 회차입니다. 힐링음악회에는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
ㅇ 이사장 : 김재면 (66년생, 1선)ㅇ 임 기 : 2020. 5. 20~ 2024. 5. 19
ㅇ 이사장 : 좌동근 (62년생, 초선)ㅇ 임 기 : 2020.5.11~ 2024.5.10
19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급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0.2원 내린 달러당 1222.2원을 나타냈다.환율은 7.9원 내린 1224.5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하락 폭을 더 키워 122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신흥국 통화나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Moderna)와 제약사 화이자 등의 8개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 시험이 시작됐다고 보도
ㅇ 이사장 : 이상주 (53년생, 5선)ㅇ 임 기 : 2020.4.24~ 2024.4.23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제활동 위축이 본격화하며 세계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이전으로(BC, Before Corona) 회복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대부분 전문가들이 회의적인 반응을 제시하고 있는 점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지금껏 경제 위기와 다른 점을 모든 것들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지는 ‘불확실성 고조’라고 분석하고 있다. 기업활동에 있어서 가장 큰 위험요인 중에 하나인 ‘불확실성’은 크게 방향성과 시간이라는 두 개의 축으로 귀결될 수 있다. 즉 경기의 흐
600만 자영업자의 5년 내 폐업률 90%라는 사회적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인구절벽과 저성장의 여파를 가장 먼저, 깊게 체감해야하는 이들은 자영업자들일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자영업의 문제는 대외환경 요인에 앞서 자영업을 대하는 관여자들에게 있다. 대학을 가기 위해 12년을 공부하고 취업을 하기 위해 4년 이상을 공부하는데도 적게는 10년, 많게는 40년에 달하는 제 2의 자영업 삶을 위해서 80%의 자영업자들이 창업 준비기간을 6개월 이내로 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쉽게 말하면 누구나, 아무나 할 것 없으면 치킨
아내는 쇼핑에 관한 한 철저한 현장주의자다. 실물을 보고 만져본 다음 물건을 구매해야 직성이 풀리는 듯하다. 그런 그녀가 코로나19 사태로 할 수 없이 온라인 쇼핑으로 장을 본지 몇 달째다. 첫날은 몇시간 이나 걸렸지만, 이제는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 오프라인으로 쇼핑하면 소위 ‘타임 세일’등을 통해 상품을 싸게 사는 전율을 경험하기도 한다. 허나 시공간을 뛰어넘어 여러 가지 상품을 앉아서 비교하며 사는 온라인 쇼핑의 재미를 따라갈 수 없다. 실제로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을 뒤늦게 알아버린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약 60% 이상이
디즈니가 역대급 재정난을 겪고 있다. 최근 월트 디즈니사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디즈니가 밝힌 2분기 매출액은 18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반면 코로나19발 충격으로 테마파크, 영화 배급 등 주력 사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24억1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가장 타격이 컸던 테마파크 부문의 영업이익 감소폭은 무려 58%에 달한다. 이로 인해 디즈니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가 줄어든 4억7500만 달러에 그쳤다.디즈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
신선식품 시장이 갈수록 호황입니다. 대부분 새벽 시간대에 배송을 합니다. 우리가 잠든 사이 신선식품이 문 앞에 딱 도착을 하는 건데요. 그런데 ‘풍요 속에 빈곤’이라는 말이 있죠. 새벽배송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흑자 내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경쟁이 하도 치열한 탓입니다. 마켓컬리, SSG닷컴, 헬로네이처 등 알만한 업체들도 다 적자투성이 입니다. 그럼에도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반짝 기업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2018년 8월 온라인 사업을 시작한 곳이 말이죠. 바로 ‘오아시스’라는 업체입니다. 온라인 장보기로 오아시스는 수익성
김주원 카카오 부회장(사진)이 카카오의 핵심 경영자로 급부상 중입니다. 지난해 12월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직에서 카카오로 이직한 뒤 김 부회장은 카카오페이증권를 비롯한 카카오의 금융투자 계열사들의 경영을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가 등기임원으로 올라간 계열사만 5개라고 합니다. 이는 실질적인 카카오의 오너격인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4개사 등기임원) 보다 많은 건데요. 현재 카카오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이 남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일단 김주원 부회장은 올해 연초 카카오 품에 안겨 새로 출범한 증권사 카카오페이증권을 비
저유가는 정유사에게 치명적입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주요 산유국가들이 공급량을 늘리며 경쟁구도로 가면 원유가격이 말도 안 되게 낮은 가격으로 떨어집니다. 원유가격이 떨어지면 원유제조 이후 상품가격도 떨어집니다. 정유사 입장에서는 판매가격 하락으로 “팔아도 손해”인 장사를 하게 되는 거죠.국내 최대 정유사인 SK이노베이션도 현재 최악의 실적을 기록 중입니다. 코로나19로 현재까지 추정되는 손실액이 무려 1조7000억원이라고 합니다. SK그룹에서 핵심 계열사는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 두 곳입니다.두 개의 기둥 중 SK이노베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