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까지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참여 중소기업‧디자인전문회사 모집
제품‧브랜드 등 디자인 개발비 최대 3천만 원, 상담‧교육, 네트워킹 등 제공
서울디자인 2024」전시 및 4개 우수팀에 시장상‧최대 1천만 원 추가 지원

서울시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의 벽을 넘지 못해 악전고투를 겪고 있는 기업을 도와준다. 작년까지 최대 2200만원이었던 디자인 개발 지원금이 올해는 3000만원으로 상향돼 더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2024년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중소기업‧디자인전문회사)을 4.12.(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디자인 개발비와 1:1 전문가 상담, 네트워킹 및 홍보‧판로 개척 등을 지원받게 된다.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참여 중소기업과 디자인전문회사가 한 팀을 이뤄 ‘컨소시엄 방식’으로 제품과 브랜드, UX‧UI(사용자경험‧사용자환경) 등 디자인을 개발하게 된다. 선정된 팀에는 디자인 개발비 최대 3천만 원과 전문가 상담 및 교육, 네트워킹, 홍보‧판로개척 등의 체계적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는「서울디자인 2024」의 ‘DDP디자인론칭페어’에서 사업 결과물 전시, 투자설명회 연계 등을 통한 적극적인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며, 성과가 우수한 4개 팀을 별도 선정해 「서울디자인어워즈」 서울시장상 수여 및 최대 100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40개 팀을 선정하게 되는데, 신청자격은 서울소재 ‘최근 3년 매출 평균 10억원 이상 중소기업’ 및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등록된 산업디자인전문회사’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디자인전문회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4.12.(금) 18시까지 사업 누리집(www.seoulindustrydesign.com)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3.22.(금) 15시(DDP 디자인홀) 사업설명회를 통해 주요 혜택과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지난해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한 61개 팀 중 8개 팀이 제품 및 서비스 출시에 성공하고, 16개 팀의 사업 결과물은 각종 매체를 통해 소개됐으며 27건은 특허출원 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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