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는 중소 신생 브랜드 판로지원과 소상공인 상생협력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AK플라자는 2022년부터 홍대점에서 아카블랭크(A.K.A BLANK)라는 팝업스토어 공간을 마련해 중소 브랜드를 지원해왔다. 아카블랭크는 기존의 오프라인 공간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숨겨진 원석’ 같은 브랜드를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이는 이색 공간이다. 고객에게는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브랜드에는 성장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AK플라자 홍대점 아카블랭크는 지난해 수원 행궁동의 유명 편집숍 ‘디드(DiiiiiiiD)’와 여성 라이프웨어 브랜드 ‘콜미베이비(Call Me Baby)’, 일러스트 소품숍 ‘비컴스튜디오(be;come studio)’ 등 신선하면서도 경쟁력을 갖춘 중소 브랜드들을 선보였다.

팝업스토어마다 짧게는 1주, 길게는 3주마다 진행해 MZ세대 고객의 집객효과를 얻을 수 있었고 몇몇 팝업스토어는 큰 매출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AK플라자는 아카블랭크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더욱 확대하고 있다. 1월부터 경기도 수원점에도 아카블랭크를 오픈해 12일부터 18일까지 비건 및 친환경 바디케어 전문브랜드인 ‘디어도어(deardoer)’를 첫 번째 브랜드로 유치했으며, 홍대점에선 온라인에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 ‘논논(Nonenon)’ 팝업스토어를 1월 16일부터 2월 8일까지 운영했다.

AK플라자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사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2년에는 ‘해남미소 농특산물 상생장터’ 및 ‘아이러브오송 충북 뷰티 초대전’을 진행했고, 지난해 상반기에는 ‘성남공예산업 협동조합 공예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10월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고 공예인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성남 우수공예품 전시전’을 진행했고, 11월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우수 협동조합, 생활혁신형 아이디어 선정 업체, 해외시장개척 준비 중인 제조업체 등으로 구성한 ‘경기 행복 상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