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각계 인사 등 400여명 한자리
경기도에 중소기업 26% 소재
올해 4차 산업혁명 센터 조성

지난달 30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타북 퍼포먼스가 끝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왼쪽 세번째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식원 경기중소기업회장, 권혁홍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배조웅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고병헌 중기중앙회 부회장.	황정아 기자
지난달 30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타북 퍼포먼스가 끝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왼쪽 세번째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식원 경기중소기업회장, 권혁홍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배조웅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고병헌 중기중앙회 부회장. 황정아 기자

권역별로 열린 2024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경기권에서 대미를 장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경기지역 지자체 및 의회, 국회의원, 정부 및 유관기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역별로는 16일 충청권(청주), 23일 호남권(전주), 25일 영남권(부산)을 차례대로 열고 마지막으로 경기권(수원)에서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국회에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 △박광온 의원 △권칠승 의원 △김영진 의원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신면 인천지방조달청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우리 기업인들은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지났지만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중소기업계가 건의해 왔던 과제들이 하나둘씩 정책으로 만들어지면서 기업인들이 다시 뛸 수 있는 환경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들은 미래세대와 함께 더 넓어진 경제영토에서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에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26%가 있고, 벤처기업 기준으로는 3분의 1이 있다”며 “경기도는 가히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 한국 경제는 굉장히 불투명하고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경기도의 기업인들은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으셔서 도약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올해 경기도에 4차 산업혁명센터를 만들고 중기중앙회와 협력해 중소기업인들이 혁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해외 진출 등을 통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갑진년 중소기업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타북 행사를 갖고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 대한민국 경제의 도약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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