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 성능 점검 중개 플랫폼 서비스 ‘이지점검’은 론칭 한 달 만에 누적 방문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지점검 서비스에 가입한 기계설비 성능점검 업체는 전국 업체 수의 10%가 넘으며, 누적 견적 의뢰 건수도 100건이 넘는다.

2024년 1월 정식 오픈한 이지점검은 고객과 성능점검 업체를 매칭해 △실시간 견적 △실시간 업체 선정 △성능 점검 △보고서 저장 △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무료 플랫폼이다.

2020년 4월 기계설비법이 시행되면서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매년 기계설비 성능 점검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미이행 시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전까지는 고객이 업체를 직접 섭외하는 식으로 성능 점검이 진행됐다. 그러나 전문 지식이 없는 이상 검증된 업체를 찾는 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직접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이지점검 신상식 대표는 “준수한 성능 점검업체를 찾는데 가장 큰 걸림돌인 ‘복잡한 절차’와 ‘정보 비대칭’ 문제를 이지점검이 해결했다는 게 꾸준한 방문자 수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점검은 고객-성능 점검업체 매칭 외에도 △건축물대장 검색 서비스 △표준 검증 시스템을 이용한 ‘인증 마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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