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협동조합 십시일반 모금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앞줄 좌측 세번째)과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앞줄 좌측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정아 기자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앞줄 좌측 세번째)과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앞줄 좌측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정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서울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마련한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전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랑나눔재단 명예이사장),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 김영석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윤중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서울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10여명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4500만원을 비롯한 27개 중소기업협동조합에서 정성을 모아 마련됐다.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은 “녹록지 않은 기업경영 환경이지만 서로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중소기업계의 온기를 전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무와 헌신을 다하는 중소기업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서울지역 중소기업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눠 주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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