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2차관, ‘기술마켓이 중소기업에 기회의 사다리 제공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 강조
기재부,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기술마켓 정책설명 및 구매상담회 최초 개최
기술마켓 인증 52개 중소기업이 공공기관과 420건 내외의 구매 상담 실시

기획재정부는 18일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기 위해 기술마켓 운영기관(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기술마켓 정책 설명 및 구매상담회’를 최초로 개최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축사에서 역동경제 구현을 위해 기술마켓을 통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에 판로확대 등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SOC·에너지·ICT 3개 분야로 분리 운영된 기술마켓 플랫폼을 「중소기업기술마켓(http://www.techmarket.kr)」으로 통합하고, 기술 등록을 위한 심사제도가 없는 공공기관이 기술마켓을 이용할 수 있도록 표준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적용 분야를 확대했다.

이러한 제도 개편을 기반으로 금년에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마켓을 통한 구매 실적을 작년 2,206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천억+α로 대폭 확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술마켓 참여 공공기관(현재 62개)을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까지도 기술마켓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4년도 경영평가 편람에 기술마켓 지원실적 지표를 구체화하고, 배점규모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재부, 조달청, 기술마켓 운영기관과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한 간담회에서는 기술마켓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기술마켓 심의를 통해 인증을 받은 52개 우수 중소기업이 기업 홍보부스를 마련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등을 상대로 약 420건의 구매 상담회를 개최해 기술과 제품 판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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