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다자외교 전문가로 정평
“中企 글로벌화에 최선 다할 것”

오영주 중기부 장관 후보자
오영주 중기부 장관 후보자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오영주(사진) 외교부 2차관을 지명했다. 오 후보자는 주베트남 대사 등을 역임한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지난 1988년 외무고시(22회) 합격 후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주유엔 차석대사, 다자외교조정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주로 다자외교 분야에서 이력을 쌓았다.

이밖에도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고, 개발협력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주베트남대사로 일했다. 베트남은 우리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최대 중점 협력국이다.

지난 6월말 외교부에서 경제외교와 다자외교를 총괄하는 제2차관에 발탁된 바 있다. 여성 외교관으로 외교부 차관에 오른 것은 그가 처음이다. 오 후보자는 지명 소감을 통해 “공직 기간 내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조를 갖고 임한 만큼 청문 절차를 거쳐 임명되면 발로 뛰며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오 후보자에 대해 “경제외교 전문가로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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