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진정욱 봉강요 대표가 김관영 전북도지사로부터 전라북도 명장 증서를 수여받았다.
지난 7일 진정욱 봉강요 대표가 김관영 전북도지사로부터 전라북도 명장 증서를 수여받았다.

진정욱(48) 봉강요 대표가 공예분야 '전라북도명장'에 선정됐다.

도는 지난 7일 도청 회의실에서 전라북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진 대표에게 직접 명장 증서와 명패를 전달하며 그동안 공예기술 발전을 위해 흘린 땀과 노고를 치하했다.

진 대표는 엄격한 서류·현장·면접심사를 거쳐 전라북도명장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전북의 최고 숙련기술인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전북도명장에게는 연 300만 원씩 5년간 총 1500만 원의 기술장려금이 지급된다.

진정욱 명장은 2000년 ‘봉강요’를 설립해 23년째 도자기 제작 작업에 매진해 오고 있다.

그는 숙련기술을 활용한 각종 문화상품 개발, 공모전 출품, 공정개선으로 산업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4년 최연소 우수숙련기술자, 2020년 백년소공인에 선정되는 등 공예업계 숙련기술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진 명장은 “앞으로 사업장 내 전문 숙련기술인 양성소를 설치해 그간 공예산업에 종사하며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후배들에게 전수해 지역의 새로운 인재들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오랜 시간 한 분야에서 땀과 노력을 통해 최고의 숙련 기술을 연마해 온 명장님께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명장으로서 책임과 자부심을 갖고 전통공예문화산업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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