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거리, 남대문시장 등 주요 상권 대상 가두캠페인 추진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은 지난 2일과 17일 명동거리,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등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서울 중구청, 특허청, 중부경찰서 등과 함께 위조상품 근절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위조상품을 근절하여 관광명소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지재권 보호와 관련된 문구가 새겨진 피켓과 어깨띠를 활용한 가두 행진이 이어졌다.

지난 6월 특허청이 서울 동대문 ‘새빛시장’을 집중 단속해 대량(1230점, 정품가액 약 200억원 상당)의 명품 위조상품을 압수한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 이토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다량으로 유통되고 있는 위조상품 근절을 위해서는 판매자에 대한 처벌 강화와 더불어 구매 근절에 대한 국민의 인식제고도 중요한 상황이다.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재권 보호 수준 강화가 선도돼야 한다”며 “우리나라의 지재권 존중문화 조성 및 지재권 보호에 대한 우리국민의 인식 제고를 위해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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