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협력 중소기업 ESG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상생협력기금 출연
2021년부터 2년간 ESG 교육 101개사, 진단 47개사, 컨설팅 41개사 지원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는 31일 롯데하이마트(주)(대표이사 남창희)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3년 연속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롯데하이마트는 2021년부터 ESG 위원회를 운영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한 삶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미션 아래 E, S, G 분야별 다양한 과제를 실천해나가고 있다. 특히, 폐가전 제품 회수, 친환경 제품 개발, 임직원 다양성 존중, 그리고 사업장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중소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동반위 박치형 운영처장은 “EU 공급망 실사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제품 생산부터 보관 및 폐기까지의 밸류체인 전 과정에 대한 공급망 관리가 필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 사업을 발판 삼아 전반적인 공급망 리스크를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프로세스를 구축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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