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중소기업 ESG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상생협력기금 출연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는 26일 ㈜강원랜드(대표이사 이삼걸)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처음으로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강원랜드는 2022년을 ESG경영의 첫해로 선포하고 ESG상생협력실을 신설했으며, ESG위원회를 주축으로 임직원 전체의 ESG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강원랜드는 환경 부문에서 4년 연속 녹색기업으로 인정받아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공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전사적으로 부패 방지 및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ISO 37001 및 37301)을 통합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랜드는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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